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 매력 찾아주기] Cashwalk '만보기의 본보기' 캠페인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4.04.25 11:51 조회 215
 


글 김윤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언오피셜오피스
오늘은 어쩐지, 버스에서 한 정거장 먼저 내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활짝 핀 벚꽃 길을 걷고 싶습니다. 점심시간,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잠깐 산책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친구와 목적지 없이 걸으며 상쾌한 밤공기를 마시고 싶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착하지만 매력없는 브랜드에, 매력을


캐시워크는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만보기앱입니다. 만보기 앱을 사용하진 않아도 캐시워크가 무엇을 하는 앱인지 대다수가 이미 알고 있죠. 게다가 진짜 의사가 만든 헬스케어앱, 앱테크 브랜드 중에 가장 적립혜택이 뛰어난 앱으로도 이미 입소문이 나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앱인데도 막상 ‘캐시워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일까요? 우리가 소비자조사를 진행했을 때 가장 대표적인 대답은 ‘없음’이었습니다. 걸으면 적립해주는 앱은 이미 너무 많고, 캐시가 들어가는 앱테크 어플 이름도 너무 많아서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는 게 문제였죠. 그냥 되게 평범한 사람이 쓸 것 같은, 내 친구들이 아닌 엄마아빠 폰에 깔려있을 것 같은 용돈벌이용 앱이라는 이미지도 문제였습니다. 러닝처럼 근사해보이는 운동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걷기라는 점도, 심심한 브랜드 이미지에 한 몫을 하고 있었죠. 이미 알고 있지만 더 이상 궁금하지 않은 브랜드. 우리는 그 브랜에 매력을 불어 넣기로 했습니다. 캐시워크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잘 몰랐던 매력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했죠. 우리의 미션은 명확했습니다. 캐시워크를 단순히 앱테크용 어플로만 보는 것이 아닌, 진정한 헬스케어앱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부모님 폰에 깔린 앱이 아닌, 내 폰에 깔고 싶은 앱으로 만드는 것.



매력의 조건 1.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메시지를 찾자: 만보기의 본보기 
혹시 앱스토어에서 만보기 앱을 검색해보신 적이 있나요? 수많은 앱테크 어플, 다이어트 어플, 보험사에서 만든 만보기 어플, 은행에서 만든 만보기 어플들이 좌르륵 펼쳐집니다. 만보기 앱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리고 그들 대부분이 걷기만 해도 돈이 쌓이는 앱, 걸을수록 쌓이는 앱, 돈 버는 만보기 앱, 돈 버는 건강자산 등 ‘돈’과 관련된 앱 테크적 메시지를 소구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말을 하는 똑같은 어플들 사이에서 캐시워크가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요?

광고주와의 첫 미팅 당시, 의사 출신 나승균 대표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캐시워크는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헬스케어 앱입니다.” 만성질환. 우리는 그 말에 힌트를 얻었습니다. 만성질환이란, 급히 심해지지도 많으면서 쉽사리 낫지도 않는 병의 성질을 의미합니다. 버릇이 되다시피 하여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 상태의 질병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결국, 버릇을 바꿔야합니다. 결국,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습관을 위해서는 기본기부터 꾸준히 다지는 게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걷는다는 것은 삶에 있어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인간은 직립 보행하는 동물이고, 걸음마를 뗀 순간부터 지팡이를 
짚을 때까지 우리는 걸으며 살아가니까요. 모두가 돈돈 하는 이 시장에서, 드디어 우리가 해야 할 메시지를 찾았습니다. 만보기 어플계의 큰형님으로서, 캐시워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요. 캐시워크라는 브랜드 이름 중 캐시가 아닌 워크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만보기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캐시워크는 매일 걸으며 건강해지는 모두의 만보를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만보기의 본보기 앱이 되기로 했죠.


