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포스트, 온라인 신문으로 변신
KAA저널, 2009년 03-04월, 184호 기사입력 2009.06.01 12:00 조회 3765
미국 시애틀의 한 신문이 지난 3월로 신문 인쇄를 포기하고 인터넷 매체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애틀 포스트 인랠리전스는 지난 3월 17일로 오프라인 신문을 포기하고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제까지 온라인 매체로 변신한 신문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신문사이다.

시애틀 포스트 인탤리전스는 165명의 뉴스 인력의 현재 매체형태보다는 20여 명의 뉴스 인력으로 자체 보도 뉴스의 비중을 줄이고, 조언이나 칼럼, 사설에 더 집중하고 다른 뉴스 사이트에 대한 링크 부분을 강화하는 형태를 띠게 될 것이다.

이번 시애틀 포스터의 인쇄신문 포기는 재정 위기 속에 살아남기 위해 고전하고 있는 시애틀 타임즈에는 큰 부담으로 다가갈 것이다. 왜냐하면 두 신문은 고동안 공동 운영 체제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뉴스 보도 부분을 제외한 인쇄, 배달, 광고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시애틀 타임즈는 포스트와 이윤을 나눌 필요도 없어졌지만 대신 비용 부담을 늘게 됐다. 이제 어쩌면 시애틀은 오프라인 일간지가 없는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

시애틀 포스트의 인터넷 신문으로의 변신은 신문의 미래 모습에 대한 힌트를 줄지도 모른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입은 새로운 경쟁속에서 들어가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비단 인쇄신문 매체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기존의 뉴스 웹사이트와의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이번 시애틀 포스트의 변신은 신문이 어떻게 하면 미래의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도 있다.

시애틀 포스트는 2008년 한해 적자만도 1천 4백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 초, 신문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윤전기가 멈추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누구도 인수자가 나타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시애틀 포스트의 모회사인 허스트는 현재의 180만 웹사이트 방문횟수가 수익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허스트는 시애틀 포스트 온라인 매체를 위한 인력 재배치에 들어갔다. 145명의 직원에게 명예퇴직금을 제안할 것이고, 새로 20여 명의 광고영업 인력을 뽑게 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공동마케팅 등으로 영업분야 인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변혁과 도전의 시기에 살고 있다. 이번 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고 그런 도전이 SeattelPI.com을 상징한다. 그리고 시애틀이 이 같은 도전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한다"라고 모회사 허스트의 뉴스디비전 사장인 스티븐 슈왈츠는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애틀 포스트를 떠나게 된 조사담당기자인 루스 기자는 " 내 마음 속 한구석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시애틀 포스트가 사회적 약자, 소외받은 사람들을 위해 내놓았던 지면들이다. 이들은 미디어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잃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애틀 포스트 ·  해외 신문 ·  인쇄매체 ·  신문산업 ·  온라인 매체 ·  인터넷 신문 ·  웹사이트 ·  디지털시대 ·  미디어변화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HSAD, AI 워크플로우 플랫폼 ‘대시플로우’ 구축… ‘대시 2.0’ 전략 고도화하며 전사적 AX 추진
  HSAD가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실무자가 자신의 업무 영역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 · 활용할 수 있는 ‘AI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대시플로우(DASH FLOW)’ 구축에 나서며 ‘대시 2.0’ 전략 고도화에 본격 착수합니다.   지난해 HSAD는 고유의 전략 및 제작물을 자산화해 광고 마케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Interview] 일의 방식에 답이 있다_심지혜 대표가 말하는 크리액티브 솔루션_1
존중과 자율이 만드는  탁월한   크리액티브(Creactive) 솔루션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화성은 끝없는 호기심과 탐사의 대상, 가능성으로 가득한 땅.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Interview] 일의 방식에 답이 있다_심지혜 대표가 말하는 크리액티브 솔루션_1
존중과 자율이 만드는  탁월한   크리액티브(Creactive) 솔루션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화성은 끝없는 호기심과 탐사의 대상, 가능성으로 가득한 땅.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Interview] 일의 방식에 답이 있다_심지혜 대표가 말하는 크리액티브 솔루션_1
존중과 자율이 만드는  탁월한   크리액티브(Creactive) 솔루션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마스삼공(MARS30) 심지혜 대표           취재·글 송한돈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화성은 끝없는 호기심과 탐사의 대상, 가능성으로 가득한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