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정보센터 매거진 :: [월간 2024밈] 6월 편 - 선배 탕후루 사주실 수수수수퍼노바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

수 수 수 수퍼노바?

구라같은데

탕탕후루후루 마라탕후루?

권력있는 점심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

그룹 라이즈의 일본팬이 X에 작성한 트윗이 화제예요. 'この映像は無料で見れてコンビニのビニ?ル袋は有料なの意味が分からない' 번역하자면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예요.

작성자는 라이즈의 '원빈'의 무대 영상을 보며 해당 트윗을 작성하였고, 약 4,800회 알티가 되며 화제가 됐어요. 하나의 주접밈으로 자리 잡으며 특히, 아이돌팬이 좋아하는 가수의 영상을 보며 '이런 영상이 무룐데 편의점 비닐봉지는 왜 유료냐!'라고 외치곤 해요.

주접밈 외에도 주로 콘텐츠의 제목으로 많이 사용돼요. 현재는 조금 변형되어 '이 OOO은 무료인데 ㅁㅁㅁ은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해요.

출처: 유튜브 / 네이버 블로그

근데 있잖아 나는... HSAD광고는 무료로 볼 수 있는데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진짜... 진짜로 모르겠다...

수 수 수 수퍼노바?

5월 13일 에스파의 정규 1집 발매 전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수퍼노바'. 27일 공개된 아마겟돈보다 먼저 발매된 곡으로, 중독 있는 비트와 가사로 큰 화제예요. 특히, 노래 후렴부의 '수 수 수 수퍼노바'는 머릿속을 맴돌게 되는데요.

중독성 있는 모든 것들은 밈이 되는 지금. 수 수 수 수퍼노바도 밈이 하나의 밈이 되었어요. '수'로 끝나는 말 뒤에 붙여요. 예를 들어, 물 좀 가져다주실 수 수 수 수퍼노바 이런 식으로요. 또는 그냥 말 뒤에 붙여서 사용해요. 아 배고프다 수 수 수 수퍼노바 이런 식으로요. 조금 더 긍정의 의미를 가지고는 '최고다' 등의 의미로 사용하며, HSAD 광고 완전 수 수 수 수퍼노바~라고 사용할 수도 있어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밈인만큼,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나사 공식 X에서도 해당 밈(가사)을 포함 트윗을 올리기도 했어요.

출처: X / 네이버 블로그

에스파는 공식에서도 수 수 수 수퍼노바 밈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틱톡 콘텐츠를 올릴 때 자주 사용하여 제목에 센스를 더해줘요.

출처: 에스파 공식 틱톡(@aespa_official)

수퍼노바가 음악인 만큼, 노래뿐만 아니라 챌린지도 유행하고 있어요! 에스파 멤버들은 그룹 샤이니의 키, 유재석, 청하 등과 함께 수퍼노바 챌린지를 하기도 했어요.

구라같은데?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고양이 사진이 밈화됐어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고양이 사진에 사람들은 고양이의 표정과 잘 어울리는 '구라같은데'라는 문구를 추가하여 짤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고양이와 같은 눈빛을 하고 있는 연예인 또는 동물의 사진에 '구라같은데' 문구를 추가하여 사용하거나, 구라같은데 짤을 직접 그리며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요.

출처: 햄깅 X(@hemging) / 구글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주로 '거짓말 같은 또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사용하는 밈인데요. 상황에 따라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밈이에요.

'우리 오늘 야근이래...'

'구라같은데' (부정. 진짜 거짓말 같으며 거짓말이기를 바라는 상황)

'HSAD 공모전 YCC 본선 진출하면 캠페인 실행비 300만 원 지원해 준대'

'구라같은데' (진짜로? 엥? 300만 원을? 와 같이 믿을 수 없는 상황)

(최애의 사진을 올리며) '구라같은데'

(긍정. 믿을 수 없음. 너무 예쁘고, 잘생기고 귀여움. 어떻게 이런 천사가? 같은 상황)

구라같은데가 유행하며 콘텐츠 타이틀로 '구라같은데'를 사용하거나, 진짜같은데와 같이 '-데'로 끝나는 모든 말에 빨간색 글씨를 써넣어, 밈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출처: X / 유튜브

탕탕후루후루 마라탕후루?

최근 숏폼 콘텐츠를 보다 보면 쉽게 들을 수 있는 '탕탕후루후루~'하는 음악을 아시나요? '마라탕후루'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해당 음악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특히 숏폼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챌린지예요.

최근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로니 도슨 선수가 KBS 스포츠 인터뷰에서 마라탕후루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대만 배우 '허광한'이 문명특급에 출연하여 본토 발음으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하기도 했어요.

도슨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빠빠 주루주루"ㅋㅋㅋ #도슨 #키움 #마라탕 / 출처: KBS 스포츠 유튜브

본토 발음으로 하는 마라탕후루 챌린지 #허광한 #許光漢 #KUANGHANHSU / 출처: MMTG 문명특급 유튜브

챌리지뿐만 아니라 노래의 후렴구인 '탕탕후루후루' 부분을 밈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탕'으로 끝나는 단어 뒤에 붙이기도 하며, 아무 이유 없이 말 뒤에 붙여 사용하기도 해요. 앞서 소개한 '수 수 수 수퍼노바'와 비슷한 맥락으로 말이죠.

출처: 유튜브

X(구 트위터)에서는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과 밈을 조합하여 사용하기도 해요.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올리고 'ㅇㅇ선배, 마라탕 사주세요'라고 하거나, 조금 더 발전된 버전으로 'ㅇㅇ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그래!' '탕후루도요!' 'ㅇㅋㅇㅋ' 하는 등의 상황극을 하는 방식으로도 쓰이는 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