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CMA는 다르다 - 다양한 혜택을 통해 자통법 시대를 열어가는 대우증권 CMA6
오리콤브랜드저널,2009년 04월,46호 기사입력 2009.04.13 12:00 조회 6633
유진숙 전략2본부 전략8팀 대리

2009년 2월, 대한민국 금융 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통법(자본시장통합법) 시대의 막이 올랐다. 자통법 시대의 금융시장은 은행과 보험 그리고 증권업, 자산운용업, 선물업, 종금업, 신탁업 등을 포괄한 금융투자회사의 3대 축으로 재편되었다. 이에 따른 다양한 투자상품의 개발과 투자기회 제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증권계좌의 지급결제 기능일 것이다. 이는 곧 기존 증권사를 대변하는 금융투자회사가 은행의 기능을 병행함을 의미하며 나아가 은행에 비해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증권사에 대한 거리감이 좁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좀 더 쉽고 다양한 투자상품 및 투자기회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를 대비하여 최근 몇 년간 증권사들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CMA와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세계적 경기악화에 따라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이율이 높고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 대비 안전한 CMA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증
권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기 시작했으며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크게 증가했다.

시장에 노이즈가 심한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후발주자인 대우증권 CMA6를 소비자의 뇌리에 강렬하게 인식시키는 것이 이번 광고 과제였다. 대우증권은 CMA 경쟁시장에 경쟁사들과 다른 형태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빠른 시장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충족을 위해서 경쟁우위의 상품력을 갖춘 새로운 CMA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으며, 이를 어떻게 고객에게 쉽고 강력하게 전달하는가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 되었다.

런칭 준비 당시 시장은 CMA의 수익성을 넘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획일화된 약속과 메시지로 넘쳐나고 있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부가 서비스들을 식상해하면서도 이러한 것들이 없는 상품에 대해서는 실망한다는 사실이었다.

대우증권의 CMA6는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랜 고민과 준비를 통해 태어난 상품으로, 광고의 과제는 이런 대우증권의 CMA6의 대표적인 여섯가지 혜택(놀라운 수익성, 투자의 안전성, 투자 기간에 따라 자동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동 수익률 상향 시스템, 이체 수수료 전면 면제, 3色 CMA 체크카드 서비스, 24시간 365일 은행 CD기를 이용한 수시 입출금)을 쉽고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었다.

또 하나의 숙제는 이러한 CMA6의 여섯가지 혜택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근거를 찾는 것이었다. 업의 특성상 매력적인 금융 상품일지라도 모기업 브랜드에 대한 신뢰 없이는 소비자들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기존의 마이너 경쟁사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대우증권 브랜드가 금융시장에서 가지는 확고한 리더십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집행해 온‘The Financial Leader’캠페인의 후광효과를 상품까지 확장하는 의미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대우증권의 CMA를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하되 가지 말아야 할 길 중 하나는 직접적으로“대우증권은 리더이다.”라고 말하는 일방적인 설득의 방식이다. 그러나 이런 직접적인 자기자랑 식의 접근방법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기에 한계가 있다.

두번째로 지양한 길은 상품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상징적으로 리더십을 표현할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또한,이것은 동시에 여섯 가지 혜택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탄생한 것이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6인용 자전거라는 아이콘이다. 6인용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대우증권 CMA6의 6가지 혜택을 상징한다. 나아가 험난한 길에서의 산악 자전거 경주라는 상황을 빌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우증권의 리더십을 그려낼 수 있었다.

광고 온에어 후, 대우증권의 CMA6 광고는 광고 포털 사이트인 TVCF에서 증권업계 광고 중 매우 높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가입자 수도 증가시키는 등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대우증권 내부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증권업계의 맏형으로 좀 더 발전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대우증권. 나 자신 또한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자통법 시대의 금융투자 기반이 되는 대우증권 CMA6가 또 어떤 투자기회를 제공해 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바이다.
금융시장 ·  자통법 ·  증권사 광고 ·  대우증권 CMA6 ·  설득의 방식 ·  6인용 자전거 ·  아이콘 ·  증권업계 ·  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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