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의 척도’로 불리는 2025 칸라이언즈(Cannes Lions)_2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5.08.19 02:05 조회 235
 
살아 움직이는 사자의 등에 올라타라!
칸에서 목격한 크리에이티브의 본질

글 김수경 기자 | 브랜드브리프


2025 칸라이언즈에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회사(Creative Company of theYear)로
선정된 WPP. ©Cannes Lions

이노션은 현대차의 인하우스 에이전시라는 태생적 한계를 넘어,글로벌 에이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창립 20년 만에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칸라이언즈 페스티벌이 펼쳐지던 5일 내내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첫날인 16일에는 강지현 서비스플랜코리아 대표, 17일에는 헬스&웰니스 라이언즈(Health & WellnessLions) 심사위원을 맡은 박유진 CJ제일제당 IMX(통합 마케팅경험) 크리에이티브·디자인 글로벌 마케팅 리드, 18일에는 그랑프리의 주역인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Creative Officer, CCO) 겸 부사장과 지성원 현대차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 CMO) 겸 브랜드 마케팅본부장(전무), 19일에는 이윤헌 펩시코리아 CEO(Chief Executive Officer, CEO)와 서현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겸 총괄 제작자, 마가렛 키(Margaret Key) MSL APAC 대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파울러스(Paulus)의 김홍탁 CCO와 김경신 CEO가 각각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K-크리에이티비티와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듯, 칸라이언즈 조직위원회가 이례적으로 한국인 연사의 무대를 행사 기간 내내 전략적으로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전 세계 만 30세 이하의 주니어 크리에이터들이 경쟁을 펼치는 영라이언즈 컴피티션(이하 YLC)에서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제일기획의 박선미 카피라이터·오수빈 아트디렉터 팀이 디지털(Digital) 부문 최고상인 골드를 수상했으며, 5명의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이 AQKA가 주관하는 칸라이언즈의 대학생 공모전 퓨처라이언즈(Future Lions)에서 수상하는 등 주니어와 꿈나무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또한 칸라이언즈코리아가 주최하는 대학
생 공모전 ‘2025 드림라이언즈’ 우승팀인 성신여대 학생들과 전공 심화 현장 체험 학습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학생들도 칸라이언즈를 방문해 현지의 생생한 인사이트를 아로새기며 다음에는 수상자로, 심사위원으로, 연사로 다시 꼭 칸을 방문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약 1만 3,000명이 방문한 2025 칸라이언즈 행사 기간 동안,‘제일멋짐’이라는 큼지막한 글자가 새겨진 공식 에코백이 칸 시내를 물들였다. 제일기획이 디자인한 해당 에코백은 칸라이언즈 역사상 최초의 ‘한글 에디션’으로,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인 한글을 알렸다.

한글 고유의 조형미와 트렌
디한 문구가 결합된 이 에코백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한국 크리에이티브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드러내는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파민’ 터지는 ‘쇼츠’ 속 ‘장수 캠페인’의 가치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는 ‘쇼츠’의 시대,소위 ‘도파민 터지는’ 찰나의 즐거움과 즉각적인 반응이 지배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오랫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장수 캠페인’들의 가치가 올해 칸라이언즈에서 다시 한번 빛났다.


21년 동안 ‘리얼 뷰티(Real Beauty)’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는 도브(Dove)는 올해 ‘Real Beauty: How a soap brand created a global self-esteem movement’ 캠페인(오길비런던(Ogilvy UK, London) 대행)으로 크리에이티브 전략 라이언즈(Creative Strategy Lions), 글래스 라이언(Glass: The Lion for Change) 2개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순간의 유행을 넘어선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과 진정성, 변치 않는 브랜드 비전이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 하는지를 보여줬다.

지난 20여 년 동안 도브의 ‘리얼 뷰티’ 플랫폼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에게 도달했고, 280억 달러(한화 약 38조 3,628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2015년 시작된 애플(Apple)의 ‘샷 온 아이폰(Shot on iPhone)’ 캠페인(TBWA\Media Arts Lab(TBWA\MAL,미디어아츠랩) 대행)도 크리에이티브 효과 라이언즈(Creative Effectiveness Lions)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장수 캠페인’이 얼마나 효과적일 수 있는지를 동시에 확인시켰다. ‘샷 온 아이폰’은 연 2회 정기 진행되는 옥외 광고 캠페인으로 확장됐고, 전 세계 주요 프리미엄 광고 지면에 10년째 집행되고 있다.

