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국내·해외 PR업계 현황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0.10.28 04:39 조회 337
Research
글 정민아 한국PR기업협회 20대 회장(Allison + Partners 공동대표)
 
PR업계 국내현황
코로나로 시작된
비자발적 변화와 혁신
 
코로나발 변화로부터 자유로운 산업은 없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연결된 일원으로 모두가 코로나의 영향을 받으며 2020년을 보내고 있다. 다만, 좀 더 일찍 ‘원격 사회’를 준비했던 기업과 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현 상황에 좀 더 잘 적응할 따름이다.
 
KPRCA(한국PR기업협회)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각 업체의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지난 5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피해가 없다는 응답은 0%였다. 직접적인 피해가 있다는 응답이 38.4%였고, 그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눈여겨볼 것은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어 발생한 직접적인 피해도 컸지만, 그에 못지 않게 고객사 및 잠재고객사들이 위기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미뤄 계약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이차적인 피해가 더 많았다는 사실이다. 대응책으로는 인원감축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18.2%인데 반해 신규 비즈니스를 개발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PR 산업이 위기에 대응하는 자세가 진취적이라고 평가할만하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브랜드를 인지하고, 교감하고, 상호작용하는 PR 영역에서 코로나19는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물리적 거리가 ‘관계’를 만들고, ‘관계’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PR 업계는 근본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1 기자 및 소비자를 만나는 새로운 방식, 가상 공간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굳이 새해 벽두에 전 세계가 라스베가스에 모여 같은 시간에 신제품을 소개했을까 싶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모든 브랜드들이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혹은 제작된 영상으로 신제품을 소개한다. 정교하게 전 세계 주요 언어로 자막 서비스까지 제공해 공간의 장벽과 언어의 장벽을 동시에 허물었다.
 
전 세계가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는 사라졌지만, 브랜드들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PR 대행사들도 이제는 가상 공간에서 하는 기자 간담회가 더 익숙하다. 처음에는 소리가 울리고, 영상이 끊어지고, 화면 전환이 되지 않는 실수들이 있었지만 코로나19와 더불어 사는 삶이 익숙해진 지금은 모든 기자 간담회를 당연히 가상 공간에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도 고객과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2 재택근무로 달라지는 고객 및 기자관계, 관계의 본질을 생각하다
 
고객도 재택근무를 하고, 기자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과거에는 직접 만나 얼굴 보면서 하던 이야기를 이제 자연스럽게 전화로, 메신저로, 화상회의 툴로 한다. PR 업계에서는 ‘일단 만나라’가 교과서 같은 금언이었는데, 이제 이 골든 룰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만나지 않고도 만난 것과 같은 관계 형성은 어떻게 가능할까? PR 분야 에서도 관계보다 메시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두터운 미디어 관계를 자랑하던 선배와 메시지 개발 능력이 있는 후배가 같이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되었다는 뜻도 된다.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1시간 미팅 하기 위해 오가는데 2시간을 쓰는 경우가 많다. 고객 미팅을 한 번 하고 나면 하루 8시간 중 3시간이 사라졌는데, 이제 이런 미팅도 모두 화상으로 진행한다.
 
서로 준비한 화면을 공유하고, 준비가 잘 될수록 미팅 시간도 짧아진다. 합의와 결론 도출이 훨씬 더 속도를 내면서 고객과의 관계도 일방적인 갑을 관계에서 서로 함께 일하는 관계로 많이 변해가고 있다.
 
부차적으로는 PR 업계 전체에 시간이라는 선물이 왔다. 재택근무로 출퇴근 시간을 자기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객 미팅과 기자 미팅을 위해 오가며 쓰던 모든 시간들이 온전히 자신의 시간이 되었다. 실제로 재택 이후로 가끔 만나는 직원들의 표정이 더 밝고 건강해 보인다. 과거 PR 업계는 야근이 많기로 유명했다. 그런데 미팅을 오가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게 되니 더 놀라운 선물을 받고 있다. 이 시간들이 ‘관계’의 본질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메시지 개발과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시간이 된다.
 
