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눈이 많아 추위 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올 겨울...많은 사람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리는 듯한 햇살 같은 상큼한 광고 한편이 등장해 시선을 끈다. 2001년 비타민C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유유산업(대표이사 유승필)이 비타민C의 원조이자 회사의 대표제품인 유판씨를 3가지 타입(정제 및 산제에 이어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과립형)으로 새롭게 출시하면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는 TV-CM이 바로 그것.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에 출연 중인 99년 미스코리아 진 김연주를 커리어우먼으로 등장시킨 이번 광고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는 물론 피부건강에 좋은 비타민 E까지 들어있는 유판씨의 제품 강점을 알려 유판씨를 매일매일 복용케 하자는 내용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자신감 있어 보이는 커리어우먼이 회사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장면으로 광고는 시작된다. "생기있게, 깨끗하게"라는 멘트와 함께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터지는 비쥬얼. 싱그러움, 젊음, 경쾌함으로 대표되는 비타민C의 이미지를 상징화하여 보는 이까지 상큼하게 해준다. 또 "난, 매일매일 유판씨"라며 환히 짓는 미소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명을 강하게 회상시키고 습관화를 유도한다. 전체적으로 제약광고답지 않게 세련되고 깔끔한 광고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유판씨는 62년 국내 최초로 소비자에게 선보인 후 40여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에, 다른 비타민C제제에는 없거나 적은 비타민E(피부탄력 효능)를 함유했을 뿐 아니라 소비자 기호를 고려하여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구성한 비타민C제제의 대표브랜드이다.
<자료제공> MBC애드컴 경영기획팀 이명숙 대리(3272-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