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풍선>

PCS 016 신규 TV-CM <노란풍선> 편
기사입력 1999.03.17 12:00 조회 1919
사랑이 무슨 색깔인지 아니?노란우산편에 이어 스케이트장편으로 최근 이동전화 TV광고중 최고의 인기를 끌고있는 정보전화 016의 후속광고가 등장했다. 얼음판에 미끌어져가면서까지 노란장미를 바쳐 구애작전을 펴던 송승헌이 혼자서는 역부족임을 느꼈던지 이번에는 귀여운 꼬마들의 도움을 빌어 결국 고소영의 사랑을 얻어낸다는 내용.화면을 가득 채우는 노란풍선을 들고 씩씩하게 구령에 맞추어 걸어가는 노란 유치원복을 입은 귀여운 꼬마들. 이꼬마들이 두손가득 쥐어주는 노란 풍선을 들고 어리둥절해 하는 고소영의 PCS폰에 나타나는 메세지... '사랑이 무슨 색깔인지 아니?' 의아한 듯 고소영이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저기요 -" 하며 일제히 한쪽을 가리키는 꼬마들의 손끝에 빙긋이 미소지으며 노란 풍선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송승헌. 너무나도 로맨틱한 프로포즈에 감동한 고소영이 꼬마 훼방꾼들의 놀려대는 함성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송승헌에게 키스세례를 퍼붓고 송승헙은 꼬마 협력자들과 승리의 환호를 나눈다.

이번광고의 배경은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촬영초에는 추운 날씨에 떠는 자신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들의 안쓰러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노란 풍선에 정신이 팔려 마냥 신나하던 아이들도 오후가 되자 춥고 힘들어해 모든 스탭은 물론 고소영과 송승헌도 아이들을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는 후문.한편 이날 가장 바빴던 사람은 CF감독도 카메라맨도 아닌 풍선에 바람을 넣는 아저씨. 손에서 놓칠까봐 엄지손가락에 묶어놓은 풍선을 한 둘 날려보내며 마냥 좋아하는 꼬마들을 야단칠 수도 없어 결국 아저씨는 하루종일 풍선에 바람을 넣을 수 밖에 없었단다.배경음악으로 쓰인 'Under the Boardwalk'는 50년대 말부터 60년대 초를 풍미하던 'The drifter' 의 대표작으로 노란 우산편의 'Rhythm of The Rain', 스케이트 장면의 'Day Dream' 에 이어 016 TV광고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예날의 영화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CS ·  016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5밈] 05월 편 - 트랄라레오 트랄라라쨩 나니가스키? 쫀득쿠키 요리모 아 나 타!
  • 쫀득쿠키?  • 너 꿈꿨니??  • 루비쨩~ 하이! 나니가스키??  • 트랄라레오 트랄라라랑 퉁퉁퉁 사후르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  Hey GPT, 우리 강아지가 사람이라면 어떨 것 같아??  • 더운 여름, 몸속 수분을 가득 채우는 방법?   쫀득쿠키?   두바이 초콜릿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4월 편 - 야푸로 계란구름라면을 먹으면? 리얼 허거덩거덩스한 상황?
  •  계란 구름 라면 •  허거덩거덩스 •  요즘 MZ는 박람회를 찾는다?! •  MZ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 •  짜부짜부 스트레스 볼  •  화장품, 향수에도 유해가스가 있다는 사실알고 있었나요?? 허거덩거덩스   계란 구름 라면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희승'이 혜리의
[KAA Focus] 방송광고 사전심의 폐지 10주년 "그땐 그랬지"
2008년 6월 26일 헌법재판소는 방송광고도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 출판의 자유 보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열이나 허가는 인정되지 않는다며 방송광고 사전 심의제에 대하여 위헌 결정을 내렸다. 1970년대부터 그때까지 모든 방송광고는 사전에 심의를 받고 통과해야만 온에어가 가능했다. 수많은 미디어에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지금 세대에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옛날얘기일 테지만 그땐 그랬다. 제작 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