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He Never Thinks Another Shot 흔들리지 않는 시선의 끝_진종오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4.06.25 11:38 조회 4219





제가 사격이라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권유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운동하는 것을 아버지는 반대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국대회 1등이라는 성적을 받아도 만족하지 않으셨어요. 아무래도 국가대표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신 거죠. 국가대표가 되기 전까지 말리셨어요. 하지만 ‘하지 마라, 하지 마라’고 하면 꼭 하고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만족시켜드리겠다’는 생각만 했거든요.



심요한(이하 심) 안녕하세요? 올림픽 영웅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는 이노션 월드와이드에서 광고 기획, AE를 하고 있는 심요한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진종오 선수를 인터뷰하게 된 이유는 이노션 월드와이드에서 만들고 있는 매거진 <Life is Orange> 가을호의 키워드인 ‘멘탈(Mental)’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우선,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에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종오(이하 진) 네, 많이들 알아봐주시고 강연도 하고 색다른 경험도 많았어요. 제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쏟아지는 관심에 신기해하니까 선배가 이렇게 말해주었어요. “딱 한 달이다.” 그런데 정말 한 달이 지나니까 길에서도 저를 잘 못 알아보세요. 어디서 본 사람 같은데하면서요. 그런데 이번 런던올림픽은 그 열기가 오래가는 겁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제자리로 돌아가야지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영광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그리고 그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격이라는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어머니의 권유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운동하는 것을 아버지는 반대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국대회 1등이라는 성적을 받아도 만족하지 않으셨어요. 아무래도 국가대표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신 거죠. 국가대표가 되기 전까지 말리셨어요. 하지만 ‘하지마라, 하지 마라’고 하면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만족시켜드리겠다’는 생각만 했거든요. 그리고 부상도 있었죠. 사격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어깨 골절을 두 번이나 겪었거든요. 그런데 그 부상이 제 선수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어요. 평범한 사격 선수에서 특별한 사격 선수가 되었거든요. 부상 중인데도 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따고 나니 용기와 열정이 생긴 거죠.
여러 스포츠 중에서 사격이나 양궁을 멘탈 스포츠라고 말하잖아요. 콕 짚어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도 몇 번을 생각해본 문제인데요. 기본적으로 모든 스포츠는 멘탈 스포츠입니다. 멘탈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기 경기를 제대로 해낼 수 없거든요. 그중에서도 사격이나 양궁은 그 한 발 한 발이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심지어 선수가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순간도 모두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선수와 경기에 이입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멘탈 스포츠’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중에 중간에 점수 확인을 하기 전에도, 쏘는 순간 제대로 들어갔는지 감이 오나요?
그럼요. 저희는 쏘는 순간 95%까지 정확하게 압니다. 항상 반복된 연습이니까요. 총은 사격 선수에게 한 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포토그래퍼들이 셔터 스피드를 보지 않아도 사진을 제대로 찍었는지를 아는 것처럼, 저희도 쏘는 순간 이건 몇 점짜리라고 알 수 있죠.
이번 런던올림픽은 진종오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서, 틀림없이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기사도 미리 많이 나왔지요? 그런데 그 컨디션이란 것이 어느 하루 기분이 좋은 그런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큰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고 관리한다는 점이 신선했어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신력인가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 거의 본능에 가까운 것 같아요. 체계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선수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유지하는 체계를 만들어요. 저 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조심하는 편이에요. 제 자신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죠.
낚시와 사진이 취미이고, 스쿠버 다이빙도 즐기고, 책도 많이 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런 취미 생활이 진종오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나요?
제가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은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써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하면 스트레스 푸는 데에도, 집중력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몰입을 하게 되잖아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집중력도 커지는 것 같아요.
후배들에게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하시면서 ‘사격은 한 발의 스포츠다’라는 이야기를 했죠?
포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60발 경기를 하면서 결국 한 발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스포츠거든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고요. 50발 잘 쏘고 나서 ‘이젠 됐으니까 10발은 편하게 가자’는 마음 때문에 지는 겁니다.
광고회사의 AE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아무리 준비를 해도 막상 실전에서 광고주의 표정이나 한숨에 흔들리는 경우가 있어요.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를 의식하게 되나요? 그럴 때에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는 진종오 선수의 정신력의 비결은 어떤 것인가요?
말로 표현하기 참 어렵습니다. 상대를 의식 안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저는 이 경기는 나만의 경기이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남에게 할애하기 싫을 뿐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값지게 쓰고 싶은 마음이죠.
시합 중간에 한순간 딴 생각을 하거나, 빗맞으면 거기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지 않나요? 분명히 쏠 수 있는 점수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한 경기 안에서 한 번은 있잖아요?



