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진 채시라, 화장발이야? 결혼발이야?
무더운 여름, 블루&화이트 톤의 시원한 광고가 눈길을 끈다.
3차원 입체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출시된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宋云漢)의 ''오르시아 60 데이즈 프로그램''의 TV-CM이 바로 그것.
투명한 블루 톤 물기둥들로 둘러싸인 무대 한가운데. 손가락 만한 크기의 제품을 들고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채시라의 얼굴이 화면 가득 클로즈업된다. 제품의 사용법을 함축한 "5개씩 3단계"라는 멘트와 함께 제품 속 에센스 방울들이 채시라의 얼굴에 스며들면 어느새 피부는 요술처럼 환해지고, 제품의 효능과 한층 젊어질 피부를 약속하는 그녀의 자신 있는 멘트가 이어진다.
"쓴 티가 나요".
코리아나화장품의 오르시아 60 데이즈 프로그램은 탄력, 안색개선, 주름방지의 3가지 기능을 해결해주는 단계별 프로그램 화장품으로 CF 역시 60일 동안의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이 바라는 이상적인 피부를 단계별로 차곡차곡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광고는 제품의 컨셉을 살리기 위해 특별 제작한 독특한 세트가 시선을 끄는데, 짙은 블루 톤의 고급스러운 용기를 본 따 물기둥 15개를 새로 제작했으며, 에센스 방울을 의미하는 탁구공 1만개를 대여, 무대 한가운데에 가득 깔았다. 탁구공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분주한 제작현장에서 이리 튀고 저리 튀는 탁구공을 줍느라 전 스탭이 땀을 한 바가지씩이나 뺐다고.
이렇게 갖은 고생 끝에 얻어진 CF에서 채시라는 결혼 후에도 변함 없는 미모로 화장품 모델 10년차로서 당당함을 맘껏 드러냈는데, 촬영 당일이 마침 채시라 본인의 생일이라 제작진들이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흐뭇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자료제공: 코리아나 홍보팀 김유나 / 제일기획 광고 7팀 박 용 진 차장(T : 3780-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