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2014 AdFest 참관기/ AdFest 2014, 협업과 경쟁이 공존했던 광고인의 축제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4.04.16 11:11 조회 5625


아시아 태평양 광고인의 축제인 아시아 태평양 광고제(AdFest 2014)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본 축제에는 각국에서 초청된 23명의 연사와 패널들이 ‘CO-CREATE THE FUTURE’라는 주제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의 경향과 전략에 대해서 논하였다. 한국에서는 특별히 제일기획 김민아 프로가 ‘Let's Build a Better User Experience’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를 하였다. 과거에는 기술만으로도 상품의 셀링 포인트를 충족할 수 있었지만 근래에는 기술은 기본 전제이며 사용자에게 그 이상의 경험을 안겨주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한 발표였다. 사용자의 일상생활과 밀착된 User Experience를 구현하기 위해 제일기획을 포함한 굵직한 글로벌 광고대행사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에 맞는 사례 소개가 연이어 소개되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좀 더 가치 있는(valuable)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용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새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광고의 영역임을 부각시켜 청중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시간이었다.

행사 첫날에는 김민아 프로의 세미나를 포함하여 총 6개의 세션의 진행되었으며 아시아 광고인들이 1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임을 축하하는 웰컴 파티가 로얄 클리프 호텔 그룹 內 Lotus Pond에서 진행되었다. 주최 측에서도 기원을 알 수 없다고 밝힌 타악기 밴드가 축하 연주로 흥을 돋우었으며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모양의 행사 공식 로고를 모티브로 입구 쪽에 마련된 상징물에 참가자들이 붉은 끈을 각기 다른 모양으로 연결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크리에이티브를 한껏 발휘할 기회도 주어졌다. 맥주와 팟타이를 비롯한 갖가지 태국음식이 한켠에선 계속 요리되고 다른 한편은 스탠딩 뷔페로 각국 아시아 광고인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며 교류하는 장이 형성되었다.

둘째 날 첫 번째 세미나는 2013년 46개의 광고제 수상작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수상한 작품을 분석하여 발표하는 2013년도 건 리포트(The Gunn Report 2013). 국가별로, 대행사별로 매해 순위가 매겨지고 지난 1년간의 광고업계 크리에이티브 발전의 숨은 주역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인지라 애드페스트에 참가한 대행사와 매체사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2013년 보고서에서 특기할 점은 한국이 크리에이티브 국가별 순위 19위(2011년 41위, 2012년 31위)로 처음 Top 25 목록에 새로이 등장했다는 점과 인도가 Top 10 목록에 들어왔다는 점이다. 인도는 2006년부터 건 리포트 국가별 순위에 등장한 이래 2010년에는 14위, 2012년에는 13위, 2013년에는 9위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광고 시장의 규모로 본 인도의 세계 랭킹은 14위(5863 US$m.), 한국은 10위(10612 US$m.)이다. 우리나라 크리에이티브가 국가별 Top 25에 데뷔한 것은 긍정적인 표기이나, 시장 규모로 보았을 때 더 발전할 여지가 많음을 방증한 시간이었다. 아울러, 건 리포트가 시작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4년 동안 국가별 크리에이티브 순위 1위가 미국, 2위가 영국이었던 고정 규칙을 깨트리고 2013년에는 호주가 2위로 새로이 등극했다. 호주는 2008년부터 최근 6년 동안 꾸준히 발전, 진행하는 양상(2009년 10위, 2010년 9위, 2011년 6위, 2012년 3위)을 보여주었다.






한편, 올해 AdFest에는 3,253편의 작품을 41개 도시, 295개의 광고회사에서 출품하였다. 도시별로는 도쿄(일본)에서 가장 많은 712편, 다음이 뭄바이(인도) 314편, 방콕(태국) 312편, 싱가포르(싱가포르) 267편, 마닐라(필리핀) 191편 순으로 출품작을 제출했다. 수상 현황을 살펴보면 출품된 총 3,253편 중 299개의 작품이 수상했으며, 도시별로는 도쿄가 84편, 시드니(호주)가 36편, 방콕이 35편, 뭄바이가 24편, 싱가포르 13편 순으로 수상을 많이 하였다. AdFest는 광고제의 위상에 맞는 작품이 없을 경우에는 수상작이 없이 진행되는데, 올해에는 Radio와 Mobile, Print Craft, Film Craft, Effective Lotus 부문에서 Grande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은상 2개, 동상 3개를 수상하였고 5개의 작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다. 그 중 올해 새로이 신설된 Media Lotus 부문에서 운전 중 정차 시 변속기를 중립으로 조절하도록 유도하는 스티커로 결과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한 제일기획의 에스오일 ‘Neutral Sticker’ 캠페인이 은상을, 자전거가 지나가면서 물로 길 위에 도미노피자 광고 메시지를 쓰고 나면 메시지가 햇볕에 증발되도록 만든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도미노피자 ‘Waterdrop AD’ 광고가 동상을 받았다.

