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상상 KOHLER
Cheil Worldwide, 2009년 05월, 400호 기사입력 2009.07.01 10:30 조회 6584
이상오 | 이상오아트 대표 Isoart@naver.com
홍준선 | The SOUTH 5팀 차장
joonsun.hong@cheil.com

‘익숙한 생활공간이 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욕실은 여유를 찾는 오아이스’라고 디자이너 아킴 폴(Achim Pohl)은 말한다. 단지‘세신(洗身)’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친 영혼을 씻어 주는 아름다움의 공간으로 욕실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줄 샤워기와 욕조, 내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는 세면대, 잠시
생각에 잠겨 아이디어를 짜내거나 하루의 일과를 계획하기도 하는 좌변기. 여기 언급한 제품들을 창조적 감성과 디자인으로, 예술 작품으로까지 승화시킨 욕실 전문 브랜드 쾰러(Kohler)가 있다.

1873년 오스트리아 이민자 존 마이클 쾰러(John Michael Kohler)가 미국 위스콘신주에 설립한 쾰러(Kohler)는 미국 욕실 역사의 산 증인이다. 전통적인 복고풍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과 성능이 결합된 현대적 디자인이 공존하는 요즈음. 그 아름다운 동거를 실천하고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디자인의 대담함을 즐기는 쾰러의 독특하고 진기한(?) 광고캠페인을 감상해 보자.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의 완벽한 조화

<광고 1>은 제품 디자인의 혁신을 강조하는 쾰러의 브랜드 철학을 얘기하고 있다. 제품을 보여주지 않고 특정 패턴을 보여주는 그래픽으로 비주얼을 처리했다.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는 도전 정신, 모든 감각과 감정을 투입하는 열정, 경계를 뛰어 넘는 대담함. 이 모두가 쾰러의 창조정신이며 결국 인류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 주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은 쾰러의 제품을 독특한 비주얼로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 패션브랜드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유명한 아트디렉터 또는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서 일련의 시리즈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광고 2~6>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사진작가 마크 홀터슨(Mark Holthusen)의 손을 거친 광고들이다.

스타일과 테크닉 둘 다 강점을 지닌 마크 홀터슨은 전통적 사진 기법에 현대적인 디지털 합성기법을 완벽하게 조화시킨다. 마치 쾰러가 클래식한 미니멀리즘과 현대적인 세련미의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광고 2>는 이러한 신구(新舊)의 조화를 잘 표현하고 있다.

배경은 SF영화에서 등장하는 미래 도시의 스카이라인.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했을 법한 전투기가 등장하고 세면대 수도꼭지를 조종간으로 둔갑시켰다. 빈티지 전투기와 뿌연 연기 속 미래 도시의 풍경에서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마크 홀터슨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마크 홀터슨의 창조적 상상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제한된 사고를 넘어선 놀라운 상상력

<광고 4>는 천장과 벽에서 뿜어내는 바디스프레이 신제품 광고이다. 무대 위에서 찬란한 연기를 보여주는 한 커플의 댄스를 찬사하듯 거침없이 물줄기를 뿜어낸다. 소리와 빛도 함께 뿜어내는 욕실의 마법사를 마크 홀터슨은 관객 모두가 열광하고 집중하는 무대 위의 댄서로 치환하여 표현해 낸 것이다.



<광고 5>와 <광고 6>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크 홀터슨의 예술적 영감이 단지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에만 머무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몸을 깨끗하고 정갈하게 다듬기 위해 욕실로 들어선다. 아침 잠을 깨우고 지친 하루를 말끔히 씻어주는 욕실 공간은 마치 자연 그대로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은 본능을 일깨워 주는 공간이다.
 
제품의 기능을 알려주는 광고를 뛰어 넘어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욕실 제품이 가지는 숨겨진 소비자 인사이트까지 표현하고자 했던 마크 홀터슨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할 따름이다. 기존의 실사 사진만으로 이러한 내재된욕망을 표현하기가 불가능했기에, 마크 홀터슨은 그래픽 합성기술을 활용하여 그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다.