2015년 캠페인 시작 당시, 미국 10대의 약 66%가 아이폰을 사용했으나,2025년에는 88% 이상이 아이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샷 온 아이폰’은 애플 역사상 가장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아이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25 영라이언즈 참가자들. ©브랜드브리프


2025 칸라이언즈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노션. ©Cannes Lions

두 캠페인은 ‘쇼츠’라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형태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의 본질을 탁월하게 증명해냈다. 이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해야 할 철학적 일관성과 정체성의 힘이 얼마나 오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크리에이터’ 통해 브랜드와 문화 연결
올해 칸라이언즈에서 ‘브랜드와 문화의 연결’은 핵심 주제 중 하나였다. 글로벌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회사 칸타(Kantar)의 데이터에 따르면, 문화적으로 활력 있는 브랜드는 그렇지 않은 브랜드보다 6배 더 빠르게 성장한다. 관건은 문화의 주변을 맴도는 것이 아니라, 그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자리를 잡는 것이다.

브랜드가 특정 문화 속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자연스러운 통로는 바로 크리에이터다. 크리에이터는 문화적 ‘원주민’으로, 대중과 진정성 있게 연결되는 방법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 네스터(Research Nester)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경제의 시장 규모는 2036년 말까지 6,000억 달러(한화 약 822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칸타의 ‘컨텍스트 랩(Context Lab)’ 자료에 따르면 현재 브랜드와 명확하게 연계된 크리에이
터 콘텐츠는 전체의 27%에 불과하지만, 크리에이터가 한 번 브랜드와 연결되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훨씬강력하다.

그런데도 많은 마케터들은 여전히 이 생태계를 어떻
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크리에이터들이 단순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브랜드와 문화를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칸라이언즈도 이에 발맞춰 기존 소셜&인플루언서 라이언즈(Social & Influencer Lions) 명칭을 올해부터 소셜&크리에이터 라이언즈(Social & Creator Lions)로 변경하고, 메인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 건물 옥상에 크리에이터스 루프톱(Creators Rooftop)을 운영하는 등 크리에이터들이 업계 리더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크리에이터들이 성큼 크
리에이티브 업계의 최전선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다.올해 소셜&크리에이터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세린(Vaseline)의 ‘Vaseline Verified(바세린이 확인했음)’ 캠페인(오길비 싱가포르(Ogilvy Singapore) 대행)은 크리에이터가브랜드와 문화를 연결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150년 역사를 지닌 피부 보호제 바세린은 소셜 미디어에서 다양한 바세린 활용법을 담은 ‘바세린 꿀팁(vaseline hacks)’이 바
이럴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러나 일부 활용법은 안전 하지 않거나 심지어 위험한 내용도 있었다. 이에 바세린은 소셜 미디어에 떠도는 사용 팁 중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기로 했다.

바세린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테스트하는 과정을 촬영하고, 결과를 크리에이터들에게 맞춤형 영상으로 전달해 그들이 자신의 플랫폼에서 이를 확산시키도록 했다. 45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협력했고 그 결과, ‘Vaseline Verified’ 캠페인은 브랜드 소셜 미디어 역대 최고 기록인 6,330만 회 이상의 인터랙션(interaction)을 달성했으며 한 달간 매출 13.9% 증가, 전자상거래 채널 내 매출은 43% 증가하는 등 비즈니스의 성장까지 이끌었다.

바세린은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히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생성하는 문화적 흐름에 깊숙이 개입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크리에이터가 단순한 광고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나아가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전략적 파트너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글로벌 레퍼런스’가 됐다.


사람을 웃게 만드는 크리에이티비티의 힘
칸에서는 올해도 유머(humor)의 강세가 계속됐다. 진지하고 심오한 광고나 슬픔 또는 감동을 주는 캠페인보다는,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든 크리에이티비티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랑프리 포 굿(Grand Prix for Good)과 라이언즈 헬스 그랑프리 포 굿(Lions Health Grand Prix for Good) 두 개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뉴질랜드 헤르페스 재단(New Zealand Herpes Foundation)의 ‘The Best Place in The World to Have Herpes(헤르페스를 앓기에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 캠페인(핀치 시드니(Finch, Sydney) 대행)은 헤르페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유머와 연결해 긍정적 반응을 끌어낸 대표적 사례다.