사실 그런 한 발은 매 시합 때 있어요.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라고 하죠. 그럴 때 빨리 그 흐름을 끊어야 해요. 그 순간 자신을 통제하는 힘이 경기를 좌우하니까요. 경기 중에 흥분하면 심장 박동수도 빨라지고, 몸의 정지력도 흐트러지니까 마음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많이 하죠. 많은 분들이 그 개인적인 방법을 궁금해하시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그 답은 은퇴 후에 말씀드릴게요.
(웃음) 어떻게 하면 잘 쏠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저는 열심히 하라고 하거든요. 그러면 황당해하는 분들도 있어요. 저도 현역이고 아직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일종의 ‘영업 비밀’인 셈이죠.
어릴 때부터 반복적으로 해왔던 습관 같은 것이라도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사격을 하기 전에는 없던 행동인데, 어릴 때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기분 좋은 상상은 본인이 알아서 만드는 거죠. 친구들과 늦은 저녁까지 뛰놀았던 기억, 큰 물고기를 낚았을 때의 기분 등. 대부분 어린 시절의 기억이 감동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요. 그러면 순간 기분이 달라지면서 흐름을 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방법도 개인마다 달라요. 저에게 효과 있었던 방법이 모두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해외 경기를 떠날 때 책과 향초를 항상 챙겨간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이것도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종의 습관인가요?
특히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숙소는 새 건물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향초를 챙겨가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남자들만 모여 있는 숙소에서 좋은 향이 날 리도 없으니까요. 연습이 끝나고 샤워하고, 향초 켜놓고 책을 읽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집중 할 수 있어요. 여러 명이 함께 있는 숙소라고 하더라도요. 책도 심리에 관한 책이나, 베스트셀러처럼 읽기 편한 책, 소설을 좋아해요.
진종오 선수는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수 제작한 총을 사용하시잖아요? 제가 봐도 정말 멋있었어요. 저도 발표할 때 내 모습이 멋있으면 자신감이 더 생기는 편이거든요. 스스로 잘생겼다 주문도 걸고요. 진종오 선수도 남과 다른 총이라든지, 외모
같은 부분에서 자신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나요?
운동 선수에게 자신감은 기본이에요.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이 경기에 들어서면 일단 그 부분에서 지고 들어가는 셈이니까요. 물론 제 총에 대한 자신감도 큰 도움이 되요. 다른 선수들은 모두 똑같은 총을 사용하는데 ‘내 총은 너희들이 사용하는 것과
비교도 안 돼’ 하는 마음이 들지요. 다른 선수와 나는 비교할 수 없다는 자신감으로 발전하죠. 신경전도 치열한 편이에요. 결선 경기 들어가기 전에 올라온 선수들을 보면 그 경력에 따라 이미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다 보이기도 해요. 그래서 일부러 다른 선수에게 긴장하지 말라고 농담도 해요. 물론 외국 선수들이니까 이미 핸드폰에서 단어도 찾아보고 장난치듯 말을 걸죠.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는 말처럼 그 상황에 맞게 만들어낼 수 있어요. 저는 어릴때 왜소하고 남의 눈에 띄기 싫어하는 학생이었어요. 중학생 때도 키가 150cm 정도? 그런데 그런 아이가 총을 잡으면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죠. 그런 점에서 어머니에게 정말 감사해요.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서 이 한 가지는 승부를 걸어야겠다고
하는 일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런 일을 만난 것이고, 그 일을 잘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하고 저만의 방식을 만들어내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죠.

