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AI 기술로 구현한 실종아동들의 런웨이 선보여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5.12.24 05:38 조회 8
 
AI 기술로 구현한 실종아동들의 런웨이 선보여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길,
‘RUNWAY TO HOME’ 캠페인

글 고유진 CⓔM│대홍기획 AI스튜디오



 아이디어의 시작  - 현재의 얼굴은 하나일 수 없다
사진 한 장만으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누군가를 알아볼 수 있을까? 심지어 내 얼굴이라 해도 어린 시절의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 ‘저게 정말 나일까?’하고 반문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기존의 실종아동 캠페인은 대부분 한 장의 사진을 가능한 한 오래, 많이 노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 자연스럽게 매체 중심의 전략이 눈에 많이 띄었다.

처음 실종아동 캠페인을 시작할 때도 팀 내에서는 “어떤 매체에서 더 오래 노출할 수 있을까?”에 논의가 집중됐다. 하지만 아이데이션을 거듭하며, 우리는 전제에 질문을 던지게 됐다. 사진 한 장만으로 충분한가? 사람의 인상은 쉽게 달라진다. 머리가 긴지 혹은 짧은지, 염색했는지, 안경을 썼는지,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화장법 하나, 눈썹 모양 하나만 달라져도 오랜 지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실종아동들도 마찬가지다. 어제까지는 과거의 사진을 닮았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단발머리를 했거나 금발로 염색했을 수도 있다. 안경테를 새로 샀거나, 요즘 유행하는 화장법을 시도했을 수도 있다. 현재를 사는 모두와 마찬가지로, 실종아동들 역시 “현재의 얼굴은 단 하나일 수 없다.”라는 점에서 출발해, 우리는 다양한 얼굴을 담을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기획 의도  - 현재를 단정하기보다 가능성 열어두기
우리는 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을 하나의 이미지로 ‘정답’처럼 제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아이가 어떤 취향을 갖게 되었을지,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지, 어떤 스타일을 즐기고 있을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렇다면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그 모든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포맷이 필요했다. 이런 고민 끝에 결정된 컨셉은 ‘RUNWAY TO HOME,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키비주얼은 실종 당시의 얼굴과 AI가 예측한 현재의 다양한 얼굴들이 함께 한 무대를 걷는 것이다. 과거의 얼굴이 현재의 여러 가능성과 나란히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패셔너블하게 풀어내 광고적 주목도를 높이고자 했다. 실종 당시의 정보는 화면 한쪽에 계속 노출해 기존의 실종아동 캠페인만큼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했다. 우리는 이 같은 시도가 “실종아동을 알아볼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사회적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급증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생성형 AI로 실종아동의 얼굴을 재현”하는 시도가 자칫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란 우려도 염두에 두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취지와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윤리 기준, 내부적으로 고민한 리스크를 광고주인 아동권리보장원에 솔직하게 설명했다. 다행히 기관 측에서는 “실종아동 인식 캠페인에도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고, AI로 현재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에 거부감이 적은 가족들을 컨택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 그렇게 RUNWAY TO HOME은 공식적인 출발선에 설 수 있었다.

 제작 과정  - 부모님 마음을 기준으로
생성형 AI로 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하는 일 자체는 이제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그 이미지가 실제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가 자랐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라고 느껴지는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그래서 우리는 제작의 기준을 기술이 아닌 부모님의 감정과 직감에 두기로 했다.

먼저 AI로 몇 장의 후보 이미지를 생성했다. 첫 번째 이미지는 실종 당시의 의상으로 시작했다. 이를 부모님께 전달하며 “지금이라면 이 중 어떤 얼굴이 가장 우리 아이와 닮았다고 느껴지시는지”를 의견을 구했다. 이 과정은 예상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했다. 몇 번의 피드백이 오갔다. 어떤 부모님은 한참을 바라보다가 답을 주셨고, 어떤 부모님은 단번에 “이 얼굴이 제일 마음이 간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러한 사전 협의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외형 비교를 넘어 부모님이 기억하는 아이의 성격, 표정, 분위기, 가족 구성원과 닮은 점 등을 반영해 현재의 모습을 예측했다. 그렇게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낸 한 장의 이미지는 이후 모든 작업의 기준점이 됐다.

