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너의 거짓말?! 진짜 같은 가짜 만우절 광고
HS Ad 기사입력 2019.04.02 12:00 조회 4093
  

4월의 첫날, 우리는 가까운 동료나 친구에게 농담을 하며 '만우절(April Fool's day)'을 기념합니다.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나라별로 다양한 속설이 있는데요. 16세기 프랑스에서는 그레고리력을 새롭게 도입하며 새해의 첫날을 3월 25일(현재 달력 기준)에서 1월 1일로 고쳤습니다. 하지만 신년제의 마지막 날이었던 4월 1일을 기념하는 풍습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새로운 달력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선물을 준비한 사람들은 놀림감이 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풍습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16세기에 시작된 만우절 풍습은 21세기인 지금도 유효하며, 수많은 재미 요소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 크리에이티브 광고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매년 3월의 마지막 날이면 주요 브랜드의 SNS 채널에 눈을 의심케 하는 영상들이 업로드됩니다. 그래서 오늘 HS애드 블로그는 만우절마다 회자되는 브랜드의 '가짜' 광고들을 준비했습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광고,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죠. 


가장 혁신적으로 비행기 타는 방법, 웨스트젯 #스마트시트 

1996년 설립된 웨스트젯은 에어 캐나다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항공사입니다.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상당히 많은 노선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보다도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만우절 장난'으로 더 유명합니다. 웨스트젯의 만우절 광고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리차드 바트렘이 등장해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5년에 공개된 #스마트시트 광고를 먼저 볼까요?
 
 
 
 
 
▲ WestJet #SmartSeats: the best way to board a plane(출처: 웨스트젯 공식 유튜브)  
 

매번 비행기에 탑승할 때마다 고객들은 수많은 티켓 확인과 보안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공항에 앉아 있기만 해도 비행이 탑승이 가능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웨스트젯은 이런 재미있는 상상에서 출발해 고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수년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비행기 탑승 개념인 스마트시트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시트는 사람들이 비행하는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며, 여러분은 그냥 앉아서 쉬기만 하면 됩니다!” 

자신감 있게 시작된 광고는 승객들이 스마트시트를 체험하는 장면에서 우리의 기대감을 한층 높입니다. 친절한 안내 영상을 보며 웨스트젯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그런 상상도 잠시, 영상 속 고객들은 ‘멘붕’에 빠집니다. 먼저 떠난 엄마의 좌석을 향해 손을 뻗는 아이, 빠르게 움직이는 스마트시트와의 충돌을 보며 리차드 바트렘 부사장은 식은땀을 닦습니다.
 
 
 
 
 
▲ WestJet introduces child-free cabins - #KargoKids(출처: 웨스트젯 공식 유튜브) 
 

웨스트젯의 핫한 만우절 광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2017년에는 사명을 ‘캐나다 에어’로 변경한다는 장난을 치기도 했고, 2012년에는 아이들을 별도로 태우는 서비스인 #카고키즈(어린이 화물)로 고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비행기의 키즈존과도 같은 카고키즈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는데요. 아이를 따로 맡기고 어른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짜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덧글이 폭주했답니다.  

매년 만우절이 되면 많은 고객들이 웨스트젯의 가짜 광고를 기다리고, 해당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남기곤 합니다. 그리고 웨스트젯은 이를 자사의 서비스에 성실히 반영하고 있어요. 이쯤 되면 언젠가 가짜 광고 속 서비스가 실제 비행기에 등장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구글에서 이런 것도 만들어요?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 #구글 윈드 


전 세계 검색량의 90%를 점유한 검색엔진이자 안드로이드, 번역기, 웹브라우저, 유튜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하는 기업이 바로 구글입니다. 그래서인지 ‘구글은 못 하는 게 없다’는 인식이 모두의 머릿속에 자리잡았고, 구글이 발표하는 만우절 광고의 맹점이 되었습니다. 구글 네덜란드에서 2017년 공개한 구글 윈드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 Introducing Google Wind(출처: 구글 네덜란드 공식 유튜브) 
 

네덜란드는 무척 살기 좋은 나라이지만 1년에 145일은 비가 온다는 기후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구글 네덜란드가 공개한 구글 윈드는 구글 클라우드(구름)를 이용해 머신 러닝으로 구름의 패턴을 예측하고, 풍차 네트워크를 움직여 푸른 하늘을 되찾아 주는 서비스입니다.  

풍차로 강풍을 일으켜 구름을 날려 버린다니, 정말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네요. 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구글 클라우드가 지닌 ‘구름’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재미있게 활용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국지적인 강풍은 네덜란드인의 일상 생활에 크나큰 불편을 야기하는 모양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물리친 비구름이 어디로 날아갈지도 궁금해지네요.
 
 
 
 
 
▲ Introducing Google Nose(출처: 구글 네덜란드 공식 유튜브) 
 

구글 역시 매년 재미있는 만우절 광고로 팬들의 웃음을 유발해 왔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구글 노우즈’도 마찬가지로 진짜인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광고입니다. 텍스트에서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뭐든 다 검색해 주는 구글 검색엔진. 그런데 구글에서 ‘냄새’도 검색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이런 상상에서 착안한 구글 노우즈 광고는 사람들이 냄새를 통해 검색하고, 검색한 결과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방금 검색한 식빵의 고소한 향기가 난다면 당장 빵집으로 달려가게 되지 않을까요? 영상 속 등장인물들이 스마트폰과 PC에 코를 대고 킁킁대는 장면도 크나큰 웃음 유발 요소입니다.  

‘구글 노우즈’ 광고를 봤다고 해서 지금 당장 스마트폰에 코를 들이대지는 마세요. 영상 속 ‘구글 노우즈 베타’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구글의 상상 속 서비스이니까요! 


상쾌한 양치질을 돕는 버거킹 #와퍼 치약 

지난 2018년 4월, 버거킹이 만우절을 맞아 공개했던 ‘초콜릿 와퍼’ 광고는 많은 고객들의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직화 방식으로 조리된 초콜릿 패티와 양파를 꼭 닮은 화이트 초콜릿 등 달콤함의 끝판왕과도 같은 그 모습에 사람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죠. 심지어 버거킹 SNS에서는 ‘초콜릿 와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답니다. 
 
  
 
 
 
▲ Burger King | Chocolate Whopper(출처: 버거킹 공식 유튜브) 
 

많은 이들이 긴가민가 했던 초콜릿 와퍼는 결국 만우절 장난으로 밝혀졌고, SNS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초콜릿과 와퍼 교환권을 증정하며 상황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초콜릿 와퍼의 재료부터 조리 방법까지 너무나도 진짜 같았기에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BURGER KING - WHOPPER® TOOTHPASTE(출처: 버거킹 프랑스 공식 유튜브) 
 

버거킹은 초콜릿 와퍼 이전에도 만우절에 ‘와퍼 치약’ 광고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화이트닝 양파와 신선한 토마토, 충치 예방 스테이크가 들어갔다는 이 치약은 양치질을 하는 동시에 와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와퍼 맛을 지키기 위해 2주간 이를 닦지 않아 이혼당할 뻔한 주인공에게 이보다 완벽한 해결책은 없겠죠?  

이처럼 많은 브랜드가 만우절을 맞아 매년 기상천외한 가짜 광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평소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지던 거짓말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만우절! 일반적인 제품 개발에는 ‘실현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이지만, 만우절 가짜 광고만큼은 창의성과 재미가 우선시되는 것 같습니다. 각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가 총동원되는 만우절 광고, 올해 만우절에는 어떤 광고들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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