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공주 S.E.S
컴마촬영 기법으로 인형같은 움직임 묘사
노래하는 요정 S.E.S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어딘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광고 컨셉에 따른 의도적인 묘사.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에뛰드(대표:김재선)의 새 광고「시너지 아이즈 마스카라Ⅰ,Ⅱ」TV-CF는 ''인형 같은 속눈썹을 연출한다''는 핵심 컨셉을 살리기 위해 동화속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논 기억이 있을 예쁜 인형들. 인형의 아름다운 이목구비와 길고 예쁜 속눈썹은 여자아이들에겐 동경의 대상이었다. 에뛰드「시너지 아이즈 마스카라Ⅰ,Ⅱ」TV-CF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아이디어를 만들었다.
CF의 배경은 동화나라의 인형공장. 예쁜 인형들이 공장라인을 따라 줄줄이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이윽고 에뛰드「시너지 아이즈 마스카라Ⅰ,Ⅱ」가 단계별로 발라지는 마지막 공정을 거치면서 완벽한 인형의 속눈썹이 완성되고 속눈썹이 예쁜 ''속눈썹 공주''로 탄생한다는 스토리.
에뛰드의「시너지 아이즈 마스카라Ⅰ,Ⅱ」는 두개의 제품이 한 셋트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단계로 나누어 사용함으로써 마스카라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이같은 타입은 국내 어떤 브랜드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형태. 광고에서도 이같은 제품의 특징을 충실히 표현하고 있다.
이 CF에서 끊길 듯 이어지는 동작과 화면의 흐름은 ''컴마촬영'' 기법을 통한 효과다. 동작 하나하나를 정사진처럼 촬영해서 이어붙인 후 동영상으로 만드는 이 기법은 주로 애니메이션이나 클레이메이션에서 사용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드문 예에 속한다. 인형의 움직임과 환상적 공간의 느낌을 더할 수 있도록 이 기법을 사용했다는 것이 이 광고를 제작한 동방커뮤니케이션즈의 설명이다. 또한 공장라인을 형상화 한 컨베어 시스템과 로봇팔을 제외한 전체 배경은 CG(Computer Graphic)합성으로 만들어냈다.
자료제공 : 동방커뮤니케이션즈 PR팀장 유종숙 Tel. 3449-9354 Fax. 515-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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