진종오 선수의 싸이에 들어가보니까 자신에 대한 기사를 모아두신 것 중에서 한 사진에 ‘내 문제점을 알게 해준 사진’이라고 써놓은 걸 봤어요. 어떤 문제점을 발견하신 건가요?
저는 문제가 있을 때 예전의 제 자료를 모두 꺼내서 봐요. 그러다 보면 현재의 제 문제점을 알 수 있어요. 그 사진을 보고 제 고민을 바로 해결했거든요. 지금 제 자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디가 망가졌는지 사진 속의 모습과 비교하니 부족한 점이 한 번에 보였어요.
하향 곡선을 그릴 때, 슬럼프에 빠질 때 보통 사람은 스스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보다는 수동적으로 움츠러들기 마련인데, 그런 의지가 놀라운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할 것 같아요.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고, 자신의 일만 잘해내고, 주변과 타협하지 않으려는 점이요. 하지만 해야 할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그런 점이 필요해요.
저는 춤으로 공연하는 무대에 많이 서봐서, 프레젠테이션도 무대라고 생각해요. 회의실에 제가 상상하는 배경을 만들고, 음악도 깔고, 처음 인사를 할 때가 바로 춤을 시작하는 첫 무브라고 생각하죠. 진종오 선수도 결선 경기에 들어설 때 떠올리는 어떤 이미지가 있나요?
결선 경기는 정말 떨리는 자리예요. 한 발로 모든 것이 무너지니까. 모든 관중이 나를 응원해주러 왔다고 생각해요. 안 좋은 모습으로 끝나면 많은 분들이 얼마나 허무하겠어요?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저에게만 박수를 보내시는 거라고, 그래서 모든 모습이 멋져야 한다고 생각하죠.
타고난 무대 체질이신데요?
결선 경기는 떨리면서도 재미있어요. 그런데 저는 강연도 못하고, 남 앞에서 노래도 못하거든요. 얼마전에 TV 프로그램에서 강연을 하게 되었는데, 미리 대본도 다 주셔서 몇 번을 보면서 외웠거든요. 그런데 막상 녹화에 들어가니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 그래서 큰 테두리는 알고 있으니 제가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하겠다고 했죠. 나중에 방송을 보니 편집을 정말 잘해주셨어요. 그 프로그램 보고 강연도 잘하는구나 하
시는데, 절대 아닙니다. 강연은 다시는 못할 것 같아요.
결과와 상관없이 경기가 모두 끝나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허무해요.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시상식까지 끝나고 나면 허무해서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때도 있어요. 바로 다음 목표가 생기면 괜찮지만, 이번 올림픽은 유난히 심했어요. 자금도 많이 허무해요. 빨리 다음 목표를 정해야죠.
저희도 준비를 많이 한 프레젠테이션일수록 그런 것 같아요. 분명히 준비도 완벽하게 했고, 실전에서도 준비한 거 다 하고, 반응도 좋고, 하고 싶은 말 다 했고, 들으시는 분들도 중간에 핸드폰도 안 쳐다보고요. 그런데 끝나면 허무해요. 집중했던 힘만큼 그 힘이 빠지고 나면 생기는 공허감이 큰 것 같아요.
올림픽 같은 경우는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많이 볼 텐데, 진종오 선수에게도 저 선수의 정신력은 나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한 선수가 있었나요?
이것도 어려운 질문이네요. 제가 그 선수 머릿속에 들어가본 것은 아니니까요. 사격에서는 이은철 선배를 꼽고 싶어요.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고, 지금은 자기 일을 하고 있거든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 자기 일 하는 모습이 멋있어요. 타 종목에서는 이번 런던올림픽 역도 종목의 사재혁 선수요. 올림픽 국가대표가 초보 선수도 안 하는 실수를 했어요. 보통 역도 선수들은 탈골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해요. 그런데 얼마나 들어 올리고 싶었으면, 탈골되는 지경에서도 바벨을 놓지 않았을까?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했던 그 정신력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대한민국이 양궁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가 한국인의 습성과 성격이 그 스포츠에 잘 맞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혹시 사격도 그런 점이 있나요?
진 운동선수는 욕심이 있어야 해요. 저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유난히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1등을 해야겠다는 욕심, 난 무언가를 이루어야겠다는 욕심. 이제는 전 세계 곳곳에 친구들이 있는 편인데, 그 사람들은 태평해요. 외국 선수들에 비해 우리가 갖고 있는 그 승부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진종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격 선수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은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금메달, 10m 공기권총 은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금메달,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수상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올림픽 2연패, 2관왕이라는 기록으로 런던올림픽 최고의 선수에 오른 그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격 경기에서 누구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 한 발에 경기를 결정짓는 ‘멘탈 관리의 달인’으로 손꼽힌다.

정신력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말도 있어요. 강심장은 타고나야 하는 것일까요?
후천성이고,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는 말처럼 그 상황에 맞게 만들어낼 수 있어요. 저는 어릴 때 왜소하고 남의 눈에 띄기 싫어하는 학생이었어요. 중학생 때도 키가 150cm 정도? 그런데 그런 아이가 총을 잡으면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죠. 그런 점에서 어머니에게 정말 감사해요. 사람이 자
신의 인생에서 이 한 가지는 승부를 걸어야겠다고 하는 일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그런 일을 만난 것이고, 그 일을 잘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하고 저만의 방식을 만들어내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죠.
 

이노션 월드와이드 ·  진종오선수 ·  사격 ·  스포츠 ·  런던올림픽 ·  강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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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우리는 하나의 덴츠(One Dentsu)로 나아갈 것_덴츠 코리아 대표 김덕희
불확실성이 커지고, 광고산업의 창의성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덴츠 그룹은 지난해 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에이전시 모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