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리뷰] 우리 마케팅 활동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5.10.26 03:53 조회 24000
글 조웅현 프로 DnA센터 데이터팀 whyeon.jo@samsung.com



많은 마케터가 실제 매출이나 기대되는 매출의 증가로 마케팅의 효과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제일DnA센터가 마케팅 캠페인을 경험한 소비자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효과를 측정하는 간단한 수학 공식을 제안한다.


 
마케팅 효과 측정을 위한 간단한 수학

“이거 하면 얼마나 더 팔 수 있어?”
마케팅 활동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시장에서 하는 것(market + ing)’들이 모여 과학화되고 경영 기법이 된 것이 마케팅이기 때문에, 마케팅의 효과는 기본적으로 “얼마나 더 팔았다(실제 매출 효과)” 내지는 “얼마가 더 팔릴 것이다(잠재 매출 효과)”로 표현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측정되고 있는 마케팅 효과는 매출 효과가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이미 널리 알려진 제품이나 확고한 포지셔닝을 가진 브랜드의 인지도나 이미지를 측정하는가 하면, 매출이 목표임에도 캠페인 인지도를 조사하는 주객이 전도된 효과 분석을 하는 경우도 보인다. 물론 데이터가 부족하고, 적절한 측정방법을 활용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이유라면, 다음과 같은 접근 방법을 통해 극복해 보자. 마케팅 활동의 효과는 ‘특정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더 많이 구매한 정도’, 즉 마케팅 활동 참여자들에 의한 구매 증가분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를 수식으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다시 여기에,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평균 가격을 곱하면,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 소비자 한 명에게서 기대되는 매출의 증가분을 금전적 가치로 산출해낼 수 있다.



1인당 매출 효과를 측정했으니 이제 전체 마케팅 활동의 효과도 가능할 것이다. 현재 1인당 매출 효과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예상되는 연간 잠재 매출 효과는 다음과 같이 산출할 수 있다.



사실 위의 공식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소셜 채널 팬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면 소셜 채널 팬의 금전적 가치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채널별 경험 여부와 구매 여부를 조사하면 채널별 효과 분석에도 활용될 수 있다. 아래는 실제 분석 결과이다.


사례 1. 온라인 채널 회원의 스마트폰 매출 효과 분석


최근 6개월 이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 패널 1202명을 대상으로, ①브랜드 A 스마트폰을 구매했는지, ②브랜드 A의 홈페이지 회원인지, ③소셜 채널 팬인지, ④브랜드숍을 방문했는지를 조사하는 간단한 온라인 서베이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홈페이지 회원은 비회원에 비해서 구매는 10.9%p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셜 채널 팬은 10.7%p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을 79만 8000원이라 한다면, 6개월간 홈페이지 회원 1명은 회원이 아닌 사람에 비해서 8만 6700원의 매출을, 소셜 채널 팬은 8만 5600원의 매출을 더 올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회원과 소셜 팬은 브랜드숍을 방문하는 성향도 강해, 온라인 채널이 소비자들의 매장 방문과 구매를 촉진하고 있음도 분석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1인당 매출 효과와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24개월)를 고려해 연간 잠재 매출 효과를 산출한 결과, 홈페이지 회원(약 30만 명)에게서 기대되는 연간 잠재 매출 효과는 130억 원, 소셜 채널 팬(약 72만명)에게서 기대되는 연간 잠재 매출 효과는 308억 원으로 추산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회원과 팬에 의해서 발생하는 효과이므로 사이트 방문 여부로 확대하면, 그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회원의 매출 효과 외에 브랜드숍 방문 여부에 따른 매출 효과를 산출한 결과, 방문자 1명의 매출 가치는 7만 9500원으로 산출됐다. 전체 스마트폰 구매의 57.9%가 이동통신사 대리점, 14.8%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데(제일기획 2014년 소비자 조사 결과), 이들 채널에서는 제품 체험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브랜드숍을 통한 제품 체험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브랜드숍 연간 방문자에 대한 추산치가 없어, 브랜드숍의 연간 잠재 매출 효과는 산출하지 못했다.

