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에서 HSAD의 AI 특화 아트디렉터가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만 2,067건의 출품작이 접수됐는데, 본선에는 단 26편만 올랐습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HSAD AI LABS 소속 박윤형 아트디렉터입니다. AI LABS는 AI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로 올해 초에 신설되었으며, AI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위한 워크플로우 구축과 AI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박윤형 아트디렉터는 아트?디자인 분야 세계 1위인 영국 런던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RCA)에서 정보경험디자인학 석사과정을 거치며 AI의 예술적 활용을 연구했고,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HSAD에서 AI 크리에이티브 제작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수상작 ‘기억의 잔영’은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로 인한 깊은 슬픔과 그리움, 현실과 꿈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몽환적 경험을 표현한 작품으로, 영화의 전 과정을 100% AI로 제작했습니다.
시안 단계에서 HSAD의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DASH AI)’로 이미지 컷을 생성한 뒤, 이를 AI 기술로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변환하며 자연스러운 씬 전환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AI 보이스오버(Voice Over) 기능을 이용해 영상의 분위기에 맞는 목소리 스타일을 선정하여 대사를 음성으로 생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은 AI로 단지 기술적 신기함만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내러티브를 풍성하게 하는 도구로 AI를 창의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윤형 아트디렉터는 수상 소감에서 “회사에서 브랜드 내러티브가 담긴 AI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왔던 경험이 AI로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성과를 넘어 HSAD의 AI 역량을 대표해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HSAD CR2센터 김경회 ECD는 “박윤형 아트디렉터의 수상 성과는 HSAD 구성원들이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컨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AI 선행 연구와 내부 인력의 AI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SAD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있어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해 왔는데요. LG유플러스 브랜드 광고를 국내 최초로 100% AI를 활용해 제작했으며, AI가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플러스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 캠페인으로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LG전자 ‘LG힐링미 아르테’ 캠페인 및 한국관광공사 ‘What If [Vincent Van Gogh] Visited Korea)' 캠페인에서 예술적 화풍을 AI로 구현한 광고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청, 인생네컷과 손잡고 실종아동의 현재 추정모습을 AI 기술로 구현한 실종아동네컷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장 앞선 역량을 갖추기 위해 HSAD는 약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 8월 중순 통합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DASH AI)’를 업계 최초 상용화했으며, 마케팅 전략부터 광고 제작, 성과측정까지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억의 잔영(The Shadowed Memoir) / 출처: Whitewhale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