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나이키 #좋좋소 #나타
대홍기획 기사입력 2024.04.15 02:44 조회 1039
 

요즘 뭐 좋아해? 에디터 X가 된 대홍인의 취향 큐레이션
 


뭘 좋아할지 몰라 준비해봤어, 나이키 바이 유





봄이 왔다. 새 신을 꺼내 신을 시간이다. 최근 Editor X는 오랜 고민 끝에 나이키 코르테즈를 구매했다. 1972년 출시된 나이키의 첫 번째 운동화이자 중학생이던 Editor X의 기억 속 첫 나이키인 코르테즈. 이걸 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마음에 드는 컬러가 없어서였다. 코르테즈는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뿐 아니라 매번 출시되는 제품 중에는 딱히 당기는 컬러가 없었다.

 

그래서 만들었다, 내가 원하는 코르테즈를. 기어이 해외 나이키 사이트를 통해 ‘나이키 바이 유(Nike By You)’ 코르테즈를 구매했다. 나이키 바이 유는 2000년 선보인 나이키 ID(NIKEiD)를 리브랜딩한 나이키의 커스텀 플랫폼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의류, 모자 등 품목이 제한적이지만 해외 사이트를 통해 에어포스1, 덩크로우, 코르테즈 등 다양한 신발도 커스텀해 구입할 수 있다.컬러는 물론이고 재질이나 소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윗면과 옆면, 힐, 라이닝 등 적용 부위도 디테일하다. 소재도 모델에 따라 일반 가죽과 메탈릭 가죽, 스웨이드, 빈티지 나일론 등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전면 라벨 디자인, 스우시의 크기와 소재, 운동화 끈을 고정하는 듀브레(Dubrae)와 뒷면 백탭의 프린트까지 골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 수 있다.

 조만간 한국에도 나이키 바이 유 서비스가 정식 런칭한다는 소문이 있으니, 세상에 하나뿐인 나이키 신발을 원한다면 눈여겨보자. 


www.nike.com/nike-by-you


좋아해요 고레에다.. 고레에다.. 히레카츠?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좋소 좋소 좋소기업)>를 봤다면 정승네트워크의 이미나 대리를 알 것이다. 일 처리는 잘하지만 언제나 시니컬을 넘어서 심드렁한, 질문을 하는 신입 조충범에게는 ‘군대 안 갔다 왔어?’라고 까칠하게 답하는. 올해 초 왓챠에서 공개된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정승네트워크 이미나 대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다.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대학 신입생부터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 그리고 정승네트워크의 이미나 대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내용이냐 하면 클리쉐 범벅의 시답잖은 연애사를 가장한 20대 이미나의 하이퍼 리얼리즘 성장기다. 반수를 결심했으나 신입생 환영회에서 말을 튼 학교 동기와 연애를 시작하며 학교를 계속 다니게 되고 군대까지 보낸다. 이후 극장 알바를 하다 만난 영화감독 지망생과 새로운 연애를 하게 되지만 ‘나의 뮤즈’니 ‘예술이 어쩌느니’ 하는 말은 도대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한껏 차려입고 나간 자리는 그의 영화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독립영화 지지 시위였고, 그에게 ‘형’이라 부르는 여자 후배에게 꿀리기 싫어서 아는 척을 했다. ‘미나씨도 고레에다 좋아하세요?’ ‘아, 에에.. 좋아해요. 고레에다.. 고레에다.. 히레카츠?”

 

이미나를 연기한 김태영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어떤 시기에든 미나는 주체성을 찾아나가는 인물이라는 걸 항상 염두에 두었다’고 했다.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또 누구에게나 있었을 20대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총 7개의 에피소드는 러닝타임이 30분 정도로 짧고 전개도 빨라 과몰입해 정주행 하게 된다. 이미나 대리의 아일랜드 유학 떡밥도 확인할 수 있으니 <좋좋소>를 재미있게 봤다면 더욱 추천한다.

 

* 중소기업의 현실을 담은 웹드라마 <좋좋소> 시즌 1~3까지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4~5 시즌은 왓챠에서 제작했다.

**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에타 이전에 나타



포르투갈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에그타르트가 꼽힌다. 에그타르트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원조가 바로 포르투갈에 있다. 에그타르트의 본명은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 줄여서 ‘나타’라고 한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다. 살짝 그을린 예쁜 샛노란 색에 한 입 베어 물면 파이 껍질이 바삭하게 씹히고 동시에 입안 가득 풍부한 커스터드 크림이 기분 좋게 한다.

