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ity] 추석 특선 블록버스터, “빨간가방의 비밀”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8.09.28 12:00 조회 5269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진중한 표정과 수상한 빨간 가방과 함께 말이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마음을 움직이는 자가 세상을 움직인다”, 추석을 맞아 선보인 특선 블록버스터 “빨간가방의 비밀”을 여러분께 지금 공개합니다.  

드디어 때가 된 건가… 작업 들어갑니다! 

 

흡사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모습. 정해인, 김성령, 안성기, 유지태, 박은빈에 이르는 초호화 캐스팅이 큰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안성기 씨가 “드디어 때가 된 건가”라며 조용히 읊조리고, 배우들이 한결같이 바쁜 움직임으로 수상한 빨간가방을 배달하는데요. 무슨 중요한 물건이라도 들어있는 걸까요?  
 
 

배우들은 각자 역할 속에서 긴밀하게 움직입니다. 정해인, 유지태 씨는 행동 대장처럼 분주하게 다양한 장소를 넘나들며 가방을 배달하고, 박은빈 씨는 “좌표 다시 한 번 찍어드릴게요”라며 배달 상황을 중계하고 있죠. 김성령 씨와 안성기 씨 또한 무전, 전화를 이용해 지령을 전달하는 듯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과연, 이들이 들고 있는 빨간가방 속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사랑한다고, 오래 보고 싶다고… 올 가을 최고의 선물 

 

캠페인 영상 후반부에선 그들이 배달하고자 했던 그 무언가의 정체가 공개됩니다. “사랑한다고, 오래 보고 싶다고…” 소중하고도 가까운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었던 것. 캠페인 영상 속에서 그 힌트를 하나 둘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배우 안성기 씨의 대사 “추석엔 관장님을 찾아가게”, 영상 말미의 자막 ‘제공/배급 정관장’에서 정관장의 브랜드 광고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 초반에 노출되는 자막 ‘제작 KGC 픽처스’에서 KGC는 한국인삼공사(Korea Ginceng Corp)의 약자로 눈썰미가 좋은 분들이라면 캠페인 메시지를 빠르게 파악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깨알 디테일로 재미와 메시지를 한 번에 담다 

캠페인 영상 속에선 빨간 수트와 셔츠로 한껏 멋을 낸 배우들이 정관장 특유의 색채를 표현하고 있는데요. 제품을 전면에 앞세운 홍보 전략 대신 정관장을 연상시키는 장치를 군데군데 배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영상 초반 안성기 씨가 들고 있는 수화기, 박은빈 씨가 착용한 무선 이어폰 역시 빨간색으로 표현했죠. 추석 선물이란 뉘앙스를 담고자 큼직한 보름달도 영상 중간중간에 배치해 ‘보름달이 뜨면 전해지는 의문의 가방’이란 연출을 더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반전, 정말 영화 예고편인 줄 알았다”, “캐스팅 대박! 광고가 영화 같다”며 특유의 영상미에 감탄한 것은 물론, “깨알 같은 표현력이 재밌다”는 표현 기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색다른 반전이 느껴지셨나요? 

최근 추석 선물로 멋, 맛을 중시하기보다 건강의 의미를 높이 사는 게 트렌드라고 하는데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여러분도 ‘빨간가방’을 가까운 친척, 지인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블록버스터와 같은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할 거예요.  

 


김성령 ·  박은빈 ·  빨간 가방 ·  안성기 ·  유지태 ·  정관장 ·  정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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