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 속 'Big-3'의 비밀[한스-게오르크 호이젤/흐름출판]
기사입력 2008.11.27 05:29 조회 7954

뇌연구와 마케팅이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보여주며, 고객이 저항할 수 없는 구매와 소비의 프로그램 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전략을 제안한 책. 15년 전부터 신경심리학 및 뇌연구에 몰두해온 저자가 수천 건의 뇌연구 결과를 실제 사례와 접목한 통계와 사실을 근거로 뇌와 마케팅의 직간접적 관계의 수수께끼를 풀었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뇌에 저장된 무의식이 인간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조종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뇌와 연결된 마케팅 사례와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짤 수 있는 방법들을 수록하였다.

특정 브랜드가 실시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뇌를 어떻게 다루며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는지 보여주며,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이 책은 마치 뇌를 통해 인간의 모든 행동을 파악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던 기존의 한계와 가치를 재평가하고, 심리학과 시장조사 결과를 결합해 실제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뇌과학을 마케팅과 효과적으로 접목한 신경마케팅 분야의 독보적인 책으로서,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뇌과학과 경제학을 접목한‘신경마케팅’분야의 독보적인 책
지식 간 대융합과 진화가 가속도를 내는 가운데,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뇌과학이 경제학과 접목된 ‘신경마케팅’과 ‘신경경제학’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 오랜 세월 학자들이 매달려온 경제 활동의 비밀은 획기적이고 놀라운 뇌 연구 결과를 통해 속속 그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뒷받침할 경험이나 실증사례의 부재로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는 한계가 있다. 이 한계를 깨고 이론적 기반과 현장의 경험을 접목해 마케팅 신화와 소비개념을 뒤집은 최초의 신경마케팅 도서가 출간돼 화제다.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는 15년 전부터 신경심리학 및 뇌연구에 몰두해온 저자가 수천 건의 뇌연구 결과를 실제 사례와 접목한 통계와 사실을 근거로 뇌와 마케팅의 직간접적 관계의 수수께끼를 푼 책으로서 신경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뇌연구의 최신 성과를 접할 수 있는 과학책으로 손색이 없으며, 뇌과학과 마케팅이 절묘하게 결합된 보기 드문 마케팅 책으로 꼽힌다.


자동차도 종류에 따라 뇌가 반응하는 부위가 다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물건을 구매했던 행위가 사실은 뇌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무의식들이 충돌하며 나타난 결과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는 개인에겐 자신의 소비패턴을 확인하는 새로운 체험인 동시에, 기업들에게는 뇌를 읽음으로서 제품전략과 마케팅 전반에 획기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단초를 제공한다.

2003년 실시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블라인드 테스트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신경마케팅 분야 연구를 촉발시켰다. 자신이 마신 콜라의 브랜드를 몰랐던 소비자의 뇌가 모두 같은 부위가 활성화된 데 반해, 브랜드를 알고 난 후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압도적으로 코카콜라를 선호한 것.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뇌에 저장된 무의식이 인간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조종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뇌와 연결된 마케팅 사례와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짤 수 있는 흥미진진한 방법들이 담겨 있다.

고객이 멤버십을 좋아하는 이유는 인간이 서로 결합하기 좋아하는 뇌와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 남자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것은 호르몬이 유희모듈을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것, 갈수록 애완동물의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보살핌 모듈을 자극하는 뇌 중추 때문이라는 것,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단순히 맛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커피의 ‘다동기성’에서 기인한다는 점 등 제품 특징과 뇌와 호르몬의 관계를 추적한 분석이 흥미롭다. 요컨대 자동차도 종류에 따라 뇌가 반응하는 부위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스포츠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뇌에서 자극-모험-권력 부분이 활성화되는 반면 가족용밴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뇌는 균형-보살핌 부위가 활성화된다.(74쪽) 둘은 똑같은 자동차지만 판매를 해야 할 타깃과 판매 전략이 완전히 다르다는 결과가 나온다.

