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업PR ‘타임머신 기술’편
LG전자가 이달초 따뜻한 감성으로 편리한 기술을 표현한 기업PR 전파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의 최근 5년 동안의 광고는 싸이언, 엑스캔버스, 휘센, 디오스, 트롬 등 개별 제품의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집행됐다.
LG전자는 자체적으로 제품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 및 기술선도 이미지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 이를 기업이미지로 전이시키고 기업 브랜드와 개별 브랜드간의 연계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소재의 기업이미지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물론 기존의 제품별 광고도 계속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LG전자 기업PR의 첫 번째 이야기는 월드컵 이슈에 맞춘 LG전자 TV의 ‘타임머신 기술’ 편이다. 축구경기가 있는 저녁, 시험을 앞둔 아들과 어머니와의 갈등 속에서 아들에게 축구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생방송을 멈춘 타임머신 기술을 통해 전해지는 아버지의 사랑을 표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슬로건 ’기술이 깊을수록 사랑입니다’ 처럼 LG전자의 앞선 기술이 가족속에서 사랑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현재 집행중인 ‘타임머신 기술’ 편에 이어 자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술 및 제품을 활용한 후속편 제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1년 초여름까지 방영된 기업PR 광고에서 어느 생선가게 할머니 의 ‘돼지털(디지털)’이란 말로 보는 사람에게 잔잔한 웃음을 안겨 주었던 바 있다.
* 스토리
“나는 오늘 아들을 위해 생방송을 멈췄습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저녁, 아버지와 아들은 축구 생중계를 보며 응원이 한창이고 어머니는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그러던 중 어머니는 시험을 앞둔 아들이 걱정되어 싫은 소리를 하게 되고, 아들은 벌떡 일어나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이런 아내와 아들의 미묘한 감정 대립을 바라보는 아버지. 아버지는 아들의 시험을 걱정하는 아내의 심정을 내심 이해는 하지만, 아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즐기고 싶다. 또한 아들이 저렇게 들어가면 공부를 제대로 하기 어렵고, 아내는 아내대로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버지는 그런 마음을 고스란히 타임머신 기술에 담아 생방송을 멈춘다. 그리고는 아들과 아내를 기다려 준다.
▒ 문의 : LG애드 기획1팀 함창대 부장, 이훈기 대리 (☎ 705-2551, 2553)
‘기술이 깊을수록 사랑입니다’
LG전자 기업PR CF 새롭게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