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igital World by the Internet
디지털 세상의 다가올 미래
X PRIZE 재단의 CEO이자 풍요의 시대의 저자인 피터 다이아먼디스(Peter Diamandis)는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세계 경제의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한다. 인터넷 사용인구가 현재 30억 명에서 70억 명으로 증가하며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이 곧 올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40억 명 정도가 지금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아무것도 구매하지 못했고, 아무것도 판매하지 못했으며, 아무것도 발명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즉, 완전히 새로운 고객이 온라인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며 침체했던 경제는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앞으로 그들에게 무엇을 팔 것이지, 무엇으로 경쟁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우리가 처음 인터넷을 접했던 시기와는 완전 다른 환경에서 첫 인터넷 환경을 접할 것이다. 전화 모뎀이 아닌 LTE 이상의 속도의 환경에서 디지털 세계와 온라인으로 연결될 것이다. 빠르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스스로 찾게 될 것이다. 무지했던 소비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똑똑해질 것이다.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퀄컴 등은 이미 모두의 연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연결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인프라 사업, 서비스, 제품 등이 생겨날 것이다. 이들의 노력과 시도를 확인하길 바란다.
Google Project Loon

구글의 프로젝트 룬은 비행기와 날씨위성보다 높은 위치인 성층권 가장자리에 무선인터넷 중계기를 넣은 수많은 풍선을 띄워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연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선의 동력은 태양패널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를 공급하는 원리로 기류를 따라 이동한다. 22일에 걸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등 시험운영을 하고 있다.
internet.org by facebook

Space X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테슬라의 CEO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가 2006년에 설립한 스페이스 X는 우주선의 개발 및 발사를 통한 우주 수송, 그리고 위성 인터넷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1회 발사에 1,000억 원 정도의 발사비용이 드는 것을 낮추기 위해 로켓이나 우주선을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우주로켓 팰컨9 회수에 성공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 발사한 로켓은 고철이 됐었기에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우주공간에서 인터넷 통신뿐만 아니라 지구 위 모든 장소에서도 통신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의 이상이 실현된다면 미래 화성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OneWeb

퀄컴과 버진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원웹(OneWeb)은 스페이스X와 같은 위성인터넷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다른 점은 소형위성을 사용하며 스페이스X의 비용대비 1/10 수준으로 저렴하다. 약 1,200Km의 궤도를 선회하는 100여 개의 차세대 저궤도(LEO, Low-earth-orbit) 위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인터넷 네트워크 커버리지 범위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축 완료 시점은 2017년이고 2019년에는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