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하이라이트] 노인, 위대한 스토리텔러가 되다-실버톡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3.03.11 04:12 조회 12863


실버 세대와 젊은 세대는 가까워질 수 있을까?
10대 이후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마주 앉아 한 시간 이상 이야기 나눠 본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잔소리’라고 치부하며 어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은지 얼마나 오래 됐을까? 실버 세대와 젊은 세대 사 이에는 문 화 적, 경험적, 정치적 경험과 견해 차이가 있다. 그로 인해 두 세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서로의 의견을 외면해 마침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됐다. 그 둘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고 싶었다.
젊은 세대는 실버 세대의 경험에 귀 기울이고, 실버 세대는 젊은 세대의 개성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경험하게 한다면 조금은 더 가까워질 수 있 지 않 을 까 ? 때 문 에 이 공 익 캠페인 은 T V 와 신문이라는 전통매체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소통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세대 갈등을 푸는 소통형 공익 광고
지금까지의 공익 광고는 TV나 신문 광고를 통해 일방적으로 일반인들을 계몽하려 했다. 실버 세대의 이야기도, 젊은 세대의 생각도 일방적이었다.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는 아무 것도 변화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통합 캠페인을 생각했고, 매체의 역할을 나눠보기로 했다. TV와 인쇄물을 통해서는 캠페인 자체를 알리고 , 실버세대의 스토리에 관심 가질수 있도록 만들었다 . 캠페인 사이트(
www.silvertalk.org)로 방문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실버톡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자세한 캠페인 내용도 알리고, 실버톡 스토리텔러와 크리에이터 추천 및 참가 신청을 받았다. 지속적인 캠페인 현황도 업데이트돼 누구나 사이트에 방문만 해도 전 과정을 함께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실제 지난 1월 19일에는 홍대 디자이너스 라운지에서 ‘실버톡 콘서트’를 마련했다. 젊은 세대들이 사랑하는 거리 홍대로 실버 세대를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직접 실버 세대의 이야기를 듣도, 느끼고, 질문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 갔다.

우리를 웃고, 울리고 영감 받게 할 4명의 스토리텔러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누구보다도 뜨겁게 인생을 살아온 4명의 실버 세대, 스토리텔러를 선정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노노강사, 양경복 할아버님. 젊은 시절 마도로스를 꿈꾸다 고등학교 기계 선생님이 됐고, 퇴직 후 글을 모르는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님에서 지혜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신 셈이다. 두 번째 주인공은 아동성폭력 예방 시니어 인형극단, 그랜드파파마마. 유치원 아이들에게 어려운 ‘아동성폭력’ 문제를 아이들

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으로 쉽게 전해주고 계신 할머님들은 평균 연령이 70세를 넘지만, 목소리 연기에서부터 유행에 맞는 인형 옷 제작까지 손수 해내시며 20대의 열정을 보여 주셨다.

세 번째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신 ‘꿈 아이 학교 선생님’, 황한규 할아버님. 어린 시절 본 군복에 반해 군인이 돼, 평생을 엄격한 규율 속에 사시던 할아버님은 퇴임 후, 우연한 기회에 ‘꿈 아이학교’의 교사가 되셨다고 한다. 지금은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딱지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도하며 작지만 소중한 우리의 전통놀이를 전하는 뜻 깊은 삶을 살고 계신다.

네 번째 주인공은 50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룬 실버넷 기자, 송선자 할머님. 여고 시절 꿈이 기자였지만, 졸업 후 기자와는 거리가 먼 경리 일을 하셨고, 결혼 후 아이까지 낳아 기르며 꿈을 잊고 살아오셨다. 그러다 예순 아홉, 드디어 가슴에 묻어둔 꿈은 현실이 됐다. 젊은 세대에게 꿈은 언젠가 이루어진다며, 꿈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셨다.

네 분의 스토리텔러는 각자 개성에 맞게 유창하고, 유쾌하게, 또 때론 엄격하게, 감동적으로 저마다의 경험과 지혜를 전해 주셨고, 그 이야기는 젊은 세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됐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여러 블로그와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버톡 캠페인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실버 세대의 이야기에서 영감 받은 50여 명의 젊은 크리에이터
온 : 오프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한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실버톡 콘서트’에 참여해 직접 실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전해 듣고, 영감을 받아 현재 동영상, 일러스트, 설치물, 푸드 아트, 의상 제작 등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며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제품 디자이너는 송선자 할머니의 ‘시야를 넓히세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는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시야를 넓히는 시계를 제작하고 있다. 시침, 분침, 초침이 분리된 세 개의 시계를 제작해, 시간을 보면서도 자연스레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콘셉트이다.

