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의류, 중고가 아닌 N차 신상이 되다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23.06.30 12:00 조회 1094
박세진_패션 칼럼니스트

우리나라에서 중고 의류에 대한 인식은 세대 간 차이가 꽤 큰 편이다. 물자가 부족했던 시절을 거쳤던 이들에게 구제 옷은 어쩔 수 없이 입는 어딘가에서 버려진 옷이었다. 그런 덕분에 깔끔한 새 옷이 예의의 상징으로 더욱 과대평가를 받았고, 중고 옷의 출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나 괴담이 생겨나기도 했다. 다만 그런 시절에도 밀리터리 패션이나 아메리칸 룩 같은 게 유행일 때 남대문이나 광장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유난히 패션에 민감하거나 알뜰한 살림을 꾸리려는 유별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다.


변해가는 세상, 달라진 시선

하지만 저렴하거나 특별한 옷을 구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 때문에 중고 의류 판매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확장되어 갔다. 90년대에 이대나 명동 같은 주요 쇼핑가에 규모 있는 매장이 들어서기도 했고, 동묘나 광장 시장에도 패션 피플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늘어났다. 방송이나 잡지로 조명되고 이를 경험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중고 옷에 대한 일반적 인식도 괜찮아지기 마련이다.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며 상황은 크게 진전했다. 중고 옥션 같은 대형 사이트나 중고 거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패션 쪽 유입이 많이 늘어났고, 이베이나 일본 야후 등 해외 구매가 많아졌다. 소규모의 개인 사이트도 늘어났다.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는 이전보다 훨씬 쉽게 중고 의류에 접근하고 구매하고 또 판매도 했다.

지금은 어디에서나 중고 옷에 대한 이야기가 들린다. 번개장터,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여러 사이트가 있고 2022년 번개장터의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만 9,700억 원이라고 한다. 특히 밀레니얼과 Z세대 이용자가 78%에 달한다고 하니 이제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백화점처럼 중고 옷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고급스러운 장소에서도 중고 쇼핑몰 팝업 행사가 열린다. 마켓인유가 현대 백화점에 입점하고 신세계백화점이 번개장터에 투자하는 등 대형 기업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빈티지 쇼핑몰 ‘마켓인유’
(출처: 마켓인유 공식 인스타그램)


이건 국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외국의 경우 중고 옷에 대한 인식이 괜찮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이 멋진 빈티지 제품을 찾아내 입은 사진이 올라오고 영화제에 참석하는 배우들이 샤넬이나 디올의 빈티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며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스레드업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고 옷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예년보다 20%가 증가해 1,770억 달러인데 2027년에는 3,500억 달러로 두 배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중고 옷을 구매하는 젊은 세대가 많고, 구매 이유가 저렴한 가격에서 경험이나 가치 소비 등 다양한 이유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도 미래 전망을 밝게 만든다. 네이버의 포시마켓 인수 같은 일은 이런 흐름에 대한 대응이라 하겠다.


빈티지 패션이 맞이한 변화

중고 옷이 인기를 끄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가격이다. 패스트 패션의 등장 이후 패션의 사이클이 빨라졌다. 패션은 수명이 짧지만 패션의 수단인 옷은 수명이 훨씬 길기 때문에 세상에 안 입는 멀쩡한 옷의 수가 매우 많아졌다. 딱히 최신 트렌드를 입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옷을 얼마든 구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옷 가격이 오를 요인은 많은데, 팬데믹 이후 경기 침체가 찾아오며 안 입는 옷을 내다 팔고, 꼭 필요한 옷을 저렴하게 사려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또 다른 요인은 패션에 대한 태도의 변화다. SNS의 높은 전파력으로 인해 유행의 몰입도가 커졌고, 전 세계에 걸쳐 동시대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높아졌다. 하지만 지역, 세대, 국가, 문화 등에 따라 다양한 주변 문화가 공존할 여지도 커졌다. 즉, 패션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전반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쏠림 현상이 있다고 해도 나머지가 충분히 많다. 이런 경향 속에서 패션의 형식성이나 과시성 대신 실용성과 자기만의 개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고 옷과 신발, 가방 등은 폐기만 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나온 모든 옷과 모든 패션 트렌드가 매물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50년대에 나온 청바지나 60, 70년대에 나온 빈티지 워크웨어, 밀리터리웨어, 80년대 버버리의 영국산 빈티지 코트, 90년대에 나온 파타고니아의 재킷에다가 디올이나 샤넬 등 수많은 디자이너의 빈티지 드레스까지 모든 게 대상이 될 수 있다. 없는 건 없고 무엇을 어떻게 찾아내느냐의 문제다.


