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스토리텔링하다!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주목도를 높인 해외 광고
기사입력 2021.03.17 02:42 조회 6391

    

 광고는 주로 인물이나 실제 제품을 활용한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여 직접 촬영하는 과정이 어려워지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2D?3D 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광고는 공간적, 시간적 제약 없이 상품의 속성을 극대화하고 실사 광고가 갖지 못한 다양한 표현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나 스토리를 통해 친근감을 더하며 시청자의 몰입을 높이는 애니메이션 광고.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소비자의 눈길을 끈 해외 광고 세 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게임 캐릭터들의 매력을 빠른 속도로, 브롤스타즈

게임 광고의 경우 주로 게임 캐릭터들이 직접 등장하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가볍게 즐기기 좋은 모바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의 광고는 고퀄리티 영상으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편인데요. 애니메이션을 적극 활용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Brawl Stars Animation: Welcome to the Gift Shop!
(출처: Brawl Stars 공식 유튜브 채널)


  
2020년 9월, 브롤스타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제작된 이 광고는 주인공 콜트가 스타 파크 안에서 여러 브롤러들에게 쫓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D 애니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던 이전과 달리 옛 미국 애니메이션 풍의 영상을 제작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또는 톰과 제리를 보는 것과 같은 색다른 그림체를 활용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팬들은 “옛날 풍 미국 만화 스타일, 어릴 적 보던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스낵 영상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2D와 3D 애니메이션이 적절히 조화된 모습이 특징이다
(좌: 콜트 캐릭터, 우: 스파이크 캐릭터) (출처: Brawl Stars 공식 유튜브 채널)

    
이 광고의 반전은 따로 있습니다. 2D 그림체로 쫓고 쫓기던 흥미진진한 모습은 알고 보니 TV 속 자신의 모습이었고, 이를 바라보던 진짜 콜트의 모습은 3D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집니다.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TV를 통해 바라본 콜트는 현실 부정하는 듯한 표정으로 ‘내가 저런 모습이라고?’라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죠.
  
 브롤스타즈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게임 중 하나이며 광고를 잘 만드는 게임 회사로도 익히 유명합니다. 게임보다 광고 애니메이션이 더 재밌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죠. 광고 내에는 이스터에그가 있거나 다음 출시되는 버전의 스포일러가 담겨있기도 하여 브롤스타즈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시청한다고 하는데요. 게임 캐릭터들의 특성을 담아 광고가 제작되어 브롤스타즈 광고가 공개되면 영상을 분 단위로 쪼개 댓글을 주고받는 팬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림책을 보는 듯한 느낌, 마드리나스 커피
 
흔히 커피 광고하면, 연예인이 출연해 커피를 마시는 광고를 떠올리는데요. 여기, 독특한 형식의 커피 광고를 선보인 브랜드가 있습니다.
  

  ▲Madrinas Coffee 2X Cold Brews (출처: Madrinas Coffee)\

  
공정무역, 유기농 제품만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드리나스 커피는 마치 그림책을 보는 듯한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은 15초짜리 짧은 형식의 애니메이션 광고 두 편이 이어지는데요. 마드리나스 커피의 특징인 그랩 앤 고를 보여주며 편리함을 간접적으로 어필합니다.
  
 이 광고에서는 설화 속에서만 나오던 영웅, Yeti(히말라야산맥의 설인)와 Zeus(올림푸스 산의 최고의 신 제우스)가 등장합니다. 두 영웅은 마드리나스의 2X 콜드브루 커피를 마시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유쾌하게 도와주는데요. 마드리나스 커피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짧은 시간에 독특하게 보여주며 색다른 커피 광고를 연출했습니다.
 

 캠페인 메시지를 애니메이션으로! 2020 영국 맥도날드
 
전 세계 맥도날드는 시즌 별로 특색있는 광고를 선보입니다. 2020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국 맥도날드는 따뜻한 애니메이션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Christmas 2020 | Inner Child | #ReindeerReady | TV | McDonald's UK (출처: McDonald’s UK)
 

이 광고는 내면 아이를 주제로, 사춘기 10대 소년 TOM과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엄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찬 상자를 아들에게 보여주며 함께 트리를 꾸미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사춘기인 TOM은 그다지 관심이 없죠.
 
여기서 포인트는, TOM의 발랄했던 어린 시절 모습이 보이며 내면과 외면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인데요. 내면의 어린 TOM은 엄마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싶어 하지만, 실제 사춘기 소년 TOM은 게임에 집중하며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관합니다. 이후 여러 상황에서도 엄마는 아들과 함께 놀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장난을 치지만, TOM은 겉과 속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10대 청소년들의 사춘기를 담은 스토리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출처: McDonald’s UK)
  

엄마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햄버거와 리인디어 트리츠(순록 간식)를 구매합니다. 여기서부터 크리스마스의 마법이 펼쳐지는데요. 수많은 상황에서 내면 속 어린 TOM과 외면의 TOM이 갈등을 이어갔지만, 맥도날드 덕분에 마음을 열며 엄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산타를 기다리며 준비된 접시에 리인디어 트리츠를 놓으면서요. 마음을 열고 가족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광고는 끝이 납니다.
  

    

  과거에는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에서만 애니메이션 기법이 활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제품 유형에 관계없이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광고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압적으로 제품을 보여주기보다는, 브랜드와 제품이 가진 특성을 상징화하고 스토리를 통해 접근한다는 점이 좋은 효과로 이어진 것 같은데요. 스토리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긴 여운을 주는 장점 덕에 앞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스토리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광고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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