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 하이라이트] 사자의 도시에서 열린 첫 번째 게임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0.10.14 12:48 조회 5338







 


글 ㅣ 황야성 프로 (글로벌 광고 4팀)




사자의 도시하면 어디를 생각하게 되는가?
얼굴은 사자, 꼬리는 인어인 머라이언상(Merlion)이 있는 아시아의 선진국,
싱가폴로 가 보자!




‘화합·문화교류·교육’을 강조하며 창설된 YOG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창설된 유스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은 기존의 올림픽과 비교하여 ‘운동 실력의 경쟁’ 못지 않게 선수들 간의‘화합·문화교류·교육’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함양하고 상업화를 최대한 지양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달 싱가폴에서 개최된 제1회 하계 YOG에는 205개국 3531명의 선수가 참가해 (메달 순위를 강조하지 말자고는 했지만)중국이 종합 1위, 러시아가 2위를 차지했으며, 18개 종목에 72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3위에 올랐다.

GMO 스포츠마케팅그룹과 제일기획 30여 명의 프로들은 이번 싱가폴 YOG에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최선을 다했다. 우선 이번 기간 동안 대회 운영에 있어 후원사의 도움 없이는 큰 대회의 성공이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되었다. 대부분의 담당자들이 대회 개막을 1~2주 앞두고 싱가폴 현지에 도착한반면,‘ 씽황(씽가폴의황)’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스스로 지은 필자는 6월 4일‘YOG 마케팅플랜 동남아 총괄 종합 보고’ 후, 서울로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싱가폴에 눌러 앉았다. 물론 미리 그렇게 알고 장기 출장 짐을 싸고 나섰던 참이었다.

88일간의 싱가폴 현지 근무로 조직위 담당자들은 물론 현지 제일기획,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삼성전자 싱가폴법인 담당자들과도 같이 일을 하며 대회 전 싱가폴 현지의 분위기도 익히고, 삼성 휴먼토치 행사 등 대회 붐업을 위한 사전 행사들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성공적인 행사의 시작

우리가 준비한 본격적인 행사의 첫 번째는 라샐레 예술대학(Lasalle College of the Arts) 내 위치한‘15 minutes’라는 카페에서‘Bringing Passion Forward with Samsung’이라는 타이틀 아래 7월 14일 진행된 미디어 킥오프 이벤트였다.

언제나 그렇지만 각종 브랜딩과 발표 주제에 대한 조직위 승인과 관련해, 막판에 결정된 것들이 많아 거의 전쟁을 치르다시피 했다. 하지만 스포츠마케팅그룹 MPR 담당자의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우리 MPR팀 프로들의 열정과 프로다움으로 싱가폴 YOG 관할 담당 장관(Minister for Community Development, Youth and Sports), 조직위 Chairman, 삼성홍보대사 JJ Lin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 다음은 7월 23일 개최된 삼성 휴먼토치 이벤트였다. 이 날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YOG 성화가 채화되는 날로, YOG 개최지인 싱가폴의 클락키(Clarke Quay) 지역 싱가폴강변‘Merchant Loop’에서는 2010명의 학생들이 오후 8시 10분에 성화모양을 만들어 YOG의 성화가 이제 점화되었음을 널리, 그리고 멋있게 알리며 한데 모여 축하의 장(場)을 만들었다. 장소가 좁지는 않을지, 주변에 가로수 불빛이 있어 휴먼토치가 잘 드러나지는 않을지, 비가 오면 별로일텐데 등 몇 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모든 걱정을 불식시키고 행사는 좋은 날씨 하에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고, 싱가폴 내에서는 특히 많은 미디어 커버리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7월 말을 지나 8월로 접어들면서 싱가폴 내 YOG에 대한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고, 거리 곳곳에 이미 설치된 조직위와 삼성의 시티드레싱 배너도 한몫을 했다. 또한 제일기획이 제작한 TV광고도 스타허브(Starhub) 케이블 채널들을 통해 방영되기 시작했다. 특히 싱가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 로드에는 삼성로고가 들어간 대형 길거리 배너와 아치가 설치되어 싱가폴 거리에 대회 분위기를 내는데 크게 기여했음은 물론, 우리들의 마음도 뿌듯하게 해 주었다.

7월 23일 그리스에서 체화된 YOG 성화는 베를린·다카르(세네갈)·멕시코시티·오클랜드(뉴질랜드)·서울 등 대륙별 대표 도시에서 기념축제를 한 후, 8월 5일 개최지인 싱가폴에 도착했다. 다음 날인 8월 6일 친근한 할아버지 같은 인상의‘셀라판 라마 나단(S. R. Nathan)’싱가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폴 국립대학교에서 성화도착 축하 행사가 있었으며,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2400여 명의 주자가 참가하며 싱가폴 곳곳을 도는 성화봉송(Torch Relay)이 있었다.