그런가 하면 비누조각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는 스토리텔러, 황한규 할아버님의 ‘지하철을 타고 천안도 가고 온천도 하고 춘천도 가는 것이 낙이니, 빼앗지 말아 달라’ 하시던 어찌 보면 처량한 그 당부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비누조각을 준비중 이다. 실버 세대를 고 독한 지하철 여행자로 바라본 콘셉트로 전시장 곳곳에, 작가가 직접 지하철 여행을 경험한 후담아온 사운드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노노강사 양경복 스토리텔러로 부터 영감받은 금속공예가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수업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을 아름답게 접목한 장신구를 디자인, 제작 중이다.이 외에도 스토리텔러 네 분에게 추천 받은 음식을 요리하고,전시장 벽면에 설치된 숟가락에 음식을 디스플레이해 음식으로 소통하 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푸드아트, 그랜드 파파마마의 스토리를 담은 한 편의 단편 영화, 송선자 스토리텔러를 취재한 잡지, 실버톡 콘서트를 음악으로 풀어낸 어쿠스틱 기타연주 등

재미있고 유니크한 창작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차 전시회는 2월 22일~3월 10일까지(12:00~20:00, 월요일 휴관)이며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더 갤러리’ 2층에서 진행된다.
아직 전시회가 끝나지 않아 완결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버톡 캠페인에대한 관심과 호응은 뜨거웠다. 1회전시가 진행되기도전에 서울시에서 2회 전시 요청이 들어왔다. 캠페인의 뜻에 동의하고, 동참하게 된 것이다. 먼저 진행되고 있던 공익광고에 시( 市) 가 호 의 적인 반응을 보인것은 로 이례적인 일이다. 덕분에 2 회 전시는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 개관한 후, 월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는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4월11일~24일까지(09:00~21:00, 월요일 휴관)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시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실버톡, 새로운 소통의 방향을 제시하다
현재 실버톡 사이트는 일 평균 4000여 명 방문으로, 지금까지 10만여 명이 누적 방문하며 이 새로운 소통에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에는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노인 한 명에게는 도서관 하나 만큼의 깊이와 지혜가 있다는 말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젊은이들 이 더많은 살아있는 도서관과 만나고, 소통하기를 꿈꿔본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김홍탁 ECD팀 _ 장선경 프로
copy.chang@cheil.com]
제일기획 ·  캠페인 하이라이트 ·  노인 ·  위대한 스토리텔러가 되다 ·  실버톡 ·  김홍탁 ECD팀 ·  장선경 프로 ·  copy.chang@cheil.com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5월 편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밈집이 걸어다닙니다
원영적사고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YCC가 걸어 다닙니다. 다들~ 얼마나~ 봤는데? 페드로 라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우리의 일상을 금연 동기 가득한 일상으로,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 어떠세요?”
“금연에 관심이 있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동 메시지를 개발해 주세요.”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우리가 사랑한 다이닝, 아웃백 ㅣ 脫 패밀리레스토랑을 위한 2024년 아웃백 리브랜딩 캠페인
“패밀리레스토랑 1등을 넘어 캐주얼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정의, 리딩하고 싶습니다”
[어텐션, 크리에이터] 영감을 주는 해외 광고, 글로벌 광고 소개 채널 4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TV를 켰을 때 나오는 외국 광고는 우리 눈엔 신기하다. 낯선 웃음 포인트부터, 독특한 스타일까지, 우리나라 광고와 다른 모습을 보며 신선한 자극을 받기도 하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색다른 해외 광고를 통해 영감을 받고 싶을 때 찾아보면 좋은 글로벌 광고 영상 채널 4.
우리의 일상을 금연 동기 가득한 일상으로,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 어떠세요?”
“금연에 관심이 있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동 메시지를 개발해 주세요.”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우리가 사랑한 다이닝, 아웃백 ㅣ 脫 패밀리레스토랑을 위한 2024년 아웃백 리브랜딩 캠페인
“패밀리레스토랑 1등을 넘어 캐주얼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정의, 리딩하고 싶습니다”
[어텐션, 크리에이터] 영감을 주는 해외 광고, 글로벌 광고 소개 채널 4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TV를 켰을 때 나오는 외국 광고는 우리 눈엔 신기하다. 낯선 웃음 포인트부터, 독특한 스타일까지, 우리나라 광고와 다른 모습을 보며 신선한 자극을 받기도 하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색다른 해외 광고를 통해 영감을 받고 싶을 때 찾아보면 좋은 글로벌 광고 영상 채널 4.
우리의 일상을 금연 동기 가득한 일상으로,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 어떠세요?”
“금연에 관심이 있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동 메시지를 개발해 주세요.”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우리가 사랑한 다이닝, 아웃백 ㅣ 脫 패밀리레스토랑을 위한 2024년 아웃백 리브랜딩 캠페인
“패밀리레스토랑 1등을 넘어 캐주얼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정의, 리딩하고 싶습니다”
[어텐션, 크리에이터] 영감을 주는 해외 광고, 글로벌 광고 소개 채널 4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TV를 켰을 때 나오는 외국 광고는 우리 눈엔 신기하다. 낯선 웃음 포인트부터, 독특한 스타일까지, 우리나라 광고와 다른 모습을 보며 신선한 자극을 받기도 하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색다른 해외 광고를 통해 영감을 받고 싶을 때 찾아보면 좋은 글로벌 광고 영상 채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