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진원 CW, 최선우 CD, 조장원 AE, 최다민 AE, 김태곤 CD, 박민정 AE, 이소라 AD
브를 제안할 때 놀랐던 점은, 요즘 세대들도 이 ‘아저씨’라는 영화를 대부분이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크린토피아의 담당자 중 가장 어린 사원분도 이 영화를 잘 알고 있었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반응도 좋아서 큰 어려움 없이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원빈씨의 최신작이기도 하고요. (웃음)
캠페인 속 모델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애매한 개그코드를 지양하면서 자연스럽게 중요해진 부분이 바로 ‘배우의 연기력’이었습니다. 나이 든 아저씨, 웃기게 생긴 아저씨 등등 다양한 아저씨들이 선정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연기력이 뒷받침되면서, 스스로가 아저씨에 빙의하기 유리한 지금의 모델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번 캠페인을 연출한 제 이몽 심홍섭 감독님이 연극배우 출신이어서 감독님의 인맥을 통해 모델 선정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매체 전략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이번 캠페인이 대규모 캠페인이 아닌 디지털 바이럴 캠페인이어서 예산이 많지 않았습니다. 매체 예산도 넉넉지는 않아서 최대한 많은 타깃이 볼 수 있는 매체에 집중했고, Paid Media 외에 크린토피아의 자산인 페이지, 앱, 매장 내 포스터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노출했습니다.
온에어 된 이후 성과가 궁금합니다.
디지털 매체인 유튜브 광고를 집행할 때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5년간 집행했던 유튜브 광고 시청률 중 제일 높게 나와 높은 소비자 반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 댓글 반응도 매우 좋았는데요. ‘크린토피아 미쳤다’, ‘젊어졌다’ 등 댓글 반응을 통해 의도한 대로 젊은 세대들이 크린토피아를 더 젊은 브랜드로 인지하게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한정된 예산 내에서 CD, 감독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열정으로‘크린토피아저씨’편을 런칭했습니다. 촬영시작부터 온에어된 순간까지가 ‘베스트’였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 소식을 들은 이 순간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광고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