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장소에 맞춰 분위기를 바꿀줄 아는 여인은 센스있다고 한다. 실제로 같은 사람이라도 어떻게 메이크업을 했느냐에 따라 분위기 있는 여인이 될 수도 있고, 전혀 상반된 이미지의 발랄한 소녀로 변신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한 여인을 요염한 숙녀로, 때론 순수한 소녀로 만들어내는 메이크업의 힘을 제품특성과 연결시켜 여인의 신비로움을 배가시킨 광고가 있다.주인공은 바로 '나드리 사이버 21 립싸인' CF.대홍기획(대표:강정문)이 제작한 광고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나드리화장품의 전속모델인 최진실이 긴 머리를 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벤치에 앉아있다.
카메라가 줌아웃되면 그 옆에는 짧은 머리의 청순한 최진실이 앉아있다. 같은 최진실이지만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내는 것이다. 최진실의 표정은 물론 각각의 분위기에 맞춰진다. 전자는 우아아면서도 여성스럽게, 후자는 발랄하면서 깜찍하게.최진실이 앉아있는 뒷배경은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브라운톤의 컬러로이루어져 있다. "오늘 두 입술을 가진 여자를 만났습니다. 한 입술에서 가을을 느꼈고, 또 한 입술에서 낙엽을 보았습니다. 두 입술을 사랑합니다. 두 입술을 가진 여자, 나드리 사이버 21 립싸인 "가을 맞이하여 변화를 시도해 보고싶은 여성과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가꾸어가고자 하는 여성에게 메이크업을 통한 아름다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 광고는 소비자의 니드와 제품특성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있다.
한편의 가을영화를 만난다
가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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