3 PR 산업, 디지털 융합의 길을 더욱 가속화하다
 
코로나19는 디지털과 융합되어 가던 PR 산업의 방향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특히, 광고에이전시, PR에이전시, 디지털에이전시, 웹에이전시, 이벤트에이전시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 모두 고객의 소통이라는 목표 앞에서 동일한 전략과 수단을 가지고 경쟁하는 동종업계가 된다. 커뮤니케이션 업계가 하나로 통합되고 있는 것이다.
 
이 대열에 미디어도 합류하고 있다. 미디어도 자체적으로 디지털 채널을 만들고, 인플루언서 풀을 관리하면서 거시적인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산업에 합류한다. 미디어와 PR 에이전시가 이제 협업의 관계로 만나고 있다.
 
디지털화는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오프라인 예산이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 2020년에, 빠르게 준비한 회사들은 큰 수혜를 보고 있고, 오프라인에만 집중하던 회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융합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점은 코로나 이전에도 모두 알고 있던 사실이기에 준비된 회사들, 준비하려고 한 회사들에게는 비자발적이긴 하지만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채찍질이 되고 있다.
 
언어의 연금술사를 자처했던 PR 기업들도 이제 최첨단 기술로 무장해 분석 툴과 솔루션을 활용하면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한다. 기업이 기획해 상품과 제품을 결정하던 시대를 넘어 지금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마케팅 시대이다 보니, 마케팅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차지하는 영역이 점점 더 커진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 시대가 되면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영역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확대되는 시장에 많은 PR 기업들이 4차 산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인 AI, RPA, 자연어처리기술(NLP), VR/AR 등을 활용해 깊이 있는 분석, 몰입감 있는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업들도 점차 디지털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는 추세이다.
 
4 국가 간 이동 장벽에도 더 활발해진 범국가적 협력
 
한국에 KPRCA(한국PR기업협회)가 있다면, 미국에는 AMEC가 있고 영국에는 PRCA가 있다. 그 외에도 ICCO, IPRA, IABC 등 여러 유사한 PR 협회들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 커뮤니케이션 우수사례(Communication Excellence)를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 PR 관련 유관 단체들이 국경을 넘어 협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뉴질랜드의 성공사례를 전 세계 PR 전문가들이 배우기를 원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소통 차원에서 국가와 각 단체 및 기업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한국을 배우고 싶어한다.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지금, 국경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가 더 효율적으로 협업한다는 것도 참으로 재미있는 현상이다.
 
5 진정성의 시대, PR 그 어떤 툴보다 강력한 소통의 힘 보여줘
 
등록된 언론 수가 2만여 개가 넘는 시대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또한 불신이 팽배한 시대이다. 소비자들이 그 누구의 말도 믿지 않고, 스스로 조사하고 비교하고 분석해서 결론을 내리는 시대이다. 그래서 덧붙이고 뺄 것도 없이 진짜 그대로를 이야기해야 하는 진정성 시대이다. 진정성이 없는 마케팅과 말장난에는 모두들 돌아선다.

이런 진정성 시대에 PR 산업은 더욱 굳건해진다. 이슈 관리 및 위기 관리가 점점 더 전문화되어 간다. 과거 몇 개 안 되는 미디어 시대의 ‘막아야 하는’ 위기 관리 시대가 아니라 진정성 있게 소통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소통전문가인 PR 기업들은 위기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 기업들도 이제는 위기를 막아야 할 대상이 아닌, 전문적으로 대처해야 할 업무로 이해하면서 위기관리 대행사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중이다.
 