매력의 조건2.
브랜드 페르소나를 만들자
매력적인 브랜드에게는 우선, 브랜드 페르소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 런 클럽 앱은 인스타그래머블한 사람이 쓸 것 같은 느낌이 있죠. 애플워치 앱은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30대 앱등이들이 쓸 것만 같은, 런데이는 달리기를 진짜 시작하고 싶은 비기너들이 혼자 조용히 쓸 것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캐시워크에게도 이런 이미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명하고자 한 사람들은 실천과 다짐을 반복하며 건강하게 갓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평소엔 집 밖으로 나갈 일 없지만 건강을 위해 틈틈이 밖으로 나가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건강도 자산이라 생각하며 아침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걷는 여의도 증권인, 절대 지치지 않는 강아지를 키우는 바람에 강제로 1일 1만보는 걸어야하는 반려인, 길거리에서 영감을 얻는 스트릿 포토그래퍼, 몸의 움직임 자체를 사랑하는 댄서, 운동할 시간이 진짜로 없어 도서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수험생, 매일 저녁 퇴근 후 대단한 운동은 못해도 걷기라도 하겠다며 운동화를 신고 밖을 나서는 직장인 같은 사람들이요. 우리 주변에 있을 법 하지만 또 막상 찾으려면 쉽지 않은,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고, 되어보고 싶은 갓생을 사는 사람들 말입니다.


매력의 조건 3.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컬러를 가지자
또한 아이코닉한 브랜드 컬러도 브랜드 매력을 올리는 데 필수입니다. 당근마켓하면 떠오르는 토끼 캐릭터와 주황색 이미지, 틴더를 떠올리면 함께 그려지는 네온컬러와 불꽃 아이콘, 카카오뱅크 하면 떠오르는 노란색 컬러와 B로고, 그리고 배달의 민족 하면 생각나는 민트색과 배달이 캐릭터 등이 좋은 예시죠. 그러나 캐시워크 하면 떠오르는 컬러, 캐릭터, 아이콘, 키비주얼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는 캐시워크 UX/UI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우선 가장 집중한 것은 동그란 링 안에서 카운팅되는 걸음수 디자인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동그란 링이 나타나며, 0에서부터 숫자가 올라갑니다. 문틈 열쇠구멍에서도, 출근길 자전거 바퀴에서도, 산책하다 보이는 도로 반사경에서도, 음악이 나오고 있는 헤드셋에서도, 동그란 카메라 렌즈에서도, 물마시고 있는 텀블러 입구에서도, 걷고 있는 사람들 근처에 있는 동그라미에서 동그라미로 숫자는 이어지며 1만까지 올라갑니다. 영상을 다 보고 나면 큰 노란색 동그라미와 숫자가 선명히 남을 수 있도록요. 그리고 마침내 1만 걸음을 달성했을 때, 황금빛 보상 캐시가 터지며, 기분 좋게 하늘 위로 차르륵 올라갑니다.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달성의 성취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말이에요. 마지막으로는 캐시워크 앱 아이콘에 있는 운동화 신은 발모양 일러스트에 집중했습니다. 걷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발을, 다양한 앵글로 보여 
주며 앱 아이콘까지 이미지가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일상에서 각자의 방식대로,누구나 해볼 만한 만만한 만보를 응원하며
새해가 되면 우리는 수많은 다짐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올해엔 꼭 운동해야지’ 입니다. 때문인지 1월이 되면 헬스장은 새로운 회원들로 가장 붐비는 시기가 됩니다. 요가원도, 수영장도, 필라테스 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언제 스스로 그런 약속을 했냐는 듯 점점 운동을 미루게 되고, 어느새 큰 숙제처럼 부담이 될 때쯤, 옷이 얇아지는 봄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다시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리고 급한 마음에, 다시 무리한 운동을 애써 시작하려 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꼭 무언가를 거창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대단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건강을 챙기면 되는 일 아닐까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올라가거나, 틈틈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하면서 일상 속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해볼 만한 만만한 만보에 도전해보세요. 침대에서 걸어 나오기만 해도 이미 걷기는 시작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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