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런칭 ‘한 입에 행복’ 편

[이병헌, 드라마에서의 인연으로 던킨맨 전격 캐스팅]

즐거운 먹거리문화를 선도하는 던킨도너츠에서 국내 진출 10년만에 처음으로 TV광고를 제작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던킨도너츠의 매니아로 통하는 이병헌씨가 모댈로 캐스팅 되어 화제가 더하고 있다.

광고이야기

광고의 시작은 먹는 즐거움의 시작인 입의 클로즈업 화면부터 전개된다. 화려한 색상의 먹음직스러운 던킨도너츠 제품 장면들이 도너츠를 놓고 벌이는 이병헌씨의 장난스러운 모습들 사이 중간 중간 끼어 있다.

제작의도 및 모델 전략 - 던킨 다운 즐거움, 던킨맨 이병헌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던킨도너츠의 이번 런칭광고는 ’’던킨도너츠 다운 즐거움’’을 구체화 하려는 커뮤니케이션 전략하에 시작되었다. 던킨도너츠 다운 즐거움은 세련된, 서구적인, 발랄한, 즐거움이다라고 정의 내리고 복잡한 그래픽이나 카메라 작업보다는 던킨을 상징할 수 있는 모델을 이용하여 던킨도너츠 다운 즐거움을 표현 하는게 이번 CF의 핵심인것이다.
강한 인상을 위해 신인보다는 빅모델 전략을 채택 하였고 수 많은 후보자들 가운데 느낌과 이미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병헌씨를 주 모델로 선정 하였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TBWA 코리아의 정해성 차장은 ’’American Style 스러우며, 세련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감 있게 느껴지면서 이미지적으로 깔끔한 모델이 누구일까 고심하던 중 너무나도 쉽게 이병헌씨를 떠올릴 수 있었다’’며 ’’천만불짜리의 미소를 가진 이병헌씨는 소비자들에게 약간은 낯설 수 있는 던킨 도너츠의 이미지를 친근감 있고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손색이 없고, 또한 맛있게 먹는 ’’입’’ 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바로 던킨맨으로 적격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말했다.

한편 이병헌씨는 이번 광고 제작이전에 던킨과의 깊은 인연이 있었다. 바로 드라마 ’’해피 투게더’’가 그것.
던킨도너츠는 ’’해피 투게더’’ 드라마에 협찬, PPL 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는데 이때 이병헌 또한 이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벙헌은 이 드라마에서 던킨 도너츠의 스트로우베리 필드 (Strawberyy Filled) 를 즐겨 먹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는데 그 이후 던킨 도너츠의 Strawberry Filled 의 매출이 약 30%나 증진했다라는 후문도 있다.

광고 뒷이야기 - 이병헌, WINDOW 사진으로 팬서비스

식품광고에서 NG가 나옴에 따라 대부분의 모델들은 해당 음식에 질려서 제대로 표정연기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병헌씨는 본인이 던킨 도너츠 매니아이기에 촬영 중 60개의 도너츠와 셀 수 없을 만큼의 뜨거운 던킨 도너츠 커피를 거뜬히 소화해 내어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광고계의 신사로 통하는 이병헌씨의 ’’팬서비스 아이디어’’로 촬영장에 즐거움이 더 했다는 던키도너츠 마케팅 팀의 임희준팀장 말이다.
지난 7월 10일경 던킨도너츠 명동점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는데, 불식간에 여학생 팬들이 운집하여 제작진들이 긴장하게 되었다. 촬영은 매장안에서 진행되고, 수 많은 팬들은 창을 통해 이병헌씨를 애타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이병헌씨는 창 밖에 팬들을 창가로 불러 들이기 시작했으며, 영문도 모르는 채 많은 팬들이 창가로 몰렸다. 그러더니 촬영을 스케치하던 사진사에게 사진을 찍게 한 것이다.

창밖에는 팬들이, 매장안에는 이병헌이 있었지만 정말 즐거운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역시 스타는 그냥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좋은 대목이었다. 이병헌씨의 즐거운 ’’팬서비스 아이디어’’ 덕분에 팬들의 협조가 좋아져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었다는 제작진의 후담이다.

***TIP - 던킨의 어원을 아시나요

원래 Dunkin (던킨) 이라는 말은 우리말로 "적시다" , 즉 과자나 빵을 적셔 먹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에 유명했던 한 여배우, ’’Mae Murray’’ 가 뉴욕의 한 점포에서 우연히 도너츠를 커피에 떨어뜨리게 된 계기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된 던킨 도너츠는 Brand 명에서 말해주듯이 도너츠와 커피가 함께 어우러질 때 최상의 맛을 낸다고 한다.

<자료제공> TBWA Korea 홍보팀 이상규 대리 (Tel.528-9626)

도너츠 구멍사이로 넘치는 이병헌씨의 눈. 도너츠를 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인가를 고민하며 이리저리 도너츠에 눈을 맞추는 이병헌씨의 모습, 마침내는 던킨 도너츠를 한입에 거뜬히 해 치우는 장면과 던킨 도너츠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있을 때 이병헌씨는 던킨 도너츠 커피를 마시며 도너츠와 커피가 어우러짐을 한껏 즐기는 모습을 끝으로 던킨도 너츠의 자막이 나온다.

’’해피투게더’’ PPL 광고 인연으로 ’’던킨 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