여성 창작자들의 중고 의류를 판매하는 행사 ‘옷정리’
(출처: 옷정리 공식 인스타그램)


이런 다양한 경향에 맞춰 중고 매장도 세상을 누비며 제품을 찾고 콘셉트나 셀렉션에 무게를 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매장들이 연남동, 성수동 등 힙한 거리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전시를 해 사람들에게 어떤 패션을 시도할지 아이디어를 준다. 또한 여성 창작자들의 안 입는 옷을 판매하는 ‘옷정리’ 같은 특별한 주제를 가진 행사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옷 뒤에 깔린 배후의 스토리가 패션을 더 즐겁게 만들고, 모르는 시대의 패션을 만나는 일은 신상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경험이다. 새 옷보다 더 비싼 중고 옷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셀렉션의 가치를 인정하고 패션에서 자기 취향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경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환경 문제다. 패션이 만들어 내는 수많은 환경 문제는 점점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 사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옷의 총량을 가능한 한 늘리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 의류를 입는 행위의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오래된 낡은 티셔츠나 90년대 디자이너 제품 같은 걸 찾아 입는 개인의 신념과 태도 자체가 패션이 되고 있다.

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플랫폼과 협업도 많아지고 있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같은 브랜드는 구제 옷을 사들인 다음 수선해서 판매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버버리나 스텔라 매카트니는 더 리얼리얼, 알렉산더 맥퀸은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같은 중고 럭셔리 사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협업하고 있다.


구제 옷을 수선해 판매하는 노스페이스
(출처: 노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


결국 중요한 태도와 방식

중고 옷 시장 확대에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우선 고가 제품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가품이나 사기의 문제도 함께 늘어난다. 이건 중고 옷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고 제품은 브랜드가 직접 개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품 확인 등 신뢰성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사기 거래 적발이나 거래편의 등의 문제에서도 플랫폼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

재판매 가치의 문제도 있다. 글로벌데이터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Z세대 응답자의 82%가 제품을 구매할 때 재판매 가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남이야 뭐라든 자기 마음에 드는 걸 샀는데 같은 가격으로 산 스니커즈가 6개월이 지난 후 중고 시장 가격 차이가 확 벌어져 있으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는다. 특이한 생각 하지 않고 그냥 남들 많이 입는 거 사는 게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된다. 이러면 유행의 쏠림 현상은 더 커진다.

중고 플랫폼의 사용이 더 편해질수록 상품의 소비 주기는 더 빨라질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중고 제품을 구입한다지만 특별한 제품을 구해 SNS에 전시하고 바로 다음 텀으로 넘어가는 식이라면 중고 의류도 유행 주기를 더 빠르게 만드는 도구일 뿐이다. 물론 새 제품이 만들어지지는 않았기에 위안할 수는 있겠지만 지속 가능성은 패션에 대한 태도와 사용의 방식에서 온다. 이런 식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결국 중고 의류를 입는 일이 자신만의 패션의 발견이자 지속 가능성 같은 가치 소비의 방식이 되기 위해서는 패션을 과시적 용도로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의 옷을 보고 사회적 태도를 판단하는 식의 일률적인 의미 부여 같은 패션에 대한 사회적 태도가 변화해야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래야만 지금 확대되고 있는 중고 시장이 패션의 방식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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