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간장] 창립 60주년 기념 샘표간장 CM송
기사입력 2006.08.21 10:06 조회 4622

 

 

추억의 CM송이 컴백했다. CM송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요즘, CM송의 원조 샘표간장 송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국내 첫 CM송인 샘표간장 송은 45년 전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귀를 의심할 정도.
 
샘표식품 관계자는 “샘표식품은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며 “샘표식품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면서 앞으로도 늘 국민들과 함께하는 친근한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샘표, 전파광고 역사의 첫 운을 떼다

샘표식품은 1961년 국내 처음으로 전파매체 광고를 시작했다. 1966년 금성사(지금의 LG전자)가 흑백TV를 생산했고 70년대 들어서야 TV가 보급되기 시작했으니 당시에는 라디오 전파가 시민들의 유일한 방송 대중매체였다. 지금처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없던 시대에 시작된 샘표간장 CM송은 제품 타깃층이 주부였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행가처럼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그때부터 광고는 대중문화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셈이다. 

시대를 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크리에이티브

과거 CM송을 활용할 경우, 현대 감각에 맞게 리메이크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샘표간장 CM송은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다. 샘표간장 CM송 특유의 오리지낼리티(독창성)를 살리기 위해서다. 이처럼 오리지낼리티가 있는 광고는 광고의 기억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확실히 연결된다. 

샘표식품은 1961년 국내 처음으로 전파매체 광고를 시작했다. 1966년 금성사(지금의 LG전자)가 흑백TV를 생산했고 70년대 들어서야 TV가 보급되기 시작했으니 당시에는 라디오 전파가 시민들의 유일한 방송 대중매체였다. 지금처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없던 시대에 시작된 샘표간장 CM송은 제품 타깃층이 주부였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행가처럼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그때부터 광고는 대중문화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셈이다. 

입과 귀에 익숙하고 친근한 멜로디로 사랑받은 것은 물론이요, 지금은 생소하지만 당대에 친근하게 불리던 대표적 이름 ‘복동이 엄마’라는 순박한 정서의 가사까지 고스란히 살렸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요즘 광고카피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언어유희도 시도했다는 점이다. 가사내용 중 ‘샘샘~ 샘이 나서~ 샘표간장…’ 이란 구절은 샘표간장의 첫 글자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는 역할을 했다.

광고를 맡은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샘표간장 송은 45년 전 광고이지만 시공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감성을 지녔다”며 “샘표간장 CM송의 브랜드 자산을 살려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는데 촌스럽다는 느낌 보다 정다운 느낌이라는 소비자 반응이다”라고 말한다.

샘표간장 CM송은 제품광고이지만 기업을 대표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전국민을 타깃으로 매체전략을 세웠다. 출퇴근 시간과 공중파 3사의 간판 프로그램에 집중 노출되고 있다.

중장년층에는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친근함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복고마케팅의 위력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국내 첫 CM송 가수, 김상희 

1961년, 그 당시 CM송을 불렀던 김상희씨(63). 최초의 학사가수 김상희씨는 고려대 법학과 2년 재학 중 KBS전속가수로 출발했다. 데뷔곡 ‘처음 데이트’를 레코딩 한 직후 CM송을 불렀으나 정작 CM송으로 알려져 광고로 데뷔한 것이나 마찬가지. 대학생 신분으로 가수생활을 시작한 김상희는 대외적으로 가수활동을 하기 곤란한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얼굴없는 가수’라는 별칭이 붙었다. CM송 가수의 시작은 당시 가요계의 거목이었던 작곡가 손석우씨의 권유로 시작됐다. 샘표간장 CM송의 인기를 업고 별표 전축과 드레스 미싱 등의 섭외가 이어지기도 했다.

2006년 김상희씨는 또다시 ‘얼굴없는(?) CM송 가수’로 컴백했다. 외모는 변했어도 목소리만은 여전한 김상희씨. 20대 청춘의 목소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당시 CM송의 느낌을 맛깔스럽게 살릴 수 있었다.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CM송 가수가 누구냐는 관련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 샘표간장 CM송
작곡가 : 김호길(1920~2005)
당시 유명한 대중음악 작곡가. 주요 작품으로 하숙생, 진고개 신사 등이 있다.

▒ 자료 문의: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박영숙 차장  ☎ 5600-848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간장간장~ 샘표간장~ / 빛깔을 보세요. 향긋한 냄새 / 입맛을 당기는 샘표간장~. / 복동이 엄마도 샘~샘~ 샘이 나서 샘표간장~ / 간장은 역시 샘표간장 』

샘표간장 ·  CM송 ·  광고뒷이야기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Media Insight 1] TV 장르 헤게모니는 이동 중
필자의 어린 시절인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당시 국민들 대다수의 문화적 행복권 추구에 절대적인 조건 중 하나는 단연 ‘지상파TV 본방 사수’였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그 프로그램을 나도 시청했느냐의 여부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타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필수 조건이었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줄 아는 문화 시민의 대열에 낄 수 있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필자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20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월간 2024밈] 6월 편 - 선배 탕후루 사주실 수수수수퍼노바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 수 수 수 수퍼노바? 구라같은데 탕탕후루후루 마라탕후루? 권력있는 점심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있고 편의점 비닐봉지는 유료인 이유를 모르겠다    그룹 라이즈의 일본팬이 X에 작성한 트윗이 화제예요. 'この映像は無料で見れてコンビニのビニ?ル袋は有料なの意味が分からない' 번역하자면 '이 영상은 무
당신과 친밀감 느끼는 사이
사람은 만나면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면 친해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관계가 단단해지기 위해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하죠.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브랜드가 예술이 되는, LG OLED ART 프로젝트: 2024년 프리즈 LA와 뉴욕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입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LG와 다른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
당신과 친밀감 느끼는 사이
사람은 만나면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면 친해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관계가 단단해지기 위해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하죠.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브랜드가 예술이 되는, LG OLED ART 프로젝트: 2024년 프리즈 LA와 뉴욕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입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LG와 다른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
당신과 친밀감 느끼는 사이
사람은 만나면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면 친해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관계가 단단해지기 위해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공감할 수 있어야 하죠.
고고한 메인스트림에 날리는 서브컬처의 통쾌한 펀치! ? QWER에 영향을 준 캐릭터들
    걸밴드 QWER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QWER의 미니 1집 앨범 수록곡 <고민중독>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후보에 올랐을뿐더러, 발매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차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WER의 위아래로 하이브, 카카오엔터, SM과 같은 대형자본이 제작한 노래들만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결과입니다. QWER의 인기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아래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그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브랜드가 예술이 되는, LG OLED ART 프로젝트: 2024년 프리즈 LA와 뉴욕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입지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의 LG와 다른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은 축제처럼, 다이어트는 맛있게! MZ 건강관리 트렌드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건강 챙기는 게 제일 재밌어요.” 지난 5월, 노들섬에서는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건강에 진심인 사람들이 다 함께 운동을 즐기는 축제, ‘시티포레스티벌2024’다. 서울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일렬로 앉아 요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푸는 모습은 평소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선사했다.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는 운동 인플루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