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Affair] 지금까지 이런 껌은 없었다! '놀랍도록 오~래가는 껌'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2.02.07 02:40 조회 4751




롯데제과 사장님을 등장시키는 거야!
그래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지. “에버라스트, 이 껌 정말 오래가는데…. 정말 오래가는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에이 그게 아니지. 이렇게 얘기해야지. “이 껌, 남자들한테 딱이야 딱이야 딱이야!” 2011년 하반기, 껌 매대를 장악할 야심 찬 프로젝트가 우리 손에 들어온 날, 기존과 다른 강력한 특징으로 무장한 이 껌을 처음 만난 날, 우리는 이런저런 고민에 빠졌다.

글 김새미나(크리에이티브솔루션2팀 사원)


국내 최초, 국내 최장 향 지속성이란 타이틀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ID 고유의 센스 있는 2단 케이스에 까다로운 도시 남자를 만족시킬 쿨~한 디자인. 상쾌한 민트 향과 맛이 40분이나 변하지 않는 ID 에버라스트! 그 어떤 껌과도 차별화되는 무시무시한 껌이 롯데 제과에서 탄생했다.

돌풍의 주역 에버라스트를 알릴 이번 캠페인은 TV광고와 함께 SNS를 연계한 IMC 캠페인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었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논의되었고 최종 결정된 안은 왕년에 껌 좀 씹었을 것 같은, 진짜 남자가 필요한 안이었다.

누가 이 어메이징한 제품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되어줄까? 남자의 로망, 남자의 워너비가 되면서 여자의 가슴까지 뛰게 하는 이 남자, 그는 바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 “사랑이가 태어나기 전에 촬영하고 싶어서요….” 예견된 딸 바보, 추성훈과의 촬영은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고려해 조금 앞당겨졌다.

촬영일은 갑자기 찾아온 10월 한파에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던 날. 그러나 우리의 추성훈은 실내와 실외, 촬영 장소가 계속 바뀌며 매번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귀찮은 상황에서도 찡그리는 내색 한 번 없이 성실히 촬영에 임해주었다.

운동으로 단련된 근육질 몸 때문일까? 추성훈은 옷을 갈아입기 여의치 않은 촬영 현장 상황에도 사람들 보는 앞에서 털털하게 옷을 갈아입어 여자 스태프의 환호 섞인 곁눈질과 남자 스태프의 질투 어린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촬영장에서 만난 모델 추성훈을 수식하는 몇 가지 키워드. 하나, 추성훈은 한국 사람이다.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 일본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배치시켰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한국어로 의사소통하기를 원했다. 둘, 추성훈은 남자다. 별다른 말,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아도 가만히 서 있는 모습에서 뿜어지는 아우라가 순도 100%의 진한 남자, 그것이다. 셋, 추성훈은 개구쟁이다. NG가 날 때마 다 본인도 쑥스러워하며 혀를 내밀 때의 추성훈은 영락없는 귀여운 개구쟁이다. 넷, 추성훈은 껌맨이다. 정말 껌을 하루 종일 씹어댔다





01, 02 옷을 갈아입을 때도, 잠시 휴식을 취할 때도, 사람들과 동선을 짤 때도 씹고 또 씹고…. 보다 못한 우리가 “턱 안 아프세요? 그만 씹으세요~!”라고 권유해도 “근데 이 껌은 맛이 정말 오래가네요”라는 카피 같은 멘트만 돌아온다. 우리의 카피대로 정말 왕년에 껌 좀 씹으셨나보다. 03 부러움과 질투가 범벅이 된 남자 스태프들의 눈빛을 보시라. 반대편에선 여자 스태프들의 환호 섞인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어디서건 거침없이 의상을 갈아입어 촬영장을 한층 후끈하게 만들어준 추성훈. 강한 남자의 생생한 명품 근육에 모두들 눈을 뗄 수 없었다. 04 딸 사랑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추성훈은 촬영장을 방문한 광고주의 딸을 무척이나 예뻐했다. 아기를 웃기기 위해 갖가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촬영장은 온통 웃음꽃이 피었다. 05 ‘나, 지금 떨고 있니….’ 격투기 선수인 만큼 소위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보니, 웃음기 없는 얼굴의 추성훈을 정면으로 마주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구나 덩치는 좀 좋은가. 방금 전 온 얼굴 근육을 찡그려가며 사람 좋게 웃던 그는 온데간데없고, 감독님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그의 진지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06, 07 그렇게 장난기 넘치던 그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울렁증에 시달린다. “아까처럼 애교 넘치는 모습 보여주세요”라는 요구에 볼에 바람도 넣어보고, 앉았다 깡총 일어서기도 하고…. 그러다 컷! 소리가 들리면 ‘살았다!’는 듯이 쑥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08 “도대체 언제까지 껌 씹으실 거예요~?” 기자로 분한 엑스트라분들은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려가며 추성훈을 쫓았다. 09 이곳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놀랍도록 오~래가는 껌을 홍보하기 위한 엉뚱 격투기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서울말은 끝말만 올리면 되는 거 모르~↗니? 서울메이트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허경환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0 개성 강한 엉뚱 격투기 참가 선수들과 함께 한 포토월 이벤트. 왼쪽부터 병닭, 야미꼬짱, 챔피언 추성훈, 미스터 도르, 어덜토비, 휘바휘바맨. 사무치게 추운 날씨에도 자타공인 매너맨 추성훈은 팬들을 위해 환한 웃음을 아끼지 않았다.

ps.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이 가장 신나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원동력은 바로 ‘좋은 제품’이다. 어떤 말로, 어떤 모델로, 어떤 그림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까를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ID VERLAST라는 제품을 맡게 된 것이 참 행운이라 생각한다. “놀랍도록 오래가는 껌”이라는 제품 수식어처럼, 부디 이 껌의 인기 또한 랍도록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씹고 또 씹는 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기를….
대홍기획 ·  에버라스트 ·  추성훈 ·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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