이민 가지 마세요! 세태 풍자 눈길 - 위브 더 스테이트
기사입력 2003.11.24 06:05 조회 8643



"이민 가지 마세요!" 세태 풍자 눈길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위브더스테이트, 이민 열풍 꼬집으며 제품 컨셉 드러내

''비행기'', ''배'' 편, 멀티 제작, 블록버스터 촬영, 스케일감 표현

이미연, 영화 타이타닉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자태 뽐내
 

 

"이민 가지 마세요!" 최근의 이민 열풍을 꼬집는 마지막 한마디가 마음에 콕 박히는 광고. 바로 위브(we’ve)의 ''더 스테이트(The State)'' TV-CM의 카피가 나오자마자 화제다. ''위브 더 스테이트'' 는 올 연말에 분양되는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최근 정부의 10.29 대책으로 일반 아파트 시장이 급랭하는 반면, 주상복합단지의 인기가 절정을 이루면서, 이번 광고는 ''최고급 미래형 주거단지''로서 장중한 규모와 가치를 살리기 위해 초대형 블록버스터 2편으로 동시 제작했다.
 


이제는 CF도 블록버스터 시대
코발트블루의 아름다운 대양 위, 호화로운 대형선박 위에서 긴 머리를 흩날리며 항해 중인 이미연.
바다 끝 멀리 구름 사이로 우뚝 솟아있는 초대형 도시가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무언가를 감지한 이미연, 가벼운 탄성을 내뱉는다.
“어, 저게 뭘까?”
"이제 세계감각의 주거문화도시를 곧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나레이션속에 장엄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배경으로
“Global Living Standard, 위브 더 스테이트"라는 슬로건이 펼쳐지며
이미연의 마지막 멘트가 흐른다.
“이민 가지 마세요~”

이번 광고는 ‘배’ 편, ‘비행기’ 편 두 편이 동시에 제작되어 풍성한 스케일감과 볼거리를 더해준다. 짙푸른 대양과 하늘을 배경으로 럭셔리한 대형선박과 세계 최고의 퍼스트클래스 기내 등 볼거리가 장관이다. 호주 현지 올로케로 제작된 ‘배’ 편은 호주 멜버른(Melbourne)의 ‘세인트 킬다’에서 진행되었는데, 장중한 스케일을 살리기 위해 촬영용 헬기와 선박이 동시에 떴다. 여기에다 촬영에 등장한 호화 선박은 호주 유태계 부호의 소유로 원화로는 30억원에 가까웠다고 하는데, 혹여 배에 흠집이라도 하나 날까 감시하는 보디가드 선박까지 동원되어 촬영이 이루어진 심해 한가운데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대규모 촬영진을 헐리웃 영화 촬영진으로 오인한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주위에 몰려들어 앞 다투어 영화 제목이 뭐냐고 물어봤을 정도.

이미연, ‘타이타닉’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자태 뽐내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기후로 호주의 대양 위에서 시원하고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는 이미연의 모습은 또다른 볼거리다.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처럼 새하얀 호화선박의 고물 끝에서 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미지의 신도시를 찾아가는 이미연의 모습은 바다의 여신 같다는 평. 화면과 함께 장엄하고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배경음악은 엔야의 ''온리타임''이다.

하늘을 배경으로 한 ‘비행기’편 역시 호주 올로케로 동시 제작되었는데, 세계에서 No.1으로 손꼽히는 호주 Quantas(퀀타스)항공의 1등석을 그대로 세트로 옮긴 것이다.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다는 퍼스트클래스의 럭셔리함을 실제와 똑같이 구현하기 위해 좌석시트, 팔걸이 하나도 현지 기술진들과 함께 갖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
 


자치 도시 일컫는 ''더 스테이트''
‘더 스테이트’ 주상복합단지는 올해 연말 부천중동 신도시에 분양되는 20개동의 초대형 주상복합단지로 세계적인 건축회사 RDKL과 함께 해외 선진 주상복합을 벤치마킹하여 차별화되고, 고급스럽게 꾸며질 계획이다. 제작을 담당한 오리콤 하광용국장은 “미래형의, 세계 수준의 주거문화도시라는 제품 컨셉을 나타내기 위해, 네이밍에서부터 제작까지 이제까지 볼수 없었던 차별화된 스타일, 스케일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기존 아파트나, 주상복합단지의 -씨티(City), -빌(Vill), -팰리스(Palace), -타워(Tower)등과는 다른 차원의 규모감을 주고자 독립된 하나의 주, 자치도시를 일컫는 광범위한 개념으로서 ‘스테이트’라는 브랜드 네임을 선택했다. ‘타워팰리스’처럼 주상복합단지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커뮤니티를 이루어간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이민 가지 마세요" 세태 풍자
광고의 마지막 백미는 CF 마지막 이미연의 멘트다. "이민 가지 마세요" 다소 엉뚱하게도 들리는 이 카피는 요즘 한창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민 열풍을 꼬집으며 제품 컨셉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세계 수준의, 세계 감각의 주거문화도시가 있는데 왜 이민을 가느냐는 것. ‘더 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11월 말 오픈 예정. 특히, ‘더 스테이트’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벨로퍼계의 신성 더 피앤디와 삼능건설이 시행을,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고, KB가 파이낸싱을 담당한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올 연말 가장 이목을 끄는 분양프로젝트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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