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기가 태어나는 날 새 아파트도 태어나요. 최근 삼성물산 주택부문( www.samsungapt.co.kr ) 광고는 색다른 모델을 선보였다. 이 회사 주택디자인연구센터 추두원 대리(31). 임신 9개월째인 그가 광고의 주인공이다. 만삭의 여사원이 모델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그는 광고제의를 받았을 적에는 고민도 많았지만 아기에게도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수락했다고 말했다. 추 대리를 광고 모델로 세운 것은 이 회사 이상대 부문장의 아이디어였다. 삼성물산이 21세기를 겨냥해 제시할 새천년 비전 을 새 생명의 탄생과 연결짓는다는 컨셉이었다.
공교롭게도 추 대리의 출산 예정일과 삼성물산의 비전 선포식 이 열리는 날짜는 내달 4일로 같다. 추 대리는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분당 로얄팰리스 견본주택 개관에 매달려 연일 밤샘 작업을 한 것이 이 부문장의 눈에 띈게 계기였다. 광고에 출현하고 나서 시댁에서도 대견스러워 한다는 그는 바쁜 엄마를 위해 잘 견뎌준 배 속의 아기와 묵묵히 응원해 주던 든든한 남편이 고맙다 고 말했다.
임신 9개월 삼성물산 추두원 대리 사내 광고 출연
삼성물산 ·
사내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