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칼리 밀크플러스는 우유의 영양성분이 메마르기 쉽고 세안후 피부 당김이 심한 소비자들의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주어 매끄럽고 당김없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특히 우유성분 중 피부 보호막 형성과 유수분 조절, 세포 재생효과 및 피부 탄력 강화에 뛰어난 효능이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유 미네랄과 우유 단백질이 고농축 함유돼 심한건성 피부까지 매끄럽고 당김없이 지켜준다. 이같은 특징을 살리기 위해 CF제작의 가이드라인은 첫째, 그동안 축적된 칼리의 깨끗함과 세련됨의 요소를 더욱 강화, 호감도를 극대화시킨다는 것이고, 둘째 우유를 극대화해 우유화장품으로서의 새로운 제품 범주를만든다는 것, 셋째는 우유의 효능 및 효과를 나열하기 보다는 모델 심은하의 표정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배경으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 여자가 멀리서 우유를 앞을 향해 뿌리는데 그 우유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드럽고 섬세하게 부서지며 모델의 얼굴을 흠뻑 적신다.
마치 사랑에 빠진 여자의 행복함이 연출되고 이때 깨끗하고 부드러운 여자의 멘트가 내 피부는 우유와 사랑에 빠졌다로 표현되고 있다. 이번 촬영을 위해 엄청난 양의 우유가 필요했다는데 심은하의 얼굴에 뿌려진 우유의 양이 목장에서 사용하는 큰 우유통으로 20여통을 소요, 우리나라 낙농업계에 크게 일조한 CF라고 자부할 만하다고.또한 광고를 위해 사용한 필름의 양 또한 엄청나 기존의 10여배에 이르는 많은 양의 필름을 사용하며 현장감있는 생생한 우유방울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조명기기의 양이 또한 더운 7월에 3배가 소요되면서도 우유를 뿌려야 하는 관계로 세트장내를 비닐로 온실처럼 꾸며 강도높은 온도와 습도를경험해야 했다.
이번 CF를 위해 심은하의 얼굴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유를 뒤집어 쓰고 눈이며 코로 우유가 튀어 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지면서'사랑에 빠진 여자의 행복한 얼굴'을 위해 분투해 보는 사람조차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끝나고 며칠후 심은하는 "우유를 얼굴에 뒤집어 써서 그런지 얼굴피부가 훨씬 부드럽고 매끄러워 졌어요.우유가 좋긴 좋은가 봐요.칼리 밀크 플러스, 잘 될것 같은데요"라며 우유와 진짜 사랑에 빠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그동안 깨끗함을 연출한 칼리 브랜드를 지나친 산뜻함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던 건성피부의 여성에게 더욱 효과적인 광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유와 사랑에 빠진 피부
우유 ·
심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