나타의 유래는 300년 전으로 올라간다.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의 귀환을 기념해 만든 리스본의 제로니무스 수도원에서 제복에 빳빳하게 풀을 먹이기 위해 계란 흰자의 녹말을 사용했는데, 남은 노른자를 처리하기 위해 나타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도대체 얼마나 빳빳하게 했던 걸까?). 이후 이 레시피를 한 가족이 전수받아 1837년 ‘파스테이스 드 벨렘(Pasteis de belem)’이라는 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 하루에 2~3만 개의 나타가 팔린다는 파스테이스 드 벨렘은 언제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도 인정하는 맛집이다. 며느리도 모르는 원조집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레시피 전수자, 오너, 공장장 단 세 명. 나타를 만드는 공장에도 이 세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리스본에는 파스테이스 드 벨렘 외에도 다양한 나타 맛집이 있지만 이왕이면 180년 전통의 원조집을 방문해 보자. 보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에어비앤비 트립을 통해 나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 나타는 달콤한 포트와인과 같이 즐기면 맛이 배가 된다.

** 포르투갈 3대 나타 가게로 ‘파스테이스 드 벨렘’, ‘파브리카 다 나타’, ‘만테이가리아’가 꼽힌다.

editorX ·  나이키바이유 ·  나타 ·  미나씨 ·  에그타르트 ·  왓챠 ·  웹드라마 ·  좋좋소 ·  코르테즈 ·  포르투갈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넥스트 핫플레이스, 2024년 주목할 동네는?
사람들이 많이 살거나 일하는 동네는 상권이 발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 상권 말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욕망이 되는 특별한 상권을 흔히 ‘핫플레이스’라고 부른다. 어떤 동네가 핫플레이스가 된다는 건 랜드마크가 되는 한두 곳만 가치만 급등하는 게 아닌 그 동네 전반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아시아나항공-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1탄
 Special Issues_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수상팀 인터뷰 온라인영상 숏필름 TV영상 단편 아시아나항공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1탄 광고주  아시아나항공  광고회사  TBWA KOREA 제작사  러브앤드머니 아시아나항공 36년 비행의 역사를, 한 사람이 비행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누군가 의 세상이 타고 있다’라는 해석점을 시작으
무음(無音) 매장, 침묵을 찾는 사람들
  ⓒ카페침묵 (출처 : 카페침묵 인스타그램)   최근 휴대폰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사람들 간의 대화를 허용하지 않는 무음(無音) 매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동 중에도 디지털 기기를 항상 손에서 놓지 못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살고 있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무음(無音) 매장은 매우 낯설고 불편할 법도 하지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
다양한 경험을 파는 독립서점
   사람들은 요즘 좀처럼 책을 읽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책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책을 구매하는 행동도 완전히 바뀌었다. 예스24, 알라딘 등의 온라인 서점뿐 아니라 쿠팡에서도 책을 살 수 있는 시대다. 당연히 오프라인 서점들은 문을 닫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독립서점은 서점 전체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발돋음하고
넥스트 핫플레이스, 2024년 주목할 동네는?
사람들이 많이 살거나 일하는 동네는 상권이 발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 상권 말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욕망이 되는 특별한 상권을 흔히 ‘핫플레이스’라고 부른다. 어떤 동네가 핫플레이스가 된다는 건 랜드마크가 되는 한두 곳만 가치만 급등하는 게 아닌 그 동네 전반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CONTEMPORARY ART] Performance, Here to Everywhere 퍼포먼스, ‘지금 여기’에서 ‘모든 곳’으로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성격이 강한 ‘퍼포먼스(performance)’는 일정한 공간 안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어떤 매체, 주로 신체를 사용해서 행해지는 예술 형식으로서, 60~70년대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이 장르는 시간의 추이에 따라 진행되는 사건의 과정을 중시하고 특정 시공간에서 하나 또는 여럿의 신체가 벌이는 ‘실제 사건’, 다시 말해 ‘지금 여기에서 어떤 행위가 일어나는 것&
텍스트의 재발견, 텍스트힙
   INNO人Sight 텍스트의 재발견, 텍스트힙 책 읽기가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와 ‘멋있다, 개성있다’라는 뜻의 ‘힙하다’가 합쳐진, ‘텍스트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Z세대의 독서 열
무음(無音) 매장, 침묵을 찾는 사람들
