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메세지를 멀리 잘 보내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에 힘을 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공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보다는 광고의 접근방법에 더 관심을 보이는 주문들이다. 광고제품의 시장상황이나 브랜드의 위치 등을 간과한 채, ‘튄다’, ‘임팩트’ 등의 단어가 여과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단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평가기준은 10人10色이므로 이런 식의 표현이 광고제작의 잣대가 될 경우 광고는 산으로 가기 십상이다. 하루에도 수백개의 광고가 TV 전파를 타고 있다. 광고인이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지금 머리 속에 생각나는 광고를 떠올려보면, 아마 몇 개 안될 것이다. 혹시 우리가 만든 광고도 소비자에게 잊혀진 광고가 되어있는 것은 아닐까? 이쯤되면 ‘광고했으니까 팔리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큰 오산인 것 같다.'/>

[TV] What to say와 How to say의 행복한 만남 - 금강기획 정성수 국장
기사입력 2004.05.03 07:24 조회 12382


[TV]


 

What to say와 How to say의 행복한 만남


                                                                                      금강기획 정성수 국장

“튀는 광고 좀 해줘요”
“유머광고가 요즘 유행이니까 우리도 유머로 하자구”
“아냐, 이번엔 휴먼터치로 가자구”
“하여간 임팩트있는 광고를 했으면 좋겠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보다는 광고의 접근방법에 더 관심을 보이는 주문들이다.
광고제품의 시장상황이나 브랜드의 위치 등을 간과한 채, ‘튄다’, ‘임팩트’ 등의 단어가 여과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단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평가기준은 10人10色이므로 이런 식의 표현이 광고제작의 잣대가 될 경우 광고는 산으로 가기 십상이다.

좋은 광고=튀는 광고?

하루에도 수백개의 광고가 TV 전파를 타고 있다. 광고인이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지금 머리 속에 생각나는 광고를 떠올려보면, 아마 몇 개 안될 것이다. 혹시 우리가 만든 광고도 소비자에게 잊혀진 광고가 되어있는 것은 아닐까? 이쯤되면 ‘광고했으니까 팔리겠지’라는 생각은 정말 큰 오산인 것 같다. 그래서 자꾸 ‘튀는 광고’에 대한 주문과 욕심을 커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데에만 집착한 나머지 광고 자체는 화제가 되었으나 제품은 실종된 사례를 우리 광고사에서 자주 경험할 수 있다. 즉 광고는 기억나는데 어느 회사의 제품인지 기억나지 않는 것이다. 매출과는 전혀 상관없이 ‘광고만 성공하는 광고’를 만들게 된 것이다. 결국 ‘수술은 성공, 그러나 환자는 사망’이라는 기현상의 결과를 맞게 되는 것이다.

좋은 광고=전략적 광고? (전략적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오해)

또 하나의 오류이다. 전략적 광고는 다분히 판매위주의 광고이므로 메시지 중심의 딱딱한 광고이며, 따라서 크리에이티브가 없어보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해이다. 크리에이티브는 짜맞추는 퍼즐게임 공식이 아니다. 이른바 컨셉을 그대로 헤드라인으로, 비쥬얼로 제시하면서 전략적이라고 우긴다면 그 전략적 광고는 대단한 게 못될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컨셉이란 그 광고의 결과로 최종적인 소비자 반응이 그렇게 느껴지게 한다는 뜻이지 그 말이 그대로 광고에 표현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값이 싸다’라는 컨셉이라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헤드라인으로 대문짝만하게 크게 올라가는 건 내공이 보이지않는 1차원적인 크리에이티브에 불과한 것이다. ‘값이 싸다’는 카피가 잘 드러나지 않더라도 그 광고를 보고 나서 값이 싸다고 느낄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설득력있는 광고가 되는 것이다. 데이비드 오길비가 그의 롤스로이스 자동차 광고에서, “시속 60마일로 달리는 신형 롤스로이스 안에서 당신이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소음은 전자시계 소리입니다”라고 말하는 대신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차”라고 한다면 어땠을까? 차량검사 시스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한 폭스바겐 광고에서 단 한 마디의 충격적인 단어 ‘Lemon’이라는 헤드라인 표현을 쓰는 대신, ‘가장 완벽한 자동차검사 시스템’이라고 썼다면 과연 얼마만큼 주의해서 그 광고를 보았을까?