또 대형 할인점들이 줄도산하는 가운데 유독 알디가 큰 성공을 거둔 요인도 흥미롭다. 조사결과 알디는 똑같이 싼가격으로 경쟁하면서도 뇌의 특정부위를 활성화시키는 고도의 감정적인 유통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무의식을 점령함으로써 성공을 지켜냈다.(82쪽) 이처럼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례는 하나 같이 최근 불황에 맞서 기업과 개인이 어떤 마케팅과 전략을 펴야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35쪽)

또 주요 소비자층인 여성의 뇌활성화 부위에 맞춰 병모양을 새로 디자인함으로써 시장을 주도하게 된 푀스라우어의 마케팅 전략(177쪽), 남녀의 뇌가 다르게 활성화됨을 응용해 여성적인 색상을 선택하고 여성잡지를 집중 공략한 소니의 바이오 컴퓨터 시리즈(178쪽) 등을 비롯해 두통약 비베이드와 레알 백화점의 실패 이유, 니베아, 라데베르거와 벡스 맥주, 포르쉐와 폭스바겐, 카멜 담배, RENO, IKEA 등의 특정 브랜드가 실시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뇌를 어떻게 다루며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는지 보여준다.


전문가들이 상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보고서 - 마케팅 신화를 폐기처분하라
저자는 뇌연구와 시장조사를 통해 획기적인 결과에 도달했다. 이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마케팅 신화의 오류를 단호하게 지적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 고객은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린다: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70~80%는 무의식적으로 내려진다.
- 고객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한다: 모든 구매결정에 감정이(뇌) 개입한다.
-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 가격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고객은 다양한 요구를 갖고 있으며, 예측이 불가능하다 : 겉보기에 예측불?능해보이는 고객의 행동 뒤에 숨겨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고 예측할 수 있다.
- 노인을 상대로 돈벌기가 가장 쉽다 :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노인층은 지출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이유는 뇌가 지닌 몇가지 강력한 메커니즘 속에 있다. 그것을 노려라.
- 마케팅에서 성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 남성과 여성의 뇌는 극도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각 성별에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
- 소비자들은 광고와 마케팅 술수에 대적할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다: 소비자는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에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의식은 무의식적 처리과정의 일부분일 뿐이다.
- 뇌 스캐너를 사용하면 고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 뇌 스캐너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


마케팅 및 시장파악에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책
이 책은 마치 뇌를 통해 인간의 모든 행동을 파악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던 기존의 한계와 가치를 재평가하고, 심리학과 시장조사 결과를 결합해 실제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 책들과 크게 차별화된다. 저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뇌연구가 모든 해답을 제시해주진 못한다. 뇌연구가 심리학과 시장조사가 결합되었을 때야말로 진정한 설득력을 가진 신뢰할 만한 결과가 나온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저자가 고안해낸 동기모형 툴인 Limbic Map 및 Limbic Types는 소비자의 감정과 동기를 이해하는 세계 최고의 모델이자 실전활용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35,55쪽) 저자는 이 동기모형을 통해 인간의 소비심리와 구매행위 전역에 적용하고 그들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자칫 어려울 것처럼 보이는 신경마케팅 분야를 다양한 실제사례와 도표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케팅 강의와 연구를 위한 훌륭한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동기모형 툴 개발, 현장 검증에 성공
신경마케팅의 개념과 소비심리, 구매행동을 이해하는 기본 축이 되는 Limbic Map은 인간의 기본 감정을 지배, 자극, 균형 시스템으로 나눴다. 이른바 Big-3로 정의된 세가지 욕구 즉, 균형(안전에 대한 욕구), 지배(권력, 우월함에 대한 욕구), 자극(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에 대한 욕구)가 뇌를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세 욕구는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서로 충돌, 타협, 결합하며 경제활동을 통제, 자극한다. Big 3라는 감정과 동기의 지도를 따라가다보면, 복잡하게 얽혀진 인간의 심리가 이성을 속이고 갈등하며 구매까지 이르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수많은 신호와 무의식이 경제활동에 얼마나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7가지 유형으로 나눠진 소비자 성향, 소비자 마음과 뇌를 움직이는 내외적 요소, 구매 결정을 내리는 과정과 이유, 성별과 나이에 따라 구매를 자극하는 방법, 브랜드 형성과정부터 매장진열대까지 동행 추적하며 찾아낸 제품과 광고 전략, 판매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은 그 자체로 마케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많은 힌트를 제공한다.


