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人] 자이언트 스텝(GIANTSTEP) 하승봉 대표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3.07.09 11:38 조회 19842


광고계 입문 계기는?
1998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올해로 만 15년째입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했죠. 영상편집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그 당시 가수 서태지,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6년차쯤 되었을 때 실제로 같이 일을 했습니다.
두 분 모두 계속 같이 일해주기를 원하셨는데 결국에는 광고계로 다시 왔어요. 일의 매력도로 봤을 때 광고만한 것이 없고, 잘하는만큼 그에 대한 보상도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력 있는 분들이 이쪽에 많습니다. 바로 이것이 광고 CG가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퀄리티가 높은 이유입니다.
 
그간 포스트 프로덕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업무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업무 영역, 업계규모(업체수, 인력 등)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자이언트 스텝’을 비롯한 포스트 프로덕션은 촬영, 편집 이후 방송국에 내보내기 전 마지막 공정을 하는 회사입니다. 자막을 넣거나 컬러톤을 바꾸는 것처럼 단순한 작업도 있고, 흐린 날 촬영했을 때 맑게 바꾸어주거나, 모델의 잡티를 제거하는 것 같이 난이도가 높지 않은 작업부터 CG 컴포지팅(Compositing), 3D VFX와 같은 어려운 작업까지 다양합니다. VFX는 영상 제작에서 '시각적인 특수효과(visual effects, visual F/X)'를 말하는 약칭으로 실제 존재할 수 없는 영상이나 촬영 불가능한 장면, 또는 실물을 사용하기에는 경제적으로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용되는 기법과 영상 결과물을 통틀어 말합니다.
 
저희와 같은 포스트 프로덕션은 규모가 큰 회사들이 15개 미만이고, 소규모는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을 편집하고 플레이해서 리얼타임으로 볼 수 있는 고가의 슈퍼컴퓨터를 구비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 포스트연합회(KVA) 모임에 참석했는데 300명 남짓 되더군요. KVA는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근무환경개선에 대한 방안을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업계홍보에도 힘쓰고 있고요.
 
광고계 전체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이저 회사에서 최종 패키징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려면 빠른 경우 6년 정도 걸리는데 인력풀이 많지 않습니다.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진행하는 업무의 매력을 말씀해주신다면?
광고는 프로젝트가 워낙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재미로는 다른 분야가 따라갈 수 없어요. 성과가 바로바로 눈에 보여 성취감도 강하죠. 온에어된 작품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동종업계에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 파트너들이 인정을 해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낍니다. 저는 이 일이 성격에 맞았어요. 좋은 작품을 만나 업무파트너가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최상의 퀄리티로 표현해냈을 때 가장 짜릿합니다. 저희가 삼성전자 갤럭시S 스마트폰 광고를 초기부터 거의 다 하고 있는데 데이터가 쌓여 가는 걸 보면 뿌듯하고, 그만큼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저희는 솔루션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는데 가끔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찾거나 만들어 내야하는 난관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그걸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더라고요.
 
업무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또, 가장 어려운 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퀄리티, 둘째도 퀄리티, 셋째도 퀄리티입니다.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도 저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일 하는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게 가장 힘들죠. 앞으로 이 일을 하게 될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플린 안흥준 감독님께 추천 받기로 힘든 광고계에 든든한 큰형처럼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놀라운 인간성의 소유자이고, 실력도 국내 최고이지만 함께 일하는 파트너를 편안하게 해주어 현재 광고계에서 가장 핫한 회사들을 이끌고 계시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진정성과 신뢰죠. 어릴 적부터 들어온 저희 아버님 지론이 “내가 조금 참고 힘들면 남이 편하다.”예요. 그래서 항상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정해진 기한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신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에요. 또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실력을 쌓기 위해 남들 한 시간 할 때 저는 두 세 시간 했죠. 언젠가는 빛을 발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중도포기하지 않고 참고 버텼죠. 그 시절이 자산이 되어 지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늘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파트너들이 제가 한다고 했을 때 믿고 맡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광고의 퀄리티가 높게 나오려면 장인, 쟁이들에게 믿고 맡겨야 합니다. 믿고 맡겨야 더 좋은 광고가 나올 수 있고, 그래야 이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후배들이 계속해서 이 일을 할 수 있게 합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이언트스탭 ·  하승봉 ·  포스트 프로덕션 ·  광고인 릴레이 인터뷰 ·  미생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은반위의 돼지바 “정말 아름답습니다~”
2006년 월드컵 패러디 광고(임채무)로 돼지바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올해 돼지바 광고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축구에 이어 이번엔 피겨스케이팅을 패러디했다. 모델은 전혀 의외의 인물인 예지원과 로버트 할리(한국명 : 하일). 피겨스케이트 경기 대회 출전한 선수와 코치를 패러디 한 광고에서 예지원은 선수로, 로버트 할리는 코치 역할을 맡았다. 선수로 등장한 예지원은 어려운 피겨스케이팅 동작을 보여주는데, 동작을 할 때마다 코믹한 표정으로 돼지바를 먹음직스럽게 먹는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
[월간 2023밈] 08월 편 - 그런날 있잖아 폭룡적 더위에 미칠 것 같은 날...
HS애드 광고 완전 폭룡적이다 MZ사진 그런날 있잖아... YCC에 참가하고 싶은 그런날... 기특해 죽겠어 복복복 유병재에게 질문을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광고윤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광고윤리의 필요성’ 특별 토론회 개최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 발전은 광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또 규모 면에서도 성장을 가져왔다. 미디어는 복잡, 다양해졌고, 광고산업에 포함되지 못한 광고의 새로운 유형들도 등장했다. 광고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기술은 이러한 접점들을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응하게 해 준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광고윤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광고윤리의 필요성’ 특별 토론회 개최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 발전은 광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또 규모 면에서도 성장을 가져왔다. 미디어는 복잡, 다양해졌고, 광고산업에 포함되지 못한 광고의 새로운 유형들도 등장했다. 광고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기술은 이러한 접점들을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응하게 해 준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월간 2025밈] 08월 편 - 지금부터 밈집 시작할테니까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AI or REAL  • 우리 애 자랑 좀 할게요 • AI 캐릭터 만들기 • 관세청의 가나디들  • 퇴근길=하룰라라? 출근길=저숭라라? • 영국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명예 영국인 백진경  • 캠페인 소개   AI or REAL   지난달 소개해드린 07월 밈집의 내용 중 하나인 AI ASMR, 일명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광고윤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광고윤리의 필요성’ 특별 토론회 개최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 발전은 광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또 규모 면에서도 성장을 가져왔다. 미디어는 복잡, 다양해졌고, 광고산업에 포함되지 못한 광고의 새로운 유형들도 등장했다. 광고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기술은 이러한 접점들을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응하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