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일의 방식에 답이 있다_심지혜 대표가 말하는 크리액티브 솔루션_2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5.06.17 05:54 조회 111
 
존중과 자율이 만드는
탁월한
크리액티브(Creactive) 솔루션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Q.마스삼공의 성장을 복기해보면 어떠한가?
창업 초기에는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게 2년차가 될 때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면서도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3~4년 차는 의미 있는 포트폴리오와 실적을 쌓는 시기였지만 조직이 커지면서 새롭게 합류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기존 창업 멤버들이 떠나가는 매우 힘든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목표가 생존이다 보니 무리해서 PT를 들어간 것이 패착이었다. 쉼 없이 달리는 게 당연하다는 대표의 생각에 멤버들도 공감하고 버틸 것이란 안일한 희망을 품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만큼 충분히 반성하면서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그 계기로 마스삼공과 함께하는 기존 인원과 새롭게 유입된 인
원 간의 균형을 잡으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건강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금의 마스삼공만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Q.업무 방식에 있어 ‘자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개인의 몰입을 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자율’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게 아닌,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한 방식으로 일할 때 사람은 더 큰 책임감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 상호 합의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각자의 ‘자율’에 달렸다. 일환으로 창업 초기부터 재택근무를 병행해 오면서 재택근무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현재 마스삼공은 전 직원이 참여한 토론에서 고정 요일 재택근무가 아닌 횟수, 요일 상관없는 ‘자율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전 직원이라고 말했지만, 강제성을 두는 타운홀 팅, 팀장 주간 회의를 제외하고 회사에 의견을 내는 모든 자리는 자율 참석으로 진행한다. 의견을 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낼 수 있지만 반대 의견이나 의견을 내지 않아 합의된 방향을 따른 것도 본인의 책임이라는 원칙하에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세스를 하는 이유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업무 문화’를 지키기 위한 구조적 장치에 가깝다. 많은 시
행착오가 있었지만, 마스삼공의 핵심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는 동료들을 통해 지금은 잘 정착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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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복지와 성과가 양립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복지’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가?
실제로 자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성과와 복지를 반대 각으로 보는 시선도 많지만, 복지는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자, 그 자체로도 지켜야 할 가치라고 믿고 있다. 결국 성과는 ‘사람’이 만든다. 공장 돌리듯 사람을 갈아 넣는 환경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기 어렵다.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근무 환경이 돼야 성과도 낼 수 있기에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일차원적으로 복지가 좋으면 구성원들도 행
복하지 않은가.(웃음) 그러나 만든다고 해서 끝은 아니다. 복지가 건강하게 작동
하려면 그 제도를 잘 이해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인재들이 함께해야 한다. 그래서 언제나 복지 자체보다 ‘인재 밀도’를 먼저 고민하고, 그것이 결국 복지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 물론 복지가 성과를 해하거나 복지가 더 높은 가치가 되는 순간 회사의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기에 복지와 성과 사이의 균형을 정교하게 유지하려고 많이 애쓰고 있다.


Q.인재 밀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기준이 중요하다 생각하나?
‘탁월함, 즐거움, 존중’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탁월함은 완벽함이 아니다. 완벽주의 만큼 무기력한 것이 있을까? 어제보다 조금 더, 행여 나아지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성장을 지향한다. 즐거움은 억지로 웃으라는 뜻은 아니다. 일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물리적 시간도, 그 의미도 굉장히 크다. 일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에 대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일은 존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 속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으며 일하자는 의미에 더 치중돼 있다. 존중은 마지노선이다. 아무리 일을 잘하고 열정이 있어도, 동료나 파트너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마스삼공과 함께할 수 없다. 이 세 가지 가치는 새로운 구성원뿐 아니라 기존 멤버들에게도 늘 강조한다.


Q.세 가지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뽑기 위해 어떤 제도를 시행하고있는가?
좋은 사람을 만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꼭 채용이 필요한 시점에, 꼭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확률은 높지 않아서 타이밍이 맞지 않더라도, 먼저 관계를 맺고 서로 준비 됐을 때 함께하자는 의미로 ‘인재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회사의 성장은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믿기에 좋은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


Q.조직 문화에 진심인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어떤 문화 안에서 일하느냐는, 마치 내가 어느 나라에 태어나서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 만큼이나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광고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창의성과 열정이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즐겁고 탁월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결국 좋은 조직문화는 회사의 성과는 물론이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인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이런 생각과 경험들이 지금 마스 삼공의 중요한 밑바탕이 됐고, ‘일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을 리더십의 핵심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Q.좋은 조직문화를 만든 마스삼공의 관점에서 광고업계의 문화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선배 광고인들이 자조적인 태도로 업계를 바라보지 않는 것부터 시작이다. 이 일을 여전히 즐기고 있는 사람으로서, 광고가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재미’와 ‘성취감’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는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업계 전반에서 반드시 바뀌어야 할 건 ‘사람을 갈아 넣는 관습’이다. 갑질, 야근, 박봉 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업계 특성이라며 당연시하기보다, 제도적·시스템적으로 개선하려는 집단적인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결국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마지막으로 파트너로서 우리를 존중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대하는 클라이언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마스삼공도 그런 관행에 맞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에이전시를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피해 보상에 대한 조건이 담긴 계약서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시도는 하고 있지만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수용해 주는 감사한 클라이언트도 있기에 이런 작은 노력이 쌓이면 조금씩 바뀌어 가지 않을까 싶다.


Q.변화 속 마스삼공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마스삼공은 경직된 전략보다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빠른 실행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려면, 무엇보다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스스로를 특정한 방식으로 규정하지 않고, 늘 새로운 시도를 하며 소비자들에게 진짜 반응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계속 실험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SNS 천재 시인이자 SNL 작가로 활동했던 ‘이환천’님을 영
입했다. 아무리 광고하는 사람들이 콘텐츠를 잘 만든다 해도, 광고 화법에 익숙하다 보면 재미보다는 메시지 전달에 치중하게 된다. 콘텐츠의 재미를 중심에 두고 작업해 온 전문가와 함께한다면, 결과물의 깊이나 완성도 면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또한 내부적으로 콘텐츠, 브랜드, 비즈니스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콘텐츠 실험실이자 브랜디드 카페인 ‘마스머그’를, 스토리 IP 기반의 실험 공간 ‘토스티’를 운영 중이다. 단순한 외연 확장이 아니
라, 브랜드를 더 입체적인 관점으로 이해하고 제안하기 위한 기반이다. 이런 시도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자연스러운 진화로, 다양한 점들을 찍어나가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지점에서 시너지가 생기고, 그 시너지가 다시 마스삼공의 정체성을 확장해 주는 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Q.마스삼공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높은 인재 밀도’를 중심으로 한 단단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이른바 Small Giant를 지향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올해는 크게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첫째는 인재 밀도 강화 시스템의 구축이다. 대표나 일부 키맨의 개인기에 의존하는 성장은 한계가 있다.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고, 건강한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마스삼공만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고, 외부 브랜딩 활동을 통해 회사를 널리 알리려 한다. 둘째는 마스삼공 자체 콘텐츠의 개발이다. 브랜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스삼공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하나의 독립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하려 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솔루션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adz 5/6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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