지금까지 2020년 PR 산업에 나타난 5가지 변화를 짚어 보았다. 일부는 코로나19 때문이고, 일부는 이와 무관한 거대한 메가트렌드이다. 이유가 어떠하든 PR 산업이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동기가 되었다. 2020년 대부분의 PR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목표로 매진했으며, 위기극복이라는 결실을 이뤄내고 있다.
 
2020년 PR 기업들은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메가트렌드에 적응해 더 큰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더 많은 업체들과 경쟁하면서 ‘진정성 있는 컨텐츠 개발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Research
글 신인섭 前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PR업계 해외현황
2020 글로벌 상위 250개 PR 에이전시 랭킹 발표와
2020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리포트의 시사점
 
뉴욕에 있는 PR 연구소인 프로보크(PRovoke)는 매년 ‘글로벌 상위 250개 PR회사 순위(GLOBAL TOP 250 PR AGENCY RANKING)’를 발 표한다. 2019년 자료를 내용으로 한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PR비는 130억 달러로 2018년의 123억 달러 대비 6% 성장했다. 지난 6 년간 계속적으로 5%를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이 보고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400여 개의 PR회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서 그 가운데 250개사의 수입을 집계해서 발표한다. 따라서 보고서에는 누락된 부분을 추정한 세계 PR비를 165억 달러로 2018년의 155억 달러에 비하면 6.5%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PR비는 PR회사 수입이므로 광고비 계산처럼 매체에 노출된 모든 광고비를 조사 대상으로 하는 것과는 다르며 광고회사의 수입만을 합계해서 계산하는 것과 비슷하다. 작년은 미국 달러화의 약세 때문에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로 표시해서 보고한 나라의 비중이 컸다.
 
2019년 세계 PR 시장의 금년 조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나타났다. 미국 PR회사의 성장률은 세계 평균보다 낮은 4.6%로 2018년의 6.1% 보다 낮았다. 다만 미국 PR회사의 수입 합계는 83억 달러로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달러로 보고한 회사의 수입은 110억 달러인데 6.2% 성장으로 2018년의 5.9%를 웃돌았다. PR비 세계 2위인 영국PR회사 수입은 8억4백만(548 백만 파운드) 달러고 약한 미 달러때문에 14.6%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나타냈다.
 
유로화로 보고한 회사들의 수입은 $8.75억으로 역시 평균 이상인 7.3% 성장을 기록했으며 PR비 3위인 독일 PR회사 수입은 $7.28억으로 +9.1%라는 고도성장을 보였다. 폴 홈즈(Paul Holmes) 회장의 말에 의하면 영국과 독일은 PR의 전략적, 창의적인 역할에 대한 폭 넓은 이해의 덕분으로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세계 10대 PR회사 수입은 54억 달러로 겨우 0.4% 성장세에 머물렀으며 2018년 성장률은 2.6%를 밑도는 부진함을 나타냈다. 예외는 웨 버샨드윅, BCW 및 금융전문 PR회사인 브룬스윅의 3사였는데 각각 3.0%, 2.4% 및 15.7%(불변가격 기준) 성장세를 보였다. 10대 회사의 2014년 세계 PR비 점유율은 48%였으나 2019년에는 42%로 6%p나 감소했다.
 
작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회사는 5천만 달러에서 2억 5천만 달러 수입에 이른 순위 12에서 46위에 이르는 30여 개 회사로서 12.3%라는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독립회사와 상장회사 추세를 보면 독립회사의 성장률은 8.3%로 수입 합계는 $60억이고 상장회사 성장률은 4.2%로 저조했다. 다만 글로벌 전체를 놓고 보면 상장회사의 점유율은 45%를 차지하고 있다.
 
상장회사로서 4대 광고회사 그룹인 미국의 OMNICOM과 IPG, 영국의 WPP 그리고 프랑스의 PUBLICIS 계열 PR회사의 수입 합계는 48억 달러 로서 세계 PR 시장 점유율은 30% 이하로 하락했다. 상장회사 계열 PR회 사의 저조한 성장세는 오래된 추세인데 크다는 장점은 있으나 크기 때문에 결정이 느려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사원 개인당 수입은 $164,000(약 1억6,900만원)으로 2018년의 $162,000보다 약간 상승했다.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도 없지만 올해는 급변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측하기가 불가능하다.
 