더불어, 만 28세 이하 영 크리에이티브 광고인 중에서 #Live More For Better Ideas를 주제로 펼쳐진 국가대항 ‘영 로터스 워크숍(Young Lotus Workshop)’ 경연에서 제일기획 강효정 프로(AD)와 박솔미 프로(CW)가 참가하여, ‘Popular Vote’라는 명칭으로 신설된 인기상을 수상하였다.

둘째 날부터 그 다음 마지막 날 저녁까지 이틀 동안 펼쳐진 시상식에서 통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일본, 덴츠의 도쿄지사가 특별상 ‘Interactive Agency of the Year’와 ‘Agency of the Year’를, 덴츠가 ‘Network of the Year’를 수상하였고, ‘Direct & Promo Agency of the Year’에는 하쿠호도 일본지사가 선정되는 등 특별상 부문에서도 일본의 강세가 이어졌다.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 작품들은 부문별로 장소가 나뉘어 전시되었고 각국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배우며 시상식에서는 서로의 크리에이티브를 인정하며 열정을 북돋아주고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상식을 끝내면서 연이어 진행된 After Party에서 1년 뒤 다시 이 자리에서 함께할 것을 기약하며 AdFest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건 리포트의 크리에이티브 세계 랭킹 Top 25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2개국, 북남미는 5개국, 유럽은 8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0개국이 이에 속한다. 세계 광고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크리에이티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 광고계에서 주목받는 생명력이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생산하는 아시아가 되길, 그리고 AdFest 2015에는 한국의 수상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길 기대해본다.























Co-Create ·  아시아 태평양 광고제 ·  AdFest 2014 ·  태국 ·  파타야 ·  축제 ·  광고인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S쓰!
대홍기획 4월 새 소식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그룹의 에코 플래너 패키지(NON-FUNGIBLE 2024 Eco-Planner Package)가 2024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의 기업 캘린더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MerComm In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 홍보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로제청하_ Dear my rosy day
세상 가장 예쁜 술, 로제청하 스파클링 출시 핑크빛 가득한 이 계절에 물들어, 세상 가장 예쁜 술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로제청하 스파클링’! 청하 브랜드에 Newness를 더해준 별빛청하 스파클링에 이어, 새로운 ‘로제청하 스파클링’ 출시로 청하 스파클링 브랜드 라인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2024 언더아머 캠페인 이야기
어벤저스급 모델들과 함께 힙한 뮤직비디오로 돌아온 언더아머. 지난 5년 동안 언더아머가 걸어온 길, 그리고 2024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HSAD와 언더아머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캠페인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로제청하_ Dear my rosy day
세상 가장 예쁜 술, 로제청하 스파클링 출시 핑크빛 가득한 이 계절에 물들어, 세상 가장 예쁜 술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로제청하 스파클링’! 청하 브랜드에 Newness를 더해준 별빛청하 스파클링에 이어, 새로운 ‘로제청하 스파클링’ 출시로 청하 스파클링 브랜드 라인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2024 언더아머 캠페인 이야기
어벤저스급 모델들과 함께 힙한 뮤직비디오로 돌아온 언더아머. 지난 5년 동안 언더아머가 걸어온 길, 그리고 2024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HSAD와 언더아머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캠페인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고민 많은 10대들에게 ‘진짜 어른’이 전하는 RESPECT
주위에 스마트폰을 가진 10대 동생, 조카, 자녀들을 떠올려보자. 어떤 폰을 가지고 있는가? 왜 그 폰을 사용하는가? 대체로 첫 폰은 부모님이 사주는 대로 무엇이든 기쁘게 쓰지만 10대가 되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자신만의 선호가 생기고, 또래 집단의 영향으로 브랜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게 된다.
로제청하_ Dear my rosy day
세상 가장 예쁜 술, 로제청하 스파클링 출시 핑크빛 가득한 이 계절에 물들어, 세상 가장 예쁜 술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로제청하 스파클링’! 청하 브랜드에 Newness를 더해준 별빛청하 스파클링에 이어, 새로운 ‘로제청하 스파클링’ 출시로 청하 스파클링 브랜드 라인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2024 언더아머 캠페인 이야기
어벤저스급 모델들과 함께 힙한 뮤직비디오로 돌아온 언더아머. 지난 5년 동안 언더아머가 걸어온 길, 그리고 2024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HSAD와 언더아머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캠페인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