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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의 약진으로 지상파 TV와 케이블 TV의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새벽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지상파 TV로 월드컵을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접촉률이나 도달 파워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나 태도 제고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서 그 건재함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기존 브랜드든 새로 론칭하는 브랜드든 예산만 넉넉하다면 지상파 TV에 광고하고 싶은 마음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의 한계로 메인 매체를 케이블 TV로 할 수밖에 없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 공영 미디어렙 시스템에서는 볼 수 없었던 ‘SBS 크로스 패키지’를 활용한다면 한정된 예산으로도 지상파 TV는 물론 케이블 TV에도 함께 광고를 할 수 있다. SBS TV와 미디어넷(SBS 골프, SBS 스포츠, SBS 플러스, SBS FunE, SBS MTV, 니켈로디언, SBS CNBC)을 포괄하는 SBS 미디어그룹에 브랜드 총 예산 중 최소 50% 이상 집중하게 되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체 브랜드 예산이 6억 원이라면 이중 50%인 3억 원으로 SBS 크로스 패키지를 구매해 보자. SBS TV에 2.5억 원, 미디어넷에 0.5억 원을 배분할 수 있고(조정 가능) 이럴 경우 SBS TV에는 3억 원 청약 금액 기준의 프로그램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 청약 금액 기준으로 최소 50%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임시물 청약에 대한 기본 보너스율이 10%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꽤 괜찮은 보상이다. SBS 미디어넷에 투입된 0.5억 원으로는 최소 30%의 PIB Position in Break)를 제공받고, 미디어넷의 채널별 기준 보너스에 +α가 가능하다. 브랜드 총 예산 중 SBS 크로스 패키지에 청약하는 비중에 따라 최대 100%까지 보너스가 가능하다. 즉, 전체 예산을 SBS 크로스 패키지에 넣게 되면 100%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지상파 TV의 소위 잘 나가는 프로그램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패키지 금액이 투입돼야 하는데, 크로스 패키지를 이용하게 되면 SBS TV에 실 금액 2.5억 원이 아닌 크로스 패키지 투입 금액인 3억 원을 청약 금액으로 인정받게 되니, 그만큼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질이 높아진다.
크로스 패키지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은 월 청약 금액 1억 원 이상, 월 브랜드 총 예산 중 SBS 미디어그룹에 50% 이상을 구매하면 된다. 이 패키지, 효과가 있을까? 몇몇 사례를 리뷰해 보면 동일 금액으로 지상파 TV만 집행했을 때보다 당연히 더 많은 GRP(Gross Rating Points)를 획득할 수 있었고, 동일 금액으로 케이블 TV만 집행했을 때와 비슷한 GRP를 획득하면서도 더 높은 Reach(도달률)를 달성했다. 실제로 이 크로스 패키지를 활용해 본 광고주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집행 후 같은 방법의 전략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아직도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지상파 TV와 지상파의 보조 매체로도 활용되고 있는 케이블 TV. 예산이 많지 않아도 지상파 TV는 물론 케이블 TV까지 고려해 볼 수 있다. 편리하게도 따로따로 구매할 수고로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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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이드뷰] 지상파TV, 한정된 예산으로 효과적인 집행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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