삼성은 ICC(International City Celebration)의 단독 후원사이자, STR(Singapore Torch Relay)의 공동후원사였다. 실제 성화봉송이 있었던 싱가폴에서는 이층버스를 캐러밴으로 디자인하여 수십 명의 치어리더, 모티베이터(Motivator)들과 함께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담당자가 캐러밴으로 디자인한 이층버스에서 같이 응원하며 성화봉송 전체 행사의 중심에 있었다. 통상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캐러밴을 이층버스로 한 적은 없었는데 싱가폴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층버스가 널리 사용되는 점에 착안하여 싱가폴 LTA(Land Transport Authority)담당자의 자문을 받아 이층버스를 캐러밴으로 쓰기로 했다. STR 공동후원사였던 코카콜라도 나중에 우리의 아이디어를 듣고 이층버스를 그들의 캐러밴으로 하였다. 성화봉송 주자 이동버스 등 조직위 관련 차량이 적색이어서 코카콜라의 적색 캐러밴보다는 우리의 청색 캐러밴이 훨씬 눈에 잘 띄었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일은 싱가폴 동부지역을 성화봉송 할 때였다. 모 팀장님을 우리 캐러밴에 태워 드리려고 오후 성화봉송 시작 시간 전에 집결지에 도착했는데, 계획보다 성화봉송이 일찍 시작된 것이었다. 경찰백차가 에스코트하는 성화봉송 차량행렬 중간에 끼어드는 일이 만만할 리 없어 난감해하고 있는데, 다행히 버스를 기다리며 서 있던 친절한 싱가폴 아저씨가 우리 차에 선뜻 동행하여 길 안내를 해주었다. 그 덕분에 모 팀장님은 성화가‘East Coast Park Food Center’앞을 지나는 시점에 멋있게‘Hop On’할 수 있었다.


SME와 호스피탤러티 프로그램

대회기간 중 싱가폴 YOG의 이모저모를 비전문가적인 관점으로 스케치한 SME(Samsung Mobile Explorer)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SME가 있었고 북경올림픽 등 그 이전에는 애니콜리포터라는 이름으로 같은 프로그램이 계속되어 왔다. 올림픽이 아닌 베를린 육상대회에서도‘베를리너 차이퉁(Berliner Zeitung)’이라는 현지 신문과 유스 리포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싱가폴 YOG에서는 한국·중국·싱가폴에서 10여 명 씩 총 30여명의 SME가 스포츠 대회장·올림픽 선수촌·각종 CEP(Culture & Education Program) 장소 등을 동분서주하며 취재하여 온라인상으로는 물론, ‘투데이(Today)’라는 현지 신문에도 사진 및 스토리를 게재하였다. 이외에도 현지 주도로 YOG 축하 콘서트와 삼성 성화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한 호스피탤러티(Hospitality)프로그램이 있었다. 개막식 전날인 8월 13일부터 대회 기간 내내 마리나 배이 Promontory(마리나배이 물가에 별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특별무대)에서는 YOG 축하 콘서트가 열렸는데 삼성이 이를 후원했다.

8월 13일 오프닝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Beast’와 ‘4Minute’이었고 싱가폴 내 깊게 물들어 있는 한류열풍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 싱가폴 유력지인 스트레이트타임즈(The Straits Times)에서도 K-Pop 관련 기사를 심도있게 자주다루는 것을 보았는데, 역시 한류의 힘은 대단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선발된 삼성 YOG 성화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한 호스피탤러티 프로그램은 Welcome Dinner·서커스공연·개막식 관람·싱가폴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성화봉송 후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동남아 각지에서 온 성화봉송 주자들은 YOG 토치(Torch)를 선물로 받고 싱가폴에서의 추억을 만들었다.


‘사자의 도시’에서 펼친 삼성의 활동


지금까지의 두서없는 싱가폴 2010 제1회 유스올림픽에서의 우리의 주요 활동을 정리해 보자면,

1. 싱가폴 내 주요 매체인 미디어콥(Mediacorp)과 스타허브(Starhub)를 통한 삼성 YOG TV광고 방영, 스트레이츠 타임즈 내 개막식 축하 인쇄광고 게재. 2. 오차드 로드 포함 주요 거리의 배너, 매리투스 만다린 호텔 외벽 대형광고, 창이공항 내외 등의 OOH광고 전개. 3. 싱가폴 성화봉송 및 대륙별 대표도시 축하 행사 참여. 4. YOG 축하 콘서트 개최 및 성화봉송 주자 호스피탤러티 프로그램 운영. 5. 미디어 킥오프 이벤트 및 삼성 휴먼토치 등의 미디어 행사. 6. SME 취재 활동 등을 들 수 있겠다.

이 글에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담당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사자의 도시’에서의 삼성의 활동은 매우‘인상적’이라는 평을 두루 받았다.


2010 싱가폴의 여름은 지나가고…

싱가폴은 1년 내내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특별히 여름이다 겨울이다를 구분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6월에서 8월 사이를 여름이라 치고, 추석을 앞둔 지금, 싱가폴에서의 이번 여름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본다.

싱가폴 조직위와의 활발한 업무 협조와 관계 구축이라는 특명을 띠고 떠난 장기 출장길, 필자를 정말 한 식구처럼 맞아주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삼성전자 싱가폴법인(SAPL), Passion이라는 것을 오히려 본사직원인 필자에게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 제일기획 싱가폴 YOG 팀, 그리고 물론 첫 대회라서 막막한 부분이 있었지만 몸과 발로 뛰어준 싱가폴 조직위 담당자들… 이 분들 모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물론 어느 저녁 열대의 나무가 잘 정리된 East Coast Park 산책로를 걷던 여유, 비 오는 어느 주말 Botanic Garden에서 본 멋진 백조의 모습, 햇빛 쨍쨍 맑은 날 깜박이 대신 유리창을 계속 닦으며 빼 온 렌터카, 소나타의 추억도 함께 말이다. 그리고 첫 유스올림픽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One Team’, GMO 스포츠마케팅 그룹장님 이하 모든 담당자 분들과 제일기획 식구 모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자, 그럼 싱가폴 다음의 유스올림픽은? 
 제1회 동계 유스올림픽은 2012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제 2회 하계 유스올림픽은 4년 뒤인 2014년에 중국 난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 때는 더욱 멋진 우리의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제일기획 ·  제일월드와이드 ·  제일기획사보 ·  유스올림픽 ·  마케팅 ·  싱가폴 ·  BTL ·  이벤트 ·  삼성전자 ·  스포츠마케팅 ·  글로벌마케팅 ·  Y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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