이상의 분석과 같이 온라인 채널 회원이 1명 증가하면, 잠재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 물론 회원 수가 많은 채널일수록 이른바 ‘진성 고객’의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경험하고 있는지(Reach)’, ‘매출 효과가 얼마나 높은지(Richness)’를 통시적으로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사례 2. 중국 시장의 채널별·브랜드별 매출 효과 분석


이제는 좀 더 넓은 무대, 더 많은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를 경쟁사와 비교해 보자. 중국 시장의 채널별,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 비교를 위해서 2개월 이내 스마트폰 구매자 262명에게 ①구매 브랜드, ②구매 가격, ③13개 채널별 마케팅 활동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

브랜드 A의 마케팅 활동 효과는 [그림 1]과 [표 2]로 요약된다. 마케팅 활동의 중심이 되는 TV광고는 전체 소비자의 24.0%가 경험해(가로축), 경험자 1인당 1561위안의 매출 효과(세로축), 소비자 1000명당 1만 5638위안의 연간 잠재 매출 효과를 가져온다(원의 크기). 브랜드 A의 평균 구매 금액이 4325위안(응답자 평균)임을 고려하면, TV광고를 집행함으로써 소비자 1000명당 판매량이 3.6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13개 채널의 마케팅 활동 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경험률이 높은 마케팅 채널일수록 1인당 매출 효과는 낮지만, 1000명당 매출 효과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장 POP는 1인당 매출 효과 기준으로는 가장 경험률이 낮은 공식 블로그의 1/3수준이지만, 경험률이 약 13배 높기 때문에 1000명당 연간 잠재 매출 효과는 약 5배 높다.

그렇다면 브랜드 A의 마케팅 활동은 경쟁사에 비해서 얼마나 효과적일까? [그림 2]는 TV광고의 효과를 경쟁사들과 비교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브랜드 A의 TV광고를 가장 많이 경험한다. 그래서 브랜드 A는 중국의 로컬 브랜드(브랜드 C, D, E, F)에 비해서 1인당 매출 효과와 1000명당 잠재 매출 효과가 매우 높다. 반면 글로벌 브랜드인 브랜드 B에 비해서는 1인당 매출 효과와 1000명당 잠재 매출 효과가 다소 낮다. 그리고 이 같은 구도는 대부분의 채널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브랜드 A의 마케팅 활동은 [그림 3]에서 보듯 전체 소비자의 56.5%가 경험했으며, 경험률 상위 6개 채널만으로 전체 소비자의 50%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1인당 매출 효과는 경험률 하위 7개 채널이 더 높은 편이다. 왜냐하면 이들 채널은 주목도가 높거나(극장광고),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보도·기사, 브랜드 사이트, 공식 블로그) 소비자들이 구매를 확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수학의 정확한 활용법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마케팅 효과 측정을 위한 간단한 수학’은 다음과 같은 궁금증을 쉽게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 개별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을까?
• 여러 마케팅 활동의 상대적인 효과는 어떠한가?
• 우리(자사)의 마케팅 활동이 경쟁사보다 얼마나 성공적인가?

물론 세상에는 ‘마케팅 효과 측정을 위한 복잡한 수학’도 있다. 단, 복잡한 수학인 만큼 많은 컨설팅 비용을 지급해야 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내역과 매출 데이터를 컨설턴트에게 제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럼에도 경쟁사의 마케팅 활동과 매출 데이터가 부족하면, 경쟁사의 마케팅 효과 분석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마케팅 효과 측정을 위한 간단한 수학’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고안됐다. 다만 개별 마케팅 활동의 1인당 매출 효과를 합산하면, 제품의 판매 가격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해서 활용하기를 권한다. 특정 마케팅 활동에 대한 경험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마케팅 활동의 중복 경험 효과 등은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중복 경험 효과를 제거할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자. 오늘 진도는 여기까지!
 