▷책속으로  
아무 거리낌 없이 수백억을 착복하는 이기적인 경영자가 하루 종일 냉정하게 업무를 마치고 저녁이면 자선 시설 건립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앞장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표를 보면 위대한 사회적 모듈인 ‘결합 & 보살핌’ 모듈이 지배 세력에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다. 이런 긴장 관계는 소비에서도 혼합 콘셉트 형태로 나타난다. 생수 브랜드인 볼빅 광고를 보자. 그 물을 마시면 마치 화산의 힘도 함께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힘=이기주의/관철). 그러나 병 뒷면을 보면 수익금의 일부를 제3세계 우물개발 사업에 기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p.59

요즘 모든 가정에는 적어도 TV 수상기가 한 대 씩은 있다. 왜 그럴까?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지루함을 날려버리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다. 따라서 TV 수상기는 우선 소비자의 자극 시스템을 건드린다.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음질이 뛰어날수록, 화면이 클수록, 소비자가 TV에 지출하는 돈도 더 늘어난다.--- p.66

여성 소비자는 아이펜슬을 구입할 때는 2만 원 이상을 흔쾌히 지출한다. 여성들은 배란기 직전이 되면 눈 주위 피부 색깔이 약간 검게 변한다.(6.1) 때문에 눈 주위는 임신을 할 만반의 준비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무의식적이고 자연적인, 아주 중요한 신호다. 같은 여성의 얼굴 사진을 남성들에게 보여주자 눈 주변 색깔이 ‘임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사진을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자신이 이런 선택을 한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여성 소비자들 또한 무엇 때문에 아이펜슬에 그처럼 많은 돈을 쏟아 붓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다.--- p.68

전통주의자는 자동차를 보자마자 이렇게 생각한다. “저 자동차에는 ABS가 장착되어 있을까?” “자동차 에어백은 몇 개나 될까?” “유로 충돌 테스트에서 몇 등급을 받았을까?” 그는 자기가 왜 하필이면 이런 질문을 던졌는지, 머릿속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p.136

젊은 여성들의 경우, 생애 최초로 구입한 자동차에 이름을 붙인다. 왜 그럴까? 여성들은 자동차를 차가운 기술의 산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의지하고 싶은 파트너로 여기기 때문이다. 정치 마케팅과 직업 선택 부분에서도 보살핌 및 결합 호르몬의 영향력을 감지할 수 있다.--- p.168

전체 교도소 수감자의 95퍼센트가 남성이고,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95퍼센트가 남성이며, 세계에서 일어난 거의 모든 전쟁이 남성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포르쉐 구매자의 90퍼센트도 남성이다. 이 모든 현상에 대한 원인은 바로 테스토스테론이다.--- p.169

자동차 영업사원이 남성 고객을 향해 “250마력짜리 엔진이 장착된 이 자동차는 단 6초 만에 시속 0킬로미터에서 시속 100킬로미터로 속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을 하면, 1초도 되지 않아서 변연계에 있는 성욕 및 공격성 중추와 쾌감 중추가 기쁨에 겨워 밝게 빛을 발한다. 반면 여성의 뇌는 냉랭하고 지루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 영리한 영업사원이 나서서 여성 고객에게 “이 자동차를 이용하시면 고객님과 고객님의 가족께서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이야기하면, 여성의 뇌도 환호성을 올린다.--- p.179

냄새를 감지하고 맛을 구별하는 일은 여성이 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 최고의 요리사는 언제나 남성인 이유는 왜일까? 남성이 값비싼 와인을 주문하는 이유는 기분 좋게 와인을 음미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전문가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최고의 요리사도 마찬가지다. 바로 남성적인 야심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바로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다.--- p.186


