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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 먼저 들려주세요!
011이 제안하는 정보통신시대 가족 사랑법 화제 미안해. 우리 딸 우리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덜컹거리는 지하철 안… 한 여학생이 심각한 얼굴로 핸드폰에 문자메세지를 작성하고 있다..
“엄마 죄송ㅎ…” 마지막 말을 잇지 못하고 깊은 한숨과 함께 핸드폰을 닫아버리는 소녀.
“띠리리~” 메시지 도착음이 들리고…
“미안해. 우리 딸 우리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엄마가 보내준 화해의 메시지에 소녀의 머뭇거림은 사라지고 기쁜 마음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스피드011은 ‘아버지와 아들’편에 이어, 모녀사이의 사소하고도 따뜻한 갈등을 소재로 후속안을 내놓았다. 우리네 일상속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사랑하지만 작은 문제로 오해가 생기고 마음 상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깊은 공감을 받을만한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아침에 엄마와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나온 소녀, 마음 한켠에 미안함이 가득하지만 표현하기가 힘들다. 그때 전해지는 엄마의 미안하다는 메시지..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있는 메시지를 보고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건다는 설정 자체가 참 아름답다.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둘도 없는 사람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한다거나 사랑표현을 하는데는 익숙치 않은 우리네 모습을 통해 먼저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제안하고 있다.
전편인 ‘아버지와 아들’편과 마찬가지로 미묘한 심리표현이 핵심인 이 광고는 촬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15초라는 짧은 시간안에 모든 전후 상황과 감정변화를 소화해내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촬영을 완료해놓고도 원하는만큼의 감정을 이끌어낼 수 없어서, 결국 재촬영을 시도한 끝에 현재의 CF를 완성해 낼 수 있었다.
스피드011은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등 가장 가깝고도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것을 시작으로, 더 많은 표현과 사랑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다음편엔 어떤 사이의 사랑과 갈등이 표현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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