What to say & How to say

광고목표가 살아있는, 즉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한 함축된 의미가 잘 녹아있으면서도 크리에이티브가 튈 수 있다면 광고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이다. 여기 요즘 TV전파를 타고있는 두 편의 광고를 소개하고자 한다.

MP3 내장기능을 갖춘 제품의 특징을 뮤직폰으로 정리한 후, 음악을 타고 버스를 즐기는(?) 상황설정이 깊이가 느껴진다. 즉, 신나는 음악에 저절로 반응하며 즐거운 버스를 탄 사람들의 표정이 제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먼저 사무실이나 길거리가 아니라 달리는 버스라는 상황설정이 신선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후반부의 버스의 흔들리는 모습 또한 전체흐름에 맛을 더하면서 즐겁게 마무리해준다. 무수히 많은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굳이 제품의 기능설명에 연연하지 않더라도 효과적으로 제품의 특징이 잘 전달된다. 말보다는 비쥬얼을 느끼는 타겟의 감성에도 잘 어필하고 있다. 많은 말이 필요없다. “음악 살리고~” 이 한마디만을 명확하고 의미 있게 던지고 있다. 그리고 No.1다운 여유로움과 의연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광고의 노출량을 보면 어느 정도 노이즈를 느낄 만한데도 볼 때마다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힘이 남아있다. 타겟과 전혀 상관없는 5살 어린 딸도 이 광고 무지 좋아한다. 그만큼 쉽다는 뜻이다. 이 광고가 나오면 딸의 지시에 따라 같이 내 어깨를 들썩여야만 한다. 명확한 컨셉이 담긴 광고, 그러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편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좋은 광고이다.
또다른 한편의 핸드폰 광고이다.

요즘 인기 있다는 ‘이종격투기’가 소재라는 점이 이채롭고, 마지막의 코믹한 반전을 통해 컨셉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대결장면을 남남이 아니라 남녀로 설정, 그리고 남녀의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뒤집기 때문에 광고의 호기심과 주목도를 마지막 장면까지 잘 끌어가고 있다. “머리를 써라. 놀라운 일이 생긴다” 딱 한번 보고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메시지, 매체기획의 상식을 뛰어넘는 것 같다. 한편으로, ‘뭐가 달라도 다르다’라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SKY의 브랜드 퍼스낼리티까지 잘 이어가고 있다.

좋은 광고는 what to say와 How to say의 행복한 결합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제품보다는 광고만 남는 광고, 즉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실종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제품과 메시지 전달에 필요이상 힘이 들어가면 주목 받지 못하고 묻혀버리고 말 것이다. 골프에서 보내고자 하는 목표지점까지 공을 멀리 보내려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미스샷이 되기 쉽다. 그래서 힘빼는 데만 5년이 걸린다고 한다. 마찬가지이다. 광고메세지를 멀리 잘 보내기 위해서는 크리에이티브에 힘을 뺄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공이다.

 

- 광고정보센터 ⓒ 2004 www.advertis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HSAD, AI 워크플로우 플랫폼 ‘대시플로우’ 구축… ‘대시 2.0’ 전략 고도화하며 전사적 AX 추진
  HSAD가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실무자가 자신의 업무 영역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 · 활용할 수 있는 ‘AI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대시플로우(DASH FLOW)’ 구축에 나서며 ‘대시 2.0’ 전략 고도화에 본격 착수합니다.   지난해 HSAD는 고유의 전략 및 제작물을 자산화해 광고 마케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Interview] 일의 방식에 답이 있다_심지혜 대표가 말하는 크리액티브 솔루션_1
존중과 자율이 만드는  탁월한   크리액티브(Creactive) 솔루션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화성은 끝없는 호기심과 탐사의 대상, 가능성으로 가득한 땅.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Interview] 일의 방식에 답이 있다_심지혜 대표가 말하는 크리액티브 솔루션_1
존중과 자율이 만드는  탁월한   크리액티브(Creactive) 솔루션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화성은 끝없는 호기심과 탐사의 대상, 가능성으로 가득한 땅.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Interview] 일의 방식에 답이 있다_심지혜 대표가 말하는 크리액티브 솔루션_1
존중과 자율이 만드는  탁월한   크리액티브(Creactive) 솔루션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화성은 끝없는 호기심과 탐사의 대상, 가능성으로 가득한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