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자아는 몇 개입니까? 일상이 된 '멀티 페르소나’
HS Ad 기사입력 2020.03.16 09:09 조회 4107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스타를 꼽으라면 ‘유산슬’, ‘펭수’, ‘카피추’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이들 모두 각각의 상황에 따라 본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격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죠.
 
그런데, 이처럼 한 사람이 다양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현상이 비단 유명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올해 핵심 트렌드를 전망한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다양한 자아를 지닌 사람들을 ‘멀티 페르소나’라는 키워드로 표현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멀티 페르소나 트렌드를 HS애드 블로그에서 짚어봅니다.
 

▣ 매 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멀티 페르소나'
 
▲다양한 자아로 분한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출처: MBC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채널)
 

멀티 페르소나를 가장 단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 앞서 언급한 ‘유산슬’과 ‘펭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해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데요. 펭귄 인형의 탈을 쓴 ‘펭수’ 역시 자신이 실제로 남극에서 온 펭귄임을 어필하며, 또 다른 자아를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이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역할을 달리 하는 모습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직장, 학교, 동호회 등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의 역할과 성격 등을 자유롭게 변화시키며 여러 개의 자아를 표현하는 것인데요. 이처럼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 공통된 현상을 ‘멀티 페르소나’ 트렌드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멀티 페르소나’의 의미를 직역하면 ‘여러 개의 가면’이라는 뜻이 됩니다. 페르소나는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 단어인데요.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나타내는 용어로 쓰입니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에 따르면, 페르소나는 개인이 사회적 요구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고 해요.
 
 
▲로버트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극명하게 대비되는 인간의 본능을 표현한 작품이다 (출처: 네이버 책)
 

사실 ‘멀티 페르소나’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전에도 여러 개의 자아를 지난 개인을 표현하는 개념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주로 ‘이중인격’이나 ‘자아분열’ 등의 부정적인 의미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죠.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속의 주인공처럼 여러 자아를 가진 인물이 주로 범죄와 연루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물론 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극단적인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배경에는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이 소설이 무려 100년이 훨씬 넘은 작품이지만, 여전히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색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그리고 이러한 본능을 좀 더 일상적인 차원으로 확장한 개념인 멀티 페르소나는 이제 대중이 공감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퇴근 후, 또 다른 나를 만난다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의 캐릭터를 바꾸는 일은 현대인, 특히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들은 보통 퇴근 후가 되면 회사에 있던 자신과는 다른 또 다른 자신을 만나러 가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여가를 활용해 직장인 밴드 활동을 하거나 미술을 배우는 등의 취미생활을 들 수 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요가를 발전시켜 요가 강사로 활약하거나, 작가를 꿈꾸던 이들이 작품을 쓰고 개인 출판에 도전하며 여러 개의 직업을 갖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는 스스로 다른 자아와 캐릭터에 완전히 몰두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취미를 즐기거나 여러 직업을 갖는 차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이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투와 표정 등도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멀티 페르소나 현상이 대중성을 띠게 되면서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도 생겨났습니다. 취미가 맞는 사람들을 모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직장인반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학원도 늘고 있죠. 또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분야를 배워보는 원데이 클래스도 새로운 자아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단체에서 만난 사람들이 서로의 직업, 나이, 이름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 등을 묻지 않고, 현재의 캐릭터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SNS에서도 多 계정 多 인격  
 
멀티 페르소나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SNS입니다. 온라인에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젊은 세대들은 SNS 채널 별로 각기 다른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는 혼자만의 감성적인 모습을 모아서 보여주는 반면, 페이스북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서도 여러 개의 자아를 형성하며 모두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더 나아가 동일한 플랫폼에서도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어 상반된 라이프 스타일과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인스타그램에서 전체 공개로 운영하는 계정인 일명 '린스타(Real Instagram Account)'와 비공개로 운영하는 '핀스타(Fake Instagram Account)'를 들 수 있습니다. 린스타에서는 잘 알지 못하는 타인에게 자유롭게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반면, 핀스타에서는 친한 친구와 사적인 일상을 공유하거나 나만 알고 싶은 취미 등을 올리면서 또 다른 내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죠.
 
▲ 전 세계의 소셜 트렌드를 조사한 보고서 (출처: GlobalWebIndex 2019 소셜 미디어 최신 트렌드 보고서)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웹인덱스(GlobalWebIndex)의 발표에 따르면, 한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계정은 평균 8.1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터넷 사용자 중 98%가 SNS 사용자라고 하는데요. 어쩌면 다양한 계정을 통해 다양한 자아를 표출하는 현상은 이미 우리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에 맞게 자신을 바꾸는 행위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임과 동시에 나도 몰랐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일 겁니다. 변화무쌍하고 불확실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멀티 페르소나는 또 하나의 탈출구일지도 모르는데요. 현대인들이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렇게 조언합니다. “다양한 내 모습 중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대한 의문을 가지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이죠. 다양한 자아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 멀티 페르소나가 앞으로 현대인들의 자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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