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톱으로 ‘놀고, 먹고, 즐기고’가 가능한 서울의 종합쇼핑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이런 쇼핑몰은 마케터 입장에서 보면 광고하기 딱 좋은 매체다. 최근 미디어 사업팀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종합쇼핑몰 8곳(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삼성역 코엑스몰, 잠실 제2롯데월드몰, 용산 아이파크몰,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건대 스타시티몰)의 옥외광고 매체를 총람했다. 이 중 대표적인 매체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새로 지은 잠실 제2롯데월드몰은 월드클래스 쇼핑·관광 명소를 지향한다. 이 곳 옥외광고 매체 중 대표 선수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커브드 LED 전광판 ‘미디어 샹들리에’다. 16개의 LED 패널이 분리되고 이동하면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형태의 샹들리에와 콘텐츠가 서로 연동돼 표출된다. 1년 8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11월 말 그랜드 오픈한 삼성역 코엑스몰은 현재 ‘채널 코엑스’가 설치돼 있다. 84인치 UHD 패널로 NFC, 키넥트 등의 기술이 적용된 23기 42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다운타운 복합쇼핑몰인 여의도 IFC몰의 자랑은 인터랙티브 및 증강현실이 가능한 아트리움 LED 전광판(North)이다. 관람객의 움직임과 얼굴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솔루션 플랫폼이 구축돼, 가상 영상과 실시간 영상이 합성된 증강현실 콘텐츠를 구현한다.
강북에 새로 탄생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는 3면 순환 영상 및 초대형 빔프로젝터가 있다. 3면의 영상을 분할 편집할 수 있고, 파티클 효과도 가능하다. 오브젝트를 활용한 라운딩트랜지션도 할 수 있다.
5개 노선의 환승역이기도 한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는 2층에서 5층까지 무빙워크 바닥 래핑과 엘리베이터 래핑, 정문 계단 래핑, 1층 비트광장 유리 벽면 래핑 등 꽤 자유롭게 래핑 광고를 할 수 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개관, 코엑스 리모델링, 제2롯데월드 부분 오픈 등 대규모의 현대식 쇼핑몰이 올해 새 단장을 마쳐 내년부터는 쇼핑몰 옥외광고 매체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디지털 기술과 아트의 접목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하고 효과적인 쇼핑몰 내 옥외광고 매체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 쇼핑몰 옥외광고 매체 문의: 미디어사업팀 이광덕 프로(02-3780-2234), 변종원 프로(02- 3780-2285)

1. 잠실 제2롯데월드몰 미디어 샹들리에.
2. 삼성역 코엑스몰의 채널 코엑스.
3. 여의도 IFC몰의 아트리움 전광판.
4.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의 3면 순환 영상 및 초대형 빔프로젝터.
5,6.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래핑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