예술 작품에 비견할 만한 비주얼

지금 소개하는 쾰러의 시리즈 광고캠페인은 한 사람의 사진작가가 아니라 여러 사진작가의 개성들을 모아 제품 디자인의 다양성과 독특성을 표현하고 있다. <광고 7>은 인도 출신의 산제이 코타리(Sanjay Kothari)의 작품이다.



여기서‘작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유가 있다. 앞서 소개한 <광고 2~6>에서도 알 수 있듯 각각의 광고에는 마치 전시회의 그림처럼 작가의 이름과 컨셉트를 소개하는 블랙박스의 캡션이 상단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 7>은 중국 길림성의 빼어난 절경을 뒤로 한 채 강 한 가운데 떠 있는 상상을 욕조에 몸을 담그고 망중한에 잠기는 비주얼로 표현하고 있다. 한마디로 그 매혹적인 자태의 욕조에 풍덩 빠지고 싶은 욕망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구매 장벽을 완화시키는 유머

<광고 8~10>은 소위 유머와 키치적인 하위문화(Subculture)를 즐겨 표현하는 유러피안 사진작가 에르빈 올라프(Erwin Olaf)의 캠페인이다. 제품을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술 작품 속에 쾰러의 제품들이 자연스레 녹아져 있다.

<광고 8>은 납작하고 넓은 공간의 부엌싱크대가 주인공. 숏다리의 닥스훈트를 소품으로 등장시켜 제품의 특장점을 위트 있게 표현하고 있다. 쾰러는 고가의 프리미엄 욕실브랜드이다.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긴 하나 얼핏 보면 큰 차이 없어 보이는 세면대나 수도꼭지 하나에 몇 십만 원 아니 몇 백만원이나 하는 고가 제품이다.



<광고 9>는 이런 구매장벽을 완화시키는 비주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어린 아이가 사탕가게에 들러 알록달록 여러 색상의 캔디를 눈 앞에 두고 ‘무얼 고를까’즐거운 고민에 빠지는 것처럼 다양한 색상의 세면대 중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고르라고 재촉한다.

조그만 어린이 풀장(Wading PoolTM)을 뜻하는 제품명, 컬러풀한 디자인, 다소 유치한 광고, 이 삼위일체가 달콤한 캔디의 유혹에 빠지는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에르빈 올라프의 유머는 <광고 10>에서 그 진가를 다시 한 번 발휘한다. 타일 벽에 장착된 바디스프레이에서 물줄기가 뿜어 나오고 폭포수 아래에서 이 광경을 부러운 눈치로 쳐다보는 여인네들. 제품의 새로움과 갖고 싶은 욕망, 이 두 가지를 한방에 소화하는 비주얼 임팩트가 놀랍다.



130년 전통 욕실브랜드의 품격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또 다른 사진작가의 작품은 고풍스러운 고딕풍의 분위기와 더불어 아방가르드적 색채가묻어 나는 캠페인이다. 제품 디자인 자체가 클래식하고 우아한 품격이 느껴져서 일까?

<광고 11~15>는 그 비주얼 톤앤매너로 볼 때 130년 전통의 욕실브랜드 쾰러의 역사와 전통을 암시하는 복고풍의 예술 작품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의 복장과 소품들, 그리고 여러 오브제들이 한데 어우러져 고전주의적 화풍을 고스란히 담아 제품의 품격과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제품은 진화한다. 디자인도 마찬가지이다. 브랜드도 제품과 디자인의 혁신에 발맞추어 진화한다.

소위 말해서 브랜드는 진화함에 따라 그 가치가 상승되는 것이다. 단지 상품의 특성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평범한 광고로 만족하지 않고 예술적 작품으로까지 승화시킨 쾰러의 광고캠페인.

자사의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대담함을 꿈꿔라”  “도전에 도전하라”라고 주문한 것처럼 혁신을 꿈꾸는 창조적 상상력이 오늘날의 쾰러를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여러 각도로 움직이는 5단 피봇 기능의 카본 수전제품처럼 쾰러의 상상이 앞으로 다양한 각도로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광고 17).
욕실 ·  퀼러 ·  kohler ·  디자인 ·  광고캠페인 ·  감성 ·  감각 ·  디지털합성기법 ·  상상력 ·  해외광고 ·  인쇄광고 ·  비주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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