▷추천평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망과 행동을 뇌신경학과 접목한 매우 귀한 책이다.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저자는 신경학과 고객의 사고방식 및 행동구조에 얽힌 미묘한 관계를 뇌 연구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멋지게 풀어냈다. 그 과정에서 두뇌 및 호르몬 연구 분야에서 도출된 최신 인식들을 종합하고, 고객의 뇌 속에 존재하는 신경심리학적 지도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연장을 이용해 구매결정이 이뤄지는 장소와 시간, 나이에 따른 구매성향 등을 규명하고 그 원인까지 밝혀냈다. 소비 심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 최근 화두가 된 뇌신경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 성영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코크 대 펩시. 콜라 시장의 영원한 두 맞수의 승부만큼 마케팅 전문가들을 괴롭힌 것도 없었다. 왜냐하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항상 펩시가 코크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열세였기 때문이다. 2004년 미국 신경과학자들은 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뇌반응을 관찰하여 그 수수께끼를 풀었다. 이처럼 뇌 안에서 구매 결정이 내려지는 과정을 연구하고, 그런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을 모색하는 분야가 신경마케팅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신경마케팅 교양서인 이 책은 소비자가 날마다 맞닥뜨리는 사례뿐 아니라 뇌 연구의 최신 성과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독자 여러분은 뇌와 마케팅에 관한 전문지식을 일거양득하는 행운을 누리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장)

“왜 고객은 이 물건을 구매할까?” 수많은 마케팅 전문가들은 어떻게 고객을 유혹해 물건을 구매하게 만들까 하고 안간힘을 쓴다. 이 책은 기존의 마케팅 원칙이나 기법과 완전히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요컨대 인간의 두뇌 속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방법을 이용해 그 성공과 실패의 배경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밝혀낸다. 뇌를 읽음으로써 밝혀진 놀라운 비밀들과 실제 사례들이 시사해주는 점은 매우 충격적이다. 지금도 고객 또는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기 위해 고민하는 모든 마케터나 경영자들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 조서환 (KTF 부사장, 경영학 박사, 아태마케팅포럼 회장)

저자
: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Hans-Georg H?usel)
 심리학을 전공한 독일의 유명 경제학자로 유럽의 신경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치밀하고 과학적인 두뇌연구와 그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 태도와 마케팅, 브랜드 경영과 관련된 문제에 적용하는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뮌헨에 있는 컨설팅 기업 Gruppe Nymphenburg의 대표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브랜드 상품 제조업체와 대형 무역회사, 세계적인 은행 등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오랜 경험과 혁신적인 이론을 토대로 유명 강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기업과 개인이 매출을 증대하고 합리적인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도구로 평가받는 ‘Limbic Map’을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현장에서 매출증대 효과를 검증했다. 

역자
: 배진아

부산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독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수료했으며 스위스 취리히대학에서 독문학을 수학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는 심리코드』『위대한 기업의 조건』『숫자의 비밀』『친절한 철학 쉽게 읽는 철학사』『에너지 주권』『사랑의 경제학』『러브 사이언스』등 다수가 있다. 

감수
:이인식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로서 최신 과학·공학 지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소개해 왔다. 그동안 전혀 다뤄지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를 찾아 사적 경험담을 배제한 정통 글쓰기로 국내 과학 출판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 20년 넘게 그가 신문, 잡지에 쓴 원고만도 1만 매(200자 원고지)를 상회한다. 1945년 광주에서 출생하여 광주 서중, 광주 제일고,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금성반도체 최연소 부장으로 승진, 서른일곱 살이 되던 해에 대성산업 상무이사가 되었지만,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어 전업 과학저술가가 되었다.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과학문화연구소 소장이며, 한국 과학 출판의 산파 역할을 해온 장본인으로 20여 년 동안 전업 과학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일  2008.11.26
페이지
 359p
ISBN
 9788990872517

여는 글 | 마케팅 신화와 작별할 시간 

CHAPTER 01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는 이유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진정한 구매동기와 실제로 결정이 내려지는 과정을 파고든다.

