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5월 28일, 강남대로 U-Street 운영 사업권을 획득하여 앞으로 국내 옥외광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대로 U-Street는 디자인 서울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구청의 독자적인 정체성과 문화적 아이콘을 첨단 IT기술로 표현하여 기능과 감성이 조화된 거리를 조성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미디어폴'이란 강남구가 외부 공모를 통해 도입한 신개념 시설물로 가로등과 교통안전 표시, CCTV, 공공콘텐츠, 미디어아트, 상업광고 표출 등이 결합된 통합 미디어 시설물이다. 현재 강남대로 교보생명사거리에서 강남역까지 760m 구간에 22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강남대로를 U-Street로 조성하는 문화시설의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미디어폴'은 강남대로를 지나는 차량과 인도 보행자에게 모두 노출될 수 있도록 양면형 디스플레이로 제작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면은 천연 풀컬러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LED면으로, 인도면은 46인치 LCD 7개면으로 되어 있다. 양면은 통하여 주·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화려하고 다양한 영상 표출 가능하다.
또한 인도면에 설치된 46인치 키오스크 스크린 화면을 통해서는 대중교통·주변시설·지역정보 등 각종 정보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카메라를 내장, 직접 동영상을 촬영해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물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폴'에서는 첨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이 가능하며 키오스크 스크린화면을 통해 프로모션이나 전시회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제일기획은 인터랙티브, 프로모션, 옥외미디어티 등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조하여 통섭적 사고와 활동을 통해 광고주에게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며, 6월부터 옥외광고의 새로운 역사를 쓸 '미디폴'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