금년 5월에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어폴리스시에서 일어난 죠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으로 미국 나아가서는 세계 도처로 확산한 흑인 인권운동은 PR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PR회사 사원인 흑인 PR인이 창립한 Hold the PRess(HPR)가 시작한 PR회사의 흑인 처우 상황 조사는 아직 부진한 상태이다.
 
Global PR Agency Rankings 2020
 
New Activism 2020 Glaobal Communication Report
USC ANNENBERG CENTER FOR PUBLIC RELATIONS
 
HPR이 접촉한 108개 PR회사 가운데 응답한 회사는 겨우 26개사로서 24%였다. 문의한 내용은 회사 내 흑인 사원과 관리자, 흑인 경영 PR주 및 사내 다양성과 포섭 (Diversity & Inclusion)이었다. 세계 최대의 PR 회사인 에델만과 2위인 웨버샌드윅은 이미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이밖에 8개사가 응답했고 다시 8개사는 보고 기일 연기를 요청해 왔다. 저조한 응답률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단체에서 오는 문의라는 것이 큰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HPR이라는 PR회사의 흑인 차별과 평등에 관한 조사를 하는 운동이 대두했고 또 이 단체가 ‘600&Rising’이란 광고 산업에 종사하는 흑인 광고인의 인권운동과 연합하게 되어 이 운동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다.
 
2020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리포트(Global Communication Report)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애넌버그 PR센터(USC Annenberg Center for Public Relations)의 정평 있는 연례 보고가 지난 4월 발표되었다. 이 연구소는 매년 세계 PR 산업 전반에 제기되는 가장 중요한 이슈를 선정해서 연구, 발표해 오고 있다. 금년 주제는 ‘새로운 행동주의(New Activism)’였다. 액티비즘이란 새로 생긴 말은 아니다. 다만 지금 이 단어의 중요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PR 산업 전반의 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새로운 행동주의란 무엇이며, 왜 이슈가 되었으며, 누가 주도하고 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살피려는 것이다.
새로운 행동주의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된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행동주의자(행동가)와 커뮤니케이터 양자가 모두 합의하는 정치제도에 대한 신뢰의 추락이다. 행동주의 확산의 두 번째 이유는 정부의 조치가 부족한 것이다. 이 두 가지가 기업의 부당한 행동과 매체 신뢰도의 부족보다 훨씬 중요한 순위에 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회의 다극화와 인구 변화가 행동주의 촉진의 두 가지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과학적인 데이터 접근의 용이성이 촉진제로 되고 있다.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소셜미디어 사용의 증가가 행동주의 운동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새로운 세대의 리더로 부상하는 행동가는 누구이며 이들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행동가는 과거의 카리스마작인 영웅이 현재는 보통 시민으로 대치되고 있다는 데에 동의한다. 29%의 행동가는 앞으로는 “누구나 행동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전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즉 커뮤니케이터는 학생과 어린이가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 그렇게 중요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미래에 가장 큰 충격을 일으킬 사람 하나를 고르라면 스웨덴의 17세 (여)학생 그레타 툰버그(Greta Thunberg. 흔히 툰베리)를 압도적으로 선택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뜨는 가수인 톤즈&아이(Tones &I) ‘The Kids are Coming’을 언급했다. 비율에 따라 순서를 매기면 새로운 행동가는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WHO IS THE NEW ACTIVISTS
 