이 캠페인은 뉴질랜드인의 ‘무엇이든 1등이 되고 싶어 하는’ 국민적 자부심을 활용해, 헤르페스 낙인 제거를 국가적 목표이자 명예 회복의 수단으로 제시했다. ‘헤르페스를 앓기에 세계 최고인 나라, 뉴질랜드를 만들자’는 도발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금기를 깨고 열린 대화를 유도했다.

티타늄 라이언즈(Titanium Lions)를 수상한 페디그리(Pedigree)의 ‘페디그리 카라멜로(Pedigree Caramelo)’ 캠페인(알마BBDO 상파울루(ALMAPBBDO Sao Paulo) 대행)은브라질의 대표 잡종견인 ‘카라멜로’가 외면받는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타파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순종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잡종견도 소중한 존재임을 알리기 위해, 단순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넘어 ‘카라멜로’를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하는 획기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페디그리는 ‘카라멜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혈통서를 발급하고, 전문 견종 클럽을 설립했으며 도그쇼까지 개최하는 등 ‘카라멜로’를 정식 품종으로 승격시켰다. 캠페인 첫 달에 ‘카라멜로’ 입양이 218% 증가했고, 입양 과정에서 잡종견 고려율 또한61% 증가했다. ‘카라멜로 견종 클럽’은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회원 3000명 이상)가 됐고, 캠페인을 론칭한 달의 월 매출도 23.2% 증가했다. 페디그리는 이 성공 모델을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해 적용할 계획이다

잡종견에 대한 외면을 ‘불쌍함’이나 ‘슬픔’과 같은 감성 호소에 의존하지 않고, 오히려 문화적 자부심과 사회적 인식 전환의 문제로 재정의한 이 캠페인은 20년 이상 유기견 입양 문제에 앞장서 온 페디그리의 브랜드 미션을 크리에이티브하면서도 재밌게 실현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웰니스 라이언즈(Health & Wellness Lions) 심사위원을 맡은 박유진 CJ제일제당 IMX(통합 마케팅 경험) 크리에이티브·디자인 글로벌 마케팅 리드는 브랜드브리프와의 인터뷰에서 “다소 무거운 이슈를 다루는 캠페인에서도 슬픔을 강조하기보다 기쁨, 희망, 웃음이 메시지의 중심에 배치된 사례들이 오히려 더 나은 결과들을 불러왔다”며 “사람은 본능적으로 고통보다는 기쁨에 끌리기 때문이다.

머리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티 브가 결국은 정답”이라고 말했다.애플(Apple)의 토르 마이런(Tor Myhren)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또한 기조 연설 무대에서 “마케팅은 단순히 이해를 돕는 것을 넘어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사람들이 브랜드와 사랑에 빠지는 건 논리가 아니라 감정 덕분이다. AI와 알고리즘이 술집에서 만나 농담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웃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직 인간만이 공감하고, 슬퍼하고, 함께 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감정 깊은 곳을 헤아려 웃음을 이끌어내는 크리에이티비는 AI 기술의 현란함 속에서도 여전히 그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심사위원을 맡은 양수희 퍼블리시스그룹 코리아 CCO는 “예전에는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번 칸라이언즈 심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칸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뿐만 아니라 전략, 인사이트, 목적, 결과 등 모든 부문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서는 뛰어남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라 말했다.

칸라이언즈는 단순히 크리에이티브나 아이디어가 기발하다고 상을 받을 수 있는 광고제가 아니다. 사업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이뤘거나,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도 역시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해당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사회적·문화적 배경 에서부터 시작해 브랜드가 정의한 문제와 목적, 아이디어, 전략,절차, 실행, 최종 결과는 물론, 올바른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작품만이 마침내 칸의 사자를 품을 수 있다.

그 과정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사자의 등에 올라타는 것만큼이나 까다롭고 험난해 때로는 ‘난공불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브랜드와 광고인, 마케터들이 해마다 이 값비싸고 고된 여정을 자처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칸라이언즈는 단지 ‘상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브랜드가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식을 근본부터 되묻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그 도전의 과정에서 더 나은 질문을 던지고,더 깊은 통찰을 발견하며, 결국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
adz 7/8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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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위의 돼지바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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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