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그 음악 #36 코카콜라 광고 속 감각적인 BGM의 주인공, EDM 기반의 상업음악 뮤지션 미들앤드엔드
HS Ad 기사입력 2021.02.15 12:00 조회 4835
 

예전부터 광고나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쓰이는 상업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뮤지션은 계속 존재해 왔습니다. ‘12시에 만나요 ***콘’ 음악을 만든 가수 김도향이나 ‘하늘에서 별을 따다’로 시작하는 음료 CF 음악의 주인공 ‘윤형주’ 등 대중에게 인기가 있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광고 음악 뮤지션은 자신 대신 제품과 서비스를 빛내는 음악을 만들며 광고계를 지탱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확산하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즐기는 등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광고 속 그 음악 36번째 주인공은 상업음악 뮤지션 ‘미들앤드엔드(Middle And End)’입니다.
 
  
▣ 베일에 싸여진 상업음악 전문 뮤지션
 
미들앤드엔드는 글로벌 레이블 ‘에피데믹 사운드’ 소속의 뮤지션입니다. 에피데믹 사운드는 스톡홀름 본사를 중심으로 독일 함부르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호주 시드니를 거쳐 서울에까지 지사를 둔 글로벌 상업 음악 레이블입니다. 개인과 기업에 따라 정해진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나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작업물에 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요. 이전 포스팅 ‘광고 속 그 음악 #34 광고인을 ‘파워업’하는 비장의 음악 팔레트 SATV music’에 소개했던 SATV 역시 이러한 상업 음악 레이블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에피데믹 사운드의 홈페이지
 

하지만 아티스트 ‘미들앤드엔드’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어디를 뒤져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소속사인 에피데믹 사운드 스톡홀름 본사에 문의했지만, ‘음악 외의 정보를 공개하기는 곤란하다’는 답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뮤지션은 음악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법이니, 우리도 음악을 통해 그를 알아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 뉴웨이브와 브릿팝 영향받은 얼터너티브 팝 사운드
 
‘미들앤드엔드’는 2017년 총 7곡이 수록된 앨범 ‘Three Strikes’를 통해 데뷔하게 됩니다. 당시 그의 음악은 영국과 유럽 뉴웨이브 신의 영향을 받은 얼터너티브 팝 넘버로 가득합니다. BPM 95에 EMF나 지저스 존스 같은 펑큰롤 넘버를 연상시키는 <Touching The Horizon>을 제외하면 블러나 스웨이드 등 당시 영국 브릿팝 밴드의 영향력을 짙게 느낄 수 있는데요.
   

▲ ‘Three Strikes’ 앨범에 수록된 ’The Fade’ (출처 : 미들앤드엔드 공식 유튜브 채널)
 
<The Fade> 같은 노래가 전하는 초기 ‘블러’의 상큼한 정서도 신나고 매력적입니다. 이후 발표한 EP ‘Aftermath’ 역시 기타 위주의 브릿팝에 질주하는 느낌을 더한 인스트루멘틀 넘버인데요. 이후 그에게서 어떤 큰 변화가 감지됩니다.
  .

▲‘The Vampire’ 앨범의 ‘Dreaming Out Loud’를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과 매칭했다 (출처: liserchic 유튜브 채널)
  

2018년 선보인 6곡의 정규 앨범 ‘Vampire’에서는 음악에 대한 변화가 컸습니다. 록을 기본으로 하던 사운드는 체인스모커즈나 시가렛애프터섹스와도 같은 EDM 밴드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비트는 강조되고 명징한 훅은 더욱 강조됩니다. 일본 시티팝과 1980년 당시 스타십 등이 추구했던 AOR 느낌 가득한 <Dreaming Out Loud>은 19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버블검 크라이시스’에 이 노래를 입힌 2차 창작물도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 코카콜라의 새 캠페인과 착 붙는 Kill the Silence의 메시지
  

▲코카-콜라 - 올해는 도시마다 다시, 즐거움이 켜질 거예요 - 30' (출처: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1월 배우 최우식과 댄서 아이키 등이 출연한 코카콜라의 새로운 광고에 쓰인 <Kill the Silence> 역시 미들앤드엔드 ‘Vampire’ 앨범의 수록곡인데요. 90년도에 유행하던 네오디스코 리듬에 미들앤드엔드가 즐겨 사용하는 기타 아르페지오가 후추처럼 뿌려져 ‘갑갑한 조용함을 다 없애버리자!’는 가사가 ‘올해는 도시마다 다시, 즐거움이 켜질 거예요’라는 광고의 메시지를 확 살려줍니다. 코카콜라 패키지에 세계의 다양한 도시가 새겨진 것도 이 광고와 관련이 있을 것 같네요.
  

▲Stormy Weather의 EDM 믹스 버전 (출처: 에피데믹 팝 공식 페이지)
 

이후 미들앤드엔드는 <Stormy Weather>라는 노래 한 곡만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이 곡은 기존 미들앤드엔드의 상징인 기타팝 사운드 버전과 함께 에피데믹 사운드 소속의 다른 뮤지션들이 하우스와 빅비트 버전으로 리믹스한 다른 버전도 있습니다. 기타팝 곡이지만 하우스 리믹스에도 찰떡인 것으로 보아, 애초에 EDM 컨버전을 염두에 둔 작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에피데믹 사운드 홈페이지에서는 노래의 각 파트를 다 분리해 들어볼 수 있다
 

코카콜라 광고가 화제에 오르내리면서 광고 삽입곡인 미들앤드엔드의 노래들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런칭한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을 제외하면, 다른 음원 사이트에서는 그의 음악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나 에피데믹 사운드의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특별한 가입이나 인증 없이 그의 노래를 전부 들을 수 있습니다. 음악 제작 과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꼭 에피데믹 사운드 홈페이지에 방문해 미들앤드엔드의 음악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멜로디, 악기, 베이스, 드럼 별로 각 파트를 따로 들어볼 수도 있거든요.
 