 
2019년 12월 30일호 TIME 표지에 
금년의 인물로 선정된 스웨덴 16세 중학생
  
 
     Hold the PRess 운동으로 다양성과 평등을
    주장하는 주먹. 흑인 PR여성

행동가와 PR 전문가는 자신의 주장을 달성하는 데에 무엇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가? PR 전문가와 행동가 사이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두 그룹 모두 장기적 변화를 이루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선거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 다음이 법적이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PR 전문가는 행동가들이 하는 항의와 일시, 부분적인 파업은 (Walkout) 매우 비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행동가 43%가 선거의 투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비해 PR 전문가는 31%만이 중요시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오늘날의 행동가의 겨우 11%만이 항의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25∼45세인 Y세대 그리고 25세 이하인 Z세대는 그 이전 세대보다 더욱 선거에서 투표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한 가지 사례가 2018년 3월 워싱턴에서 총기 규제를 위한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을 때 이 시위가 젊은이의 투표 등록 운동으로 확산된 일이었다. 달리 보면 과거의 항의가 지금은 미래의 투표자로 대치되어 가고 있다.
 
행동가가 이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매체가 소셜미디어로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료를 국경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찾아 강력한 운동으로 전개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동시에 이들은 전통매체인 옥외광고나 책과 책자 등을 통한 운동의 확산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PR 현장은 어떤가? 63%의 PR 전문가는 현재의 행동가는 5년 전보다 더욱 영향력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64%는 앞으로 5년 후에 더욱 영향력이 크리라고 믿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에 종사하는 전문가 3분의 2는 행동주의 영향은 앞으로 더욱 커지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미국보다 국제적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다. (미국은 60%, 국제적으로는 74%). 이러한 추세는 기업이 앞으로 위기와 기회를 당명하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행동주의 그룹과 생각이 다른 기업은 앞으로 계획 수립에서 더욱 곤란을 겪을 것이고 목표를 뚜렷이 밝히는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준 교훈이 있다면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나 말썽 많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대비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귀사나 귀사 고객을 위해 어떤 계획을 수립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할 때 운동가 그룹의 반응을 어느 정도 고려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약간은 고려한다”는 대답이 22%, “어느 정도 고려한다”는 29%, “깊이 있게 고려한다”는 대답이 49%였다. 질문이 얼마나 “미래지향적으로 고려합니까”로 바뀌면 깊이 있게라는 대답은 14%로 줄어든다. 즉 아직 현실과 이상 사이에는 갭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연구 파트너의 한 회사인 LA의 폴락그룹(Pollack Group)의 폴락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보고에서 얻은 다섯 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투표이다. 둘째, 소셜미디어가 중요하지만 전통매체를 잊어서는 안 된다. 셋째, 세계적인 현상인 정부에 대한 신뢰 저하 때문에 행동주의가 상승하고 있다. 넷째, 새로운 행동가는 우리 사회의 가장 젊은 계층이며 여성이다. 다섯째, 기업(브랜드)는 정치, 사회적인 이슈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해야 된다.
 
결론은 무엇인가? COVID-19는 영구히(혹은 상당한 기간)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이 PR산업의 최우선 문제임을 제시했으며 기업은 이제 정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직시해야 할 때가 되었다.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가 엄습할 때 저명인사나 사회지도자들의 의견보다도 건강문제 종사자나 보통시민의 의견이 훨씬 중요해졌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리포트의 새로운 행동주의(New Activism) 연구가 제시한 것은 새 행동가의 변화하는 요구를 받아들이고 해결할 중요성과 해결 방향을 제기한 일이다.
 