Cheil ·  마케팅 ·  매출효과 ·  측정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전 세계의 식탁에
떠나요 더 새롭게
지난 3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여행길이 활짝 열리며 소비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우리가 여행을 바라보는 기준과 행태는 팬데믹을 거치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다양한 여행사가 대화형 챗봇을 도입하고, 비대면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스마트 호텔이 대중화됐다.
[월간 2025밈] 02월 편 - 밈집을 ?여오거라.
  •  Chill한 연휴 보내셨나요? •  햄부기햄북햄북어햄북스딱스함부르크햄부가우가햄비기햄부거햄부가티햄부기온앤온을 ?여오거라. •  MZ들이 최애랑 사진 찍는 법 •  저속노화 식단 •  건강엔 저속노화 가속소화엔 겔포스엘!   Chill한 연휴 보내셨나요?   두 발로 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은은한 미소를 띠
넥스트 핫플레이스, 2024년 주목할 동네는?
사람들이 많이 살거나 일하는 동네는 상권이 발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일반적 상권 말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욕망이 되는 특별한 상권을 흔히 ‘핫플레이스’라고 부른다. 어떤 동네가 핫플레이스가 된다는 건 랜드마크가 되는 한두 곳만 가치만 급등하는 게 아닌 그 동네 전반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전 세계의 식탁에
호모사피엔스를 위한 브랜드북
좋아하는 영화는 꼭꼭 씹어 아껴 먹듯 본다. 그렇게 인생 영화로 자리 잡은 것들은 해를 넘기더라도 어느 때가 되면 재시청하게 된다. 거듭해서 본 최애 작품의 명대사쯤은 거뜬히 읊조릴 만큼.
브랜드 가치가 투영된 공간에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HS애드 O2O 공간 솔루션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고객이 있는 모든 공간에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신념이O2O 공간 솔루션팀을 탄생시켰다. 공간을 기획하지만, 팀 구성원 14명 중 절반 이상이 공간에 관련된 전공자는 아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을 기획하며,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확보하여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뿜어내던 O2O 공간 솔루션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Global Creative] 2020년 슈퍼볼 광고로 시대읽기
지난 2월 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렸던 제54회 슈퍼볼. 매년 NFL의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이자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벤트로 손꼽히는 슈퍼볼은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각 쿼터 사이 진행되는 광고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떠나요 더 새롭게
지난 3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여행길이 활짝 열리며 소비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우리가 여행을 바라보는 기준과 행태는 팬데믹을 거치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다양한 여행사가 대화형 챗봇을 도입하고, 비대면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스마트 호텔이 대중화됐다.
전 세계의 식탁에
호모사피엔스를 위한 브랜드북
좋아하는 영화는 꼭꼭 씹어 아껴 먹듯 본다. 그렇게 인생 영화로 자리 잡은 것들은 해를 넘기더라도 어느 때가 되면 재시청하게 된다. 거듭해서 본 최애 작품의 명대사쯤은 거뜬히 읊조릴 만큼.
브랜드 가치가 투영된 공간에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HS애드 O2O 공간 솔루션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고객이 있는 모든 공간에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신념이O2O 공간 솔루션팀을 탄생시켰다. 공간을 기획하지만, 팀 구성원 14명 중 절반 이상이 공간에 관련된 전공자는 아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을 기획하며,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확보하여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뿜어내던 O2O 공간 솔루션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Global Creative] 2020년 슈퍼볼 광고로 시대읽기
지난 2월 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렸던 제54회 슈퍼볼. 매년 NFL의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이자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벤트로 손꼽히는 슈퍼볼은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각 쿼터 사이 진행되는 광고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떠나요 더 새롭게
지난 3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여행길이 활짝 열리며 소비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우리가 여행을 바라보는 기준과 행태는 팬데믹을 거치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다양한 여행사가 대화형 챗봇을 도입하고, 비대면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스마트 호텔이 대중화됐다.
전 세계의 식탁에
호모사피엔스를 위한 브랜드북
좋아하는 영화는 꼭꼭 씹어 아껴 먹듯 본다. 그렇게 인생 영화로 자리 잡은 것들은 해를 넘기더라도 어느 때가 되면 재시청하게 된다. 거듭해서 본 최애 작품의 명대사쯤은 거뜬히 읊조릴 만큼.
브랜드 가치가 투영된 공간에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HS애드 O2O 공간 솔루션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고객이 있는 모든 공간에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신념이O2O 공간 솔루션팀을 탄생시켰다. 공간을 기획하지만, 팀 구성원 14명 중 절반 이상이 공간에 관련된 전공자는 아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을 기획하며,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확보하여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뿜어내던 O2O 공간 솔루션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Global Creative] 2020년 슈퍼볼 광고로 시대읽기
지난 2월 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렸던 제54회 슈퍼볼. 매년 NFL의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이자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벤트로 손꼽히는 슈퍼볼은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각 쿼터 사이 진행되는 광고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떠나요 더 새롭게
지난 3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여행길이 활짝 열리며 소비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우리가 여행을 바라보는 기준과 행태는 팬데믹을 거치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다양한 여행사가 대화형 챗봇을 도입하고, 비대면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스마트 호텔이 대중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