2018년 하우스 뮤직으로의 전환을 알린 미들앤드엔드. 아쉽게도 그 이후는 특별한 작업물 발표가 없이 잠잠하기만 합니다. 그가 어느 나라를 기반으로 어떤 뮤지션과 활동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단 하나 확실한 사실은 그의 음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입니다.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 등 미디어 공유 사이트에는 그의 음악을 다른 뮤지션들이 리믹스한 버전들이 발표되고 있고 앞서 말한 애니메이션과의 매시업 등 다양한 2차 창작물이 나오고 있죠. 도시마다 다시 즐거움이 켜지고 생활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코카콜라 캠페인의 메시지처럼, 그의 새로운 음악이 소개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HS Ad ·  HS애드 ·  HS애드 블로그 ·  미들앤드엔드 ·  아이키 ·  에피데믹 사운드 ·  최우식 ·  코카콜라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월간 2024밈] 4월 편 - 잼얘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HSAD 광고 사건  펠꾸 모음  카카오톡 미니 이모티콘  잼얘 해봐.   오늘 점심 떵개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로 유명한 유튜브 먹방 유튜버 떵개떵. 출처: 유튜브 떵개떵  음식을 맛있게 먹는 떵개떵의 이름에서 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떵개했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오늘 점심
[HS슈퍼캘린더] 광고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
이번 달엔 뭐가 있지?2030과 MZ세대는 무슨 날을 챙기지? 소재 고갈, 새로운 아이템을 갈구하는 당신! 광고인이라면 알아 두어야 할 05월의 디데이를 모아모아! 100여 개 사이트를 긁어모아, 슈퍼캘린더를 준비 ㅎHS쓰!
대홍기획 4월 새 소식
대홍기획이 제작한 롯데그룹의 에코 플래너 패키지(NON-FUNGIBLE 2024 Eco-Planner Package)가 2024 아스트리드 어워즈(Astrid Awards)의 기업 캘린더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MerComm In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 홍보물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PENTAPRISM] Super Bowl
슈퍼보울.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릇.     이번 달 <펜타프리즘>이 주목한 주제는 슈퍼볼 Super Bowl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야구나 농구에 비해 미식축구의 관심이나 열기가 아직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마 처음 알게 되실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노파심으로 말씀 드리면,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을 겨루는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Super Ball이 아니라 Super Bowl(그릇)이라고 씁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
다채로운 연출, 정확한 계획에서 출발해 스튜디오 서플러스 이호재 감독
  ‘KRUSH, 지금 가장 쿨한 4세대 맥주’ 캠페인, ‘NODAM 금연구조가 필요하다면’ 캠페인, ‘DALBA LEEHYORI BEYOND DOUBLE CREAM’ 캠페인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 서플러스의 이호재 감독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은 연출자’  로 소개된다. 자연스런 라이팅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이 시청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PENTAPRISM] Super Bowl
슈퍼보울.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릇.     이번 달 <펜타프리즘>이 주목한 주제는 슈퍼볼 Super Bowl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야구나 농구에 비해 미식축구의 관심이나 열기가 아직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마 처음 알게 되실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노파심으로 말씀 드리면,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을 겨루는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Super Ball이 아니라 Super Bowl(그릇)이라고 씁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
다채로운 연출, 정확한 계획에서 출발해 스튜디오 서플러스 이호재 감독
  ‘KRUSH, 지금 가장 쿨한 4세대 맥주’ 캠페인, ‘NODAM 금연구조가 필요하다면’ 캠페인, ‘DALBA LEEHYORI BEYOND DOUBLE CREAM’ 캠페인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 서플러스의 이호재 감독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은 연출자’  로 소개된다. 자연스런 라이팅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이 시청
‘AI와 인간’ 주제로 파타야를 뜨겁게 달궜던 ADFEST 2024_(1)
걷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걷기 좋은 날, 더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캠페인 하나를 소개합니다. 만보기 앱 캐시워크의 브랜드 캠페인 ‘만보기의 본보기’입니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굽네 맵단짠 칩킨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편
맵고 달고 짭짤한 치킨은 어떤 맛일까? 굽네 치킨이 신메뉴 ‘맵단짠 칩킨’ 출시를 기념해 ‘더 이상의 맵단짠은 없다 with 르세라핌'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메뉴의 맵고, 달고, 짭짤한 3가지 맛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을 메인 모델인 르세라핌과 일반인들의 다양한 상황 설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이번 캠페인이, 3/4월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됐다.
[PENTAPRISM] Super Bowl
슈퍼보울. 세계에서 제일 큰 그릇.     이번 달 <펜타프리즘>이 주목한 주제는 슈퍼볼 Super Bowl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야구나 농구에 비해 미식축구의 관심이나 열기가 아직 많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마 처음 알게 되실 분이 있을지 모른다는 노파심으로 말씀 드리면,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을 겨루는 NFL 결승전인 슈퍼볼은 Super Ball이 아니라 Super Bowl(그릇)이라고 씁니다. 그 이유는 경기에
다채로운 연출, 정확한 계획에서 출발해 스튜디오 서플러스 이호재 감독
  ‘KRUSH, 지금 가장 쿨한 4세대 맥주’ 캠페인, ‘NODAM 금연구조가 필요하다면’ 캠페인, ‘DALBA LEEHYORI BEYOND DOUBLE CREAM’ 캠페인 등을 연출한 스튜디오 서플러스의 이호재 감독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은 연출자’  로 소개된다. 자연스런 라이팅과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이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