광고계동향 ·  9/10월 ·  국내·해외PR ·  PR ·  코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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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sque] 통계로 보는 배달 음식
1인 가구 하면 1코노미, 셀프 인테리어 등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게 혼밥과 배달 음식이다. 과거에는 음식점에서 주문 받은 메뉴를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뤘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발달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최근에는 배달앱을 비롯해 배달 플랫폼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의 배달 음식 이용률도 점점 늘고 있다. 바야흐로 배달 음식 전성 시대다.
[AD Insight 1] COVID-19, MZ 세대가 결합하며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 마케팅
X세대부터 우리는 젊은 세대가 출현할 때 마다 그 세대를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는 이전의 새로운 세대 출현 때와는 다른 충격과 디지털 쇼크를 겪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가활동 트렌드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대면 접촉을 기피하게 되면서 재택근무, 원격교육, 비대면 소비 등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근무나 학업 형태뿐 아니라 PC방 ? 헬스장 등의 방문 제한으로 취미 ? 여행 ? 관광 등의 여가 활동 소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Research] 2019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계동향에서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들의 2018년 취급액 및 인원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8개 광고회사에서 설문에 응답했다. 이들 78개 광고회사의 지난해 취급액 합계는 16조4,427억 원으로 2017년 대비(14조7,567억 원) 약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취급액 순으로 종합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 SM C&C 이들5위권 내 광고회사들의 총 취급액이 12조7,418억으로 집계되어 전체 취급액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D Insight]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상반기 광고시장 리뷰
애초 2020년 광고시장은 도쿄 올림픽,총선 등과 같은 빅이벤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회복의 기대심리로 전년대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20년 1 월,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강력한 바이러스가 광고시장을 강타했고,코로나19는 경기에 가장 민감한 광고시장에 직격탄이 되었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불확실한 마케팅 환경에서 광고주는 겨울내 준비해 왔던 광고 캠페인을 연기하거나 캠페인 자체를 취소하며 사태 진정을 기다리는 선택을 했지만,5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19 상황이 언제쯤이면 끝날지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Picturesque] 통계로 보는 배달 음식
1인 가구 하면 1코노미, 셀프 인테리어 등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게 혼밥과 배달 음식이다. 과거에는 음식점에서 주문 받은 메뉴를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뤘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발달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최근에는 배달앱을 비롯해 배달 플랫폼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의 배달 음식 이용률도 점점 늘고 있다. 바야흐로 배달 음식 전성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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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부터 우리는 젊은 세대가 출현할 때 마다 그 세대를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는 이전의 새로운 세대 출현 때와는 다른 충격과 디지털 쇼크를 겪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가활동 트렌드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대면 접촉을 기피하게 되면서 재택근무, 원격교육, 비대면 소비 등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근무나 학업 형태뿐 아니라 PC방 ? 헬스장 등의 방문 제한으로 취미 ? 여행 ? 관광 등의 여가 활동 소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Research] 2019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계동향에서는 국내 주요 광고회사들의 2018년 취급액 및 인원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8개 광고회사에서 설문에 응답했다. 이들 78개 광고회사의 지난해 취급액 합계는 16조4,427억 원으로 2017년 대비(14조7,567억 원) 약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취급액 순으로 종합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대홍기획, SM C&C 이들5위권 내 광고회사들의 총 취급액이 12조7,418억으로 집계되어 전체 취급액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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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020년 광고시장은 도쿄 올림픽,총선 등과 같은 빅이벤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회복의 기대심리로 전년대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20년 1 월,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강력한 바이러스가 광고시장을 강타했고,코로나19는 경기에 가장 민감한 광고시장에 직격탄이 되었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불확실한 마케팅 환경에서 광고주는 겨울내 준비해 왔던 광고 캠페인을 연기하거나 캠페인 자체를 취소하며 사태 진정을 기다리는 선택을 했지만,5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19 상황이 언제쯤이면 끝날지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Picturesque] 통계로 보는 배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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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부터 우리는 젊은 세대가 출현할 때 마다 그 세대를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는 이전의 새로운 세대 출현 때와는 다른 충격과 디지털 쇼크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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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대면 접촉을 기피하게 되면서 재택근무, 원격교육, 비대면 소비 등 사회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근무나 학업 형태뿐 아니라 PC방 ? 헬스장 등의 방문 제한으로 취미 ? 여행 ? 관광 등의 여가 활동 소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Research] 2019 광고회사 현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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