  ⓒ카페침묵 (출처 : 카페침묵 인스타그램)   최근 휴대폰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사람들 간의 대화를 허용하지 않는 무음(無音) 매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동 중에도 디지털 기기를 항상 손에서 놓지 못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살고 있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무음(無音) 매장은 매우 낯설고 불편할 법도 하지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
다양한 경험을 파는 독립서점
   사람들은 요즘 좀처럼 책을 읽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책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책을 구매하는 행동도 완전히 바뀌었다. 예스24, 알라딘 등의 온라인 서점뿐 아니라 쿠팡에서도 책을 살 수 있는 시대다. 당연히 오프라인 서점들은 문을 닫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독립서점은 서점 전체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발돋음하고
넥스트 핫플레이스, 2024년 주목할 동네는?
사람들이 많이 살거나 일하는 동네는 상권이 발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 상권 말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욕망이 되는 특별한 상권을 흔히 ‘핫플레이스’라고 부른다. 어떤 동네가 핫플레이스가 된다는 건 랜드마크가 되는 한두 곳만 가치만 급등하는 게 아닌 그 동네 전반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CONTEMPORARY ART] Performance, Here to Everywhere 퍼포먼스, ‘지금 여기’에서 ‘모든 곳’으로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성격이 강한 ‘퍼포먼스(performance)’는 일정한 공간 안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어떤 매체, 주로 신체를 사용해서 행해지는 예술 형식으로서, 60~70년대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이 장르는 시간의 추이에 따라 진행되는 사건의 과정을 중시하고 특정 시공간에서 하나 또는 여럿의 신체가 벌이는 ‘실제 사건’, 다시 말해 ‘지금 여기에서 어떤 행위가 일어나는 것&
텍스트의 재발견, 텍스트힙
   INNO人Sight 텍스트의 재발견, 텍스트힙 책 읽기가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와 ‘멋있다, 개성있다’라는 뜻의 ‘힙하다’가 합쳐진, ‘텍스트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Z세대의 독서 열
무음(無音) 매장, 침묵을 찾는 사람들
  ⓒ카페침묵 (출처 : 카페침묵 인스타그램)   최근 휴대폰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사람들 간의 대화를 허용하지 않는 무음(無音) 매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이동 중에도 디지털 기기를 항상 손에서 놓지 못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살고 있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무음(無音) 매장은 매우 낯설고 불편할 법도 하지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
다양한 경험을 파는 독립서점
   사람들은 요즘 좀처럼 책을 읽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책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책을 구매하는 행동도 완전히 바뀌었다. 예스24, 알라딘 등의 온라인 서점뿐 아니라 쿠팡에서도 책을 살 수 있는 시대다. 당연히 오프라인 서점들은 문을 닫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독립서점은 서점 전체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발돋음하고
넥스트 핫플레이스, 2024년 주목할 동네는?
사람들이 많이 살거나 일하는 동네는 상권이 발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 상권 말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욕망이 되는 특별한 상권을 흔히 ‘핫플레이스’라고 부른다. 어떤 동네가 핫플레이스가 된다는 건 랜드마크가 되는 한두 곳만 가치만 급등하는 게 아닌 그 동네 전반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CONTEMPORARY ART] Performance, Here to Everywhere 퍼포먼스, ‘지금 여기’에서 ‘모든 곳’으로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성격이 강한 ‘퍼포먼스(performance)’는 일정한 공간 안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어떤 매체, 주로 신체를 사용해서 행해지는 예술 형식으로서, 60~70년대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이 장르는 시간의 추이에 따라 진행되는 사건의 과정을 중시하고 특정 시공간에서 하나 또는 여럿의 신체가 벌이는 ‘실제 사건’, 다시 말해 ‘지금 여기에서 어떤 행위가 일어나는 것&
텍스트의 재발견, 텍스트힙
   INNO人Sight 텍스트의 재발견, 텍스트힙 책 읽기가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와 ‘멋있다, 개성있다’라는 뜻의 ‘힙하다’가 합쳐진, ‘텍스트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Z세대의 독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