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방가전 제품의 광고에 사랑받는 여자의 행복을 주제로 하는 광고들이 유행하고 있다. 이번 동양매직 가스오븐레인지의 새로운 광고 역시 일상에서 남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내의 행복을 주제로 하였다. 마치 한편의 서정적인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이번 광고는 실제로 영화 ‘화양연화’의 연인의 아름다운 식사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화사한 햇살이 스며드는 모던한 식탁에 앉아있는 부부.
남편이 무언가를 얘기하자 아내는 행복에 겨운 웃음을 짓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사랑과 행복이 넘쳐난다. ‘이순간, 내가 얼마나 행복한 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라는 여자의 독백이 아니더라도 남편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틋함이 느껴진다.
이 행복함의 비밀은 바로 매직 가스오븐레인지. 매직으로 만든 요리로 남편과 식사를 하며 아내는 더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낀다. 여기에 분위기 있는 음악까지 흐른다면…이번 광고에서 동양매직은 매직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젊은 감각에 맞게 표현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미 동양매직의 식기세척기 광고로 광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최보은이 이번에는 신세대 주부의 역할을 맡았는데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 표현을 해야 하는 연기라 콘티를 소화해 내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이번 연기를 위해 그녀는 광고아이디어의 모티브가 된 ‘화양연화’를 무려 100번 가까이 돌려보며 여주인공의 표정을 연구했다며 특유의 그 보조개를 지으며 활짝 웃는다. 노력한 보람이 있었는지 실제 촬영에서 그녀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낼 수 있었다.
사실 최보은의 행복한 미소를 100% 발휘할 수 있게 만든 숨은 공신은 상대역을 맡았던 탤런트 김용희. 아내의 행복한 미소를 이끌어내는 남편을 연기했던 김용희는 호텔리어, 영화 인디안 썸머 등에 출연하며 수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극배우 출신의 MBC신인 탤런트. 언뜻 김민종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외모와는 달리 주위 분위기를 편안하게 리드하여 생각보다 수월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자료제공> MBC애드컴 홍보담당 이명숙 대리 (Tel. 02-3279-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