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품은 K-힙합, 이달의 광고음악 플레이리스트
HS Ad 기사입력 2021.10.13 12:00 조회 3645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 전해지는 노래, 바로 민요입니다. 특정 작사자나 작곡자 없이 민중 사이에서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노래로 노동요에서 비롯되어 전국 각지의 주민들의 삶이 잘 반영된 민요는 그야말로 한국의 전통적인 삶과 문화를 담고 있는 예술입니다. 그런데 이 민중의 소리이자 정서인 민요가 최근 ‘힙’한 변신을 했는데요.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한국 전통 가락과 힙합의 만남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있는 ‘조선힙합’곡을 소개해 드립니다.
 

하이어뮤직이 전하는 한국의 리듬




한국의 대표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이 제작에 참여한 [Feel The Rhythm Of Korea Part 1] 앨범은 서울, 강릉, 양양, 서산, 대구, 순천까지 총 6개 도시를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트렌디한 힙합으로 각각의 매력을 전합니다. 그루비룸이 앨범 전체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곡들을 선보였는데요. 각 지역이 품은 색다른 리듬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 보시죠.
 
 
▲ Feel the Rhythm of Korea – SEOUL1 (CITY LOVE – pH-1) (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CITY LOVE’는 민요 ‘사랑가’를 재해석한 곡입니다. pH-1의 부드럽고 세련된 래핑이 인상적인데요. 영상은 Keep Walking이라는 콘셉트로 한국 전통이 느껴지는 의상, 소품을 착용한 모델들이 서울 곳곳을 워킹하며 런웨이로 삼습니다. 이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낭만적인 가사와 어우러져 현대적인 서울의 모습과 전통문화의 색다른 조화를 보여줍니다.
 
 
▲ Feel the Rhythm of Korea – SEOUL2 (PASS– GEMINI) (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Feel The Rhythm Of Korea Part 1]에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노래가 두 곡 있는데요. 6번, 마지막 트랙에 ‘CITY LOVE’와는 또 완전히 다른 서울의 모습을 담은 ‘PASS’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PASS’는 ‘아리랑’을 재해석한 곡으로, 레트로 서울을 콘셉트로 하며 서울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어르신들과 서울의 빈티지한 거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곡의 도입부에 신비로운 EP 사운드와 영상에 보이는 동묘 시장의 옛 물건들이 독특한 무드를 만들어내며 수도권 서울의 색다른 리듬을 느끼게 해줍니다.

 
▲ Feel the Rhythm of Korea – Gangneung&Yangyang (I’m Surfin’ – JAY B) (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민요 ‘늴리리야’를 재해석한 ‘I’m Surfin’’은 휴가지의 작은 소음들과 자연 소리로 비트를 만들어냅니다. 곧바로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선율과 JAY B의 부드러운 음색이 그 소리들 위로 입혀지는데요. 서핑과 캠핑의 도시인 가평, 양양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자유롭고 설레는 여행을 잘 표현해 줍니다.

 
▲ Feel the Rhythm of Korea – Seosan (MUDMAX – Woodie Gochild) (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민요 ‘옹헤야’를 재해석한 ‘MUDMAX’는 벌스부터 강렬한 신스사운드와 와일드한 경운기 소리로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서산 갯벌 주민들의 삶을 머드맥스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연출한 영상은 이번 캠페인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귀를 사로잡는 Woodie Gochild의 미래지향적인 랩과 금방이라도 무슨 사건이 벌어질 듯한 영화 같은 장면들에 이어지는 클로징 장면은 평화롭고 정겨운 노동요로 신선한 반전 재미를 선사합니다.

 
▲ Feel the Rhythm of Korea – Daegu (쾌지나 칭칭나네 – BIG Naughty) (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한국 전통 악기 사운드를 중심으로 리드미컬한 붐뱁 랩이 이어지는 ‘쾌지나 칭칭나네’는 신명나는 가락에 저절로 어깨춤이 춰지는데요. 민요를 십분 반영한 ‘쾌지나 칭칭나네’ 가사로 중독성 강한 훅을 완성했습니다. 대구의 다양한 골목을 배경으로 그 문화를 소개하는 이 곡은 골목의 빈티지하고 힙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 Feel the Rhythm of Korea – Suncheon (View – TRADE L) (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의 EMO 힙합으로 ‘새타령’을 재해석한 ‘View’. 순천의 가장 한국적인 라이프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영상은 전통을 간직한 낙안읍성의 건축물과 자연, 삶을 잘 보여주는데요. 마을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생신을 축하드리는 마을방송 뒤로 들리는 서정적인 랩은 한국의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합니다.


AOMG가 전하는 한국의 리듬





뛰어난 랩 실력과 각자만의 색깔을 지닌 AOMG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Feel The Rhythm Of Korea Part 2] 제작으로 경주와 안동, 부산과 통영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의 멋을 전합니다. 과연 AOMG가 전하는 한국은 어떤 리듬일지 함께 만나 보아요.
 


▲ Feel the Rhythm of Korea – Gyeongju&Andong (강강술래 – 우원재) (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GRAY의 프로듀싱으로 새로운 옷을 입은 ‘강강술래’. 경주와 안동 지역의 유적지를 배경으로 강강술래, 탈춤, 오고무, 사자춤 등 전통 춤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피처링에 참여한 sogumm의 신비로운 보이스와 강강술래의 전통 가락, 그리고 우원재의 무게감 있는 래핑의 조화는 한국의 고고한 아름다움을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 Feel the Rhythm of Korea – Busan&Tongyeong (뱃노래 – sogumm)(출처: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글로잉독의 프로듀싱으로 R&B 스타일로 재탄생한 ‘뱃노래’는 몽환적이고 나른한 멜로디가 매력적입니다. 부산과 통영을 배경으로 춤추는 무용수의 유려한 몸짓이 우리나라 대표 바다 관광지인 두 도시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잔잔하고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소울풀한 sogumm의 음색이 뱃놀이 가사와 만나 신선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BTS가 전하는 희망찬 서울




BTS(방탄소년단)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만든 서울 관광 홍보 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Your Seoul Goes On(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 캠페인은 팬데믹 속에서 지쳐가는 의료진과 소상공인, 관광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남녀노소 내·외국인 등 모든 시민들에게 ‘어기영차’ 힘을 내어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SEOUL X BTS] EoGiYeongCha Seoul BTS (Official Video) (출처: VisitSeoul TV 유튜브)

 
홍보영상은 시작부터 ‘어기영차’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한목소리로 외치는 소리’라는 의미를 영상 도입부에 설명하며 BTS의 목소리의 선창이 들려옵니다. 무겁고 느린 비트로 시작해 점차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악기 연주가 쌓이고, 힘을 내듯 빨라지는 비트는 코로나19 시국에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역동적인 서울을 표현하는데요. 여럿이 힘을 모아야 할 때 외쳤던 구호로 노동요로 불리던 민요에 가사로도 자주 등장하는 ‘어기영차’가 2021년에 울려 퍼지며 새 희망을 전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우리나라 민요로 전하는 한국의 멋을 만나보았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잊히고 있는지도 모르는 우리의 전통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며 보존하고, 또 미래의 새로운 창조에 풍부한 원천으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HS애드 #AOMG #BTS #힙합 #광고음악 #민요 #음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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