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상 수상팀 인터뷰: DIGICO KT C-ITS ‘기적의 도로’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2.01.05 04:19 조회 3976
 <공익광고 부문 대상>
골든타임 확보 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DIGICO KT C-ITS ‘기적의 도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일기획 AE 박세미입니다. KT C-ITS 캠페인의 기획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수상작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KT와 제주특별자치시가 함께 협업한 C-ITS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를 ‘기적의 도로’라는 컨셉으로 기획, 제작한 캠페인입니다.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캠페인이 아닌, 기술의 필요성과 의미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C-ITS가 어떤 기술인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C-ITS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로 자율주행의 근간이 되는 기술입니다. 차량이 주행 중인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 및 급정거, 낙하물  등의 다양한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돌발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끔 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보여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는 다양한 C-ITS의 서비스 중 일부이며, 이는 긴급한 차량이 먼저 이동할 수 있게 신호를 제어하고, 주변 차량에는 긴급 차량이 있음을 미리 알려주는 기술입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과정이 궁금합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에게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단 1분 1초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구급대원분들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송 중 교통사고라도 나면 대원 분들 개인의 과실이 되고, 법적인 보호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를 구하지 못했을 때에 느끼는 죄책감과 스트레스 또한 엄청나다고 합니다. 
만약, KT C-ITS가 전국 많은 시, 도에 본격 도입된다면 위급 환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더 나아가 소방, 구급대원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C-ITS 우선 신호 시스템으로 환자 이송 시간을 2분 32초나 단축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을 바탕으로 C-ITS 시스템이 도입된 이 도로가 모두에게 ‘기적의 도로’가 되도록 기원하며 해당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앞열 왼쪽부터) 제일기획 송상헌 팀장, 살롱드서울 양영옥 ECD, 장덕원 PD, 
 
(뒷열 왼쪽부터) 살롱드서울 전영규 CW, 제일기획 이길현 프로, 제일기획 박세미 프로, 살롱드서울 김효연 CD, 살롱드서울 오건희 AD
 
 

 
이번 캠페인을 제작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요? 
시연을 바탕으로 연출한 스토리이기에, 혹시나 캠페인의 진정성이 훼손되지는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저 잘 만든 드라마처럼 보이는 게 아닌, 실제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환자분들과 구급대원분들 모두에게 꼭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이 됐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캠페인 제작 과정에서 제주소방서 및 제주교통정보센터 의 협조를 받아 그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광고에도 출연시켜 진정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습니다. 

광고 캠페인 제작 과정에서의 기억에 남는 순간 혹은 에피소드 가 있다면요?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구급대원분들 및 제주교통센터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환자분들만큼은 실제 인물로 섭외할 수가 없다보니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이의 연기가 자연스러울지 걱정이 많았는데, 우려와 달리 7살 연기천재소녀는 메소드 연기로 현장을 놀랍게 했습니다. 실제로 저희 이모는 광고를 보고 실제 상황인 줄 아셨다고 합니다. 하하.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기대하는 브랜드의 효과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KT C-ITS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제고를 통해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도입되길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마운 소방, 구급대원분들께도 큰 힘이 됐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상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저 캠페인 제작에 있어 아주 작은 역할만 했을 뿐인데, 수상소감을 말하기가 부끄럽습니다. KT 광고주분들과 제주소방서, 제주교통센터,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의 노고로 의미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광고계동향 ·  #대한민국광고대상 ·  #광고대상 ·  #공익광고 ·  #제일기획 ·  #KT C-ITS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뉴스레터] ADinfo 제 135호
애드인포 제 135호 - 7월 광고업계 소식 및 동향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Passion for ideas
KT_기업PR'olleh' wow~ olleh! 최고의 감탄사 olleh olleh KT
2025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 브랜드는 더욱 신중한 전략과 세밀하게 설계된 메시지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했다. 소비자는 단순한 광고 메시지보다 공감과 진정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를 기대하고 있으며, 브랜드는 이러한 니즈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콘텐츠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하며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크리에이티브는 위로와 공감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적 경험을 확장하며 브랜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뉴스레터] ADinfo 제 135호
애드인포 제 135호 - 7월 광고업계 소식 및 동향
[Best Creative] 쇼핑이 락 페스티벌이 된다!
  쇼핑이 락 페스티벌이 된다! ‘G마켓: G락페 천년동안 금지된 광고’편 취재·글 장 웅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 기획 이연호 상무, 백지현 팀장, 노유정 과장, 오유라 사원 제작 박종훈 CD, 정규태 AD, 손수진 AD, 안시윤 CW 제작사 히어로 크리에이티브, 얼리하이 광고주 G마켓 이커머스 G마켓의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뉴스레터] ADinfo 제 135호
애드인포 제 135호 - 7월 광고업계 소식 및 동향
[Best Creative] 쇼핑이 락 페스티벌이 된다!
  쇼핑이 락 페스티벌이 된다! ‘G마켓: G락페 천년동안 금지된 광고’편 취재·글 장 웅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 기획 이연호 상무, 백지현 팀장, 노유정 과장, 오유라 사원 제작 박종훈 CD, 정규태 AD, 손수진 AD, 안시윤 CW 제작사 히어로 크리에이티브, 얼리하이 광고주 G마켓 이커머스 G마켓의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뉴스레터] ADinfo 제 135호
애드인포 제 135호 - 7월 광고업계 소식 및 동향
[Best Creative] 쇼핑이 락 페스티벌이 된다!
  쇼핑이 락 페스티벌이 된다! ‘G마켓: G락페 천년동안 금지된 광고’편 취재·글 장 웅 | 사진·팡고TV촬영 유희래 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 기획 이연호 상무, 백지현 팀장, 노유정 과장, 오유라 사원 제작 박종훈 CD, 정규태 AD, 손수진 AD, 안시윤 CW 제작사 히어로 크리에이티브, 얼리하이 광고주 G마켓 이커머스 G마켓의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