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배스킨라빈스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모델의 핑크색 머리와 핑크색 스포츠카!이국적인 청년이 총을 쏘아대는듯한 시늉!
지난 ''96년 1탄 ''고르셨어요?''편을 방영한 이래 배스킨라빈스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종류 때문에 벌어지는 매장내의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뤄왔다. 그러나 매장내 에피소드의 소재가 한계에 이르렀다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 결과 개별제품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합시킨다는 목표아래 ''서른 하나 중의 하나''라는 주제로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제작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배스킨라빈스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을 발굴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미엄 이미지는 물론이고 상쾌하고 톡톡 쏘는 슈팅스타의 맛과 어울리는 신선함이 느껴지는 모델.기회는 아주 우연히 찾아왔다. 모델선발 오디션에 지친 촬영감독이 잠시 외국에 나갔다가 눈에 띄는 청년을 발견한 것이다.
필리핀 국적의 오모떼 모토미치(Omote Motomichi)! 나중에 알고보니 국내 모 스포츠 브랜드의 지면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신인아닌 신인이었다.
촬영장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모델 때문에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았다. 우선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감독과 조감독이 필요한 행동을 끌어내기 위해 배우 이상의 연기를 보여야 했다. 또한 자연스런 분위기를 담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촬영하면서 마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연상시키도 했다.
최종 편집과정에서도 모델과 같은 느낌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여러 명의 성우가 동원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도 제품특성에 맞는 모델을 발굴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LG애드 담당 AE 한형희 부장ㆍ권은희 (☎ 3777-2128) / 경영전략본부 홍보파트 류효일 대리 (☎ 3777 -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