1장 뇌연구, 숨겨진 유혹자를 찾아서
2장 고객의 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진짜 구매동기
3장 상품과 시장의 무의식적인 논리
4장 고객의 머릿속에서 구매결정이 내려지는 과정

▶핵심정리

CHAPTER 02 고객의 심장을 명중시키는 방법
성격과 나이, 성별이 구매결정과 상품 선호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5장 고객의 7가지 유형
6장 여성의 뇌, 남성의 뇌
7장 나이와 뇌

▶핵심정리

CHAPTER 03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는 방법
한 제품을 선정하여 브랜드 형성 과정부터 매장 진열에 이르기까지 동행추척함으로써 고객이 더 많은 상품을 더 자주 고매하게 만드는 방법을 비롯해 뇌연구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분석한다.

8장 뇌 속에 있는 브랜드 지정석
9장 고도의 유혹의 기술 Cue management
10장 POS & POP: 결정이 내려지는 장소
11장 B2B도 감성적으로 접근하라
12장 고객의 영혼까지 들여다보는 뇌 스캔

▶핵심정리 

 ·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 속 'Big-3'의 비밀[한스-게오르크 호이젤/흐름출판]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S쓰!
대홍기획 4월 새 소식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그룹의 에코 플래너 패키지(NON-FUNGIBLE 2024 Eco-Planner Package)가 2024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의 기업 캘린더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MerComm In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 홍보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움직이는 대홍] 대홍기획의 핵심가치를 발굴·전파하라
‘우리 회사는 조직문화가 그래서 안 돼….’ 흔히 기업의 제도나 활동이 실패하면 꼭 등장하는 말이다. 조직문화는 개념이 모호하고 관리하기도 어렵지만, 그만큼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잠재력 있는 조직일수록 조직문화가 강한 특징을 나타낸다. 조직문화는 기업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이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기업이 지향하는 바람직한 ‘핵심가치 도출과 정립’이 그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2024년 미디어&광고 동향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하나가 되어 지난 2월, ‘DUNE : Part Two’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의 소식으로 한동안 연예계가 들썩였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멋진 영화를 접했고, 올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나에게 광활한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폭풍을 헤쳐 나가는 티모시의 여정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 속 결정적인
대홍기획 4월 새 소식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그룹의 에코 플래너 패키지(NON-FUNGIBLE 2024 Eco-Planner Package)가 2024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의 기업 캘린더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MerComm In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 홍보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움직이는 대홍] 대홍기획의 핵심가치를 발굴·전파하라
‘우리 회사는 조직문화가 그래서 안 돼….’ 흔히 기업의 제도나 활동이 실패하면 꼭 등장하는 말이다. 조직문화는 개념이 모호하고 관리하기도 어렵지만, 그만큼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잠재력 있는 조직일수록 조직문화가 강한 특징을 나타낸다. 조직문화는 기업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이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기업이 지향하는 바람직한 ‘핵심가치 도출과 정립’이 그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2024년 미디어&광고 동향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하나가 되어 지난 2월, ‘DUNE : Part Two’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의 소식으로 한동안 연예계가 들썩였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멋진 영화를 접했고, 올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나에게 광활한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폭풍을 헤쳐 나가는 티모시의 여정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 속 결정적인
대홍기획 4월 새 소식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그룹의 에코 플래너 패키지(NON-FUNGIBLE 2024 Eco-Planner Package)가 2024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의 기업 캘린더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MerComm In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 홍보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움직이는 대홍] 대홍기획의 핵심가치를 발굴·전파하라
‘우리 회사는 조직문화가 그래서 안 돼….’ 흔히 기업의 제도나 활동이 실패하면 꼭 등장하는 말이다. 조직문화는 개념이 모호하고 관리하기도 어렵지만, 그만큼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잠재력 있는 조직일수록 조직문화가 강한 특징을 나타낸다. 조직문화는 기업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이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기업이 지향하는 바람직한 ‘핵심가치 도출과 정립’이 그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2024년 미디어&광고 동향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하나가 되어 지난 2월, ‘DUNE : Part Two’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의 소식으로 한동안 연예계가 들썩였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멋진 영화를 접했고, 올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하던 나에게 광활한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폭풍을 헤쳐 나가는 티모시의 여정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영화 속 결정적인
대홍기획 4월 새 소식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그룹의 에코 플래너 패키지(NON-FUNGIBLE 2024 Eco-Planner Package)가 2024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의 기업 캘린더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MerComm In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 홍보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