우리는 이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타일을 확장해 나갔다. 머리를 묶은 버전, 길게 기른 버전, 밝게 염색한 버전, 단정한 교복 스타일, 활동적인 스트리트룩, 안경을 쓴 버전 등 한 명당 8~10장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완성된 이미지들을 실종 당시의 사진과 함께 세워 두었을 때, 모두 같은 아이의 얼굴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여러 번 돌려보았다. 스타일이 달라질 때마다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가 그 화면 안에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그리고 “사진 한 장만으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누군가를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다. 한 장만으로는 부족하다. 여러 스타일로 현재 모습의 가능성을 가능한 한 많은 경우의 수로 보여주는 것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



 온에어  - 공익 캠페인이 ‘일’에서 ‘현실’이 되는 순간
완성된 영상은 먼저 대홍기획과 아동권리보장원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후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 최적화한 버전도 제작해 노출했다. 그리고 드디어 실종아동 중 한 명인 송윤선 씨의 부모님과 함께 롯데월드몰에 설치된 옥외 광고를 직접 보러 갔을 때, 이 캠페인은 비로소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왔다.

평소 온에어 시사 장의 건조한 분위기에 익숙했던 터라, 이렇게 갑자기 감동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높은 천장 아래, 거대한 스크린 속에서 윤선 씨의 과거 모습과 현재의 얼굴이 천천히 런웨이를 걸어오는 장면을 보고 계시던 부모님은 한동안 말없이 화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조용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 순간, 이 캠페인이 단지 ‘잘 만든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라 현실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화면 속 예측 모습들은 부모님에게는 오랜 시간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지금쯤 우리 아이의 얼굴일 수도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 “이 모습은 큰 고모를 닮은 것 같아요.”, “우리 둘 다 안경을 쓰니까, 아이도 안경을 썼을 수도 있겠네요.” 실종아동 전단에서는 안경을 씌우는 일이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RUNWAY TO HOME’에서는 안경을 쓴 모습조차 가능성의 하나가 된다. 이는 부모님에게 아이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실마리가 됐다. AI가 상상의 폭을 넓히고, 그 상상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였다.

롯데월드몰의 샹들리에 아래, 사람 키만 한 화면 속 윤선 씨의 얼굴을 바라보며 부모님은 끝내 눈물을 보이셨고, 함께 있던 촬영팀도 말없이 그 곁을 지켰다. 커피를 사주겠다는 손길을 끝내 거절하는 것이 힘들었다. ‘좀 더 잘 만들어 봤으면 어땠을까, 한 분 한 분 더 신경 써드렸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제작의 전 과정을 되돌아볼 수 밖에 없었다.



 결과와 확장  - 전국으로 이어진 집으로 가는 길
캠페인이 언론을 통해 소개되자, 아동권리보장원뿐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공익캠페인의 본질적인 의미를 잘 살렸다.”, “생성형 AI의 인간적인 쓰임새를 찾았다.” 옥외 매체 지원도 이어졌다. 그 결과 ‘RUNWAY TO HOME’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 잠실 롯데월드몰 미디어 샹들리에, 광화문과 명동의 대형 전광판, 이에 더해 롯데시네마 전국 111개 지점, 789개 스크린까지 합세해 ‘집으로 가는 길’은 전국 곳곳으로 이어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아이들의 얼굴은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시선과 마주했다. 더 강력한 바이럴을 위해 패션쇼 컨셉에 맞춰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매체에서 더 많은 아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 

지난해 실종아동 중 95.1%가 신고 이틀 내에 발견됐다고 한다. 다양한 제도를 통해 실종아동의 발견율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CCTV가 보편화되기 이전에 실종된 아이들을 찾는 일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아동 전단이 가족들의 유일한 희망인 것이다. 하나의 캠페인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어쩌면 그렇게 크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 한 사람, 단 한 명의 아이에게라도 이 캠페인이 작은 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이 캠페인이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라며, RUNWAY TO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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