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S] 갖고 싶은건 가져야 하는, 한국 탑 여배우들의 몸부림...?
기사입력 2005.01.10 03:12 조회 7942

 



‘Sponsored by S’의 슬로건 아래
현대카드S를 알리는 ‘집착’ 편 TV CF on-air

꼭 입고 싶은 드레스를 향한
집착, 질투, 경쟁심리의 소비자 마음을 그대로 표현
그 마음까지 후원하는 현대카드S의 이미지

화면 가득 심하게 얼굴을 찡그리며 절규하듯 소리를 지르는 장진영의 얼굴이 보인다. 두 주먹을 꼭 쥐며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이에 맞서 염정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악에 바쳐 소리를 지르면서 장진영을 향해 분노를 폭발 시킨다. 이들의 이런 행위를 고음의 오페라 선율이 계속 따라가며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고운 모습만 보여주던 모델들이 사납게 싸우는 모습에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라는 의문과 함께 두 사람의 절규가 극도에 다르고, 그에 따라 오페라의 선율도 최고음으로 올라간다.

그 순간 화면에 나타나는 현대카드S의 모습. 장진영의 손에 들려있다. 그것을 본 염정아, 분노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금방이라도 통곡을 할 태세다. 무언가를 빼앗겼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염정아의 울먹이는 표정과는 정반대로 현대카드S를 가진 장진영의 모습은 너무도 당당하기 그지 없다. 어느 승부수에서 이긴 승자 같은 이미지다. 그 때 흘러나오는 “갖고 싶다면 가지세요 S가 후원합니다”의 멘트와 함께 두 모델이 그토록 치열하게 소유하려 했던 드레스가 화려하게 빛난다. 이들은 이 드레스를 서로 소유하려고 그토록 싸웠던 것이었다.

드레스를 손에 쥔 장진영의 행복한 미소와함께 ‘Sponsored by S’의 멘트로 이번 TV CF는 마무리 된다.


* 스토리


    

’Sponsored by S’의 슬로건 아래 현대카드S를 알리는 2차 캠페인인 ‘집착’ 편 TV CF가 지난 12 월 4일(토)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이번 ‘집착’ 편 CF는 “S!, M과 어떤 관계야?”라는 카피로 염정아, 장진영이 소리 없는 심리전을 벌였던 1차 캠페인 ‘매장’ 편의 후속작이다.
 

예쁜 여배우들이 금방이라도 서로 할퀼 거 같은 태세로 사납게 싸우는데, 이는 바로 꼭 갖고 싶은 옷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격렬한 싸움 끝에 승자는 장진영, 그녀가 이길 수 있었던 이유 는 바로 현대카드S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스토리로 진행이 된다.
 

이번 CF는 ‘언제 사람들이 쇼핑(Shopping)을 하고 싶어 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였다. 계 절이 바뀌어 마음이 싱숭생숭해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친구가 멋있는 모습일 때, 중요한 외출을 하려는 데 마땅한 옷이 없을 때 보통 우리는 쇼핑에 대한 충동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 한 충동은 질투, 소유욕, 바람기, 도발과 같은 기본적 감정들을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당신의 마음들까지 ‘S가 후원합니다’ 라는 컨셉에서 시작되어 ‘갖고 싶다면 가지세요!’ 라는 카피로 마무리 되는 이번 CF는 쇼핑을 하고픈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를 현대카드S가 실 현시켜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번 CF는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나 소비자 혜택을 직설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카드사 CF와는 다르게 카드를 이용해 쇼핑을 하고 싶은 여성들의 기본적 심리에 충실함으로써, 더욱 더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현대카드S에 대해 김상준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현대카드S는 현대백화점이 제공하는 우대서비스와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말하고, “현대백화점 이용 시 0.1%의 `백화점 포인트`가, 현대백화점 이외 신용판매 이용 시 최고1%의 `S포인트`가 각각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상품권ㆍ사은품 교환 및 홈쇼핑 이용 시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여성을 후원하기 위한 카드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웰콤의 이혁종 부장은 “이번 광고는 카드의 브랜드와 혜택을 알리는 것 보다는 쇼핑을 원하는 여성들의 속마음을 후원하는 카드라는 컨셉으로 다가가려 했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컨셉을 고속촬영과 오페라 선율로 포장해 더욱더 강조하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CF는 오페라로 음향을 대체하더라도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촬영 현장에선 두 배우 들이 실제로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그 덕분에 두 배우는 촬영 후 목이 다 쉬고 기진맥진 하 는 등 정말 혼신의 연기를 다했다고 한다. 또한, 서로 과도하게 표현하는 상대방의 연기를 보 고 촬영을 하다 웃음이 자꾸 터지는 바람에 NG가 많이 났다고 촬영팀은 전하고 있다. 


 

▒ 문의 : 웰콤 PR 팀 김영숙 대리 (☎ 6363-4615)
[
광고정보센터 ⓒ 2006 http://www.adic.co.kr ]

현대카드 S ·  현대 ·  광고뒷이야기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뉴스레터] ADinfo 제 135호
애드인포 제 135호 - 7월 광고업계 소식 및 동향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Passion for ideas
KT_기업PR'olleh' wow~ olleh! 최고의 감탄사 olleh olleh KT
2025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 브랜드는 더욱 신중한 전략과 세밀하게 설계된 메시지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했다. 소비자는 단순한 광고 메시지보다 공감과 진정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를 기대하고 있으며, 브랜드는 이러한 니즈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콘텐츠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하며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크리에이티브는 위로와 공감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적 경험을 확장하며 브랜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5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 브랜드는 더욱 신중한 전략과 세밀하게 설계된 메시지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했다. 소비자는 단순한 광고 메시지보다 공감과 진정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를 기대하고 있으며, 브랜드는 이러한 니즈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콘텐츠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하며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크리에이티브는 위로와 공감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적 경험을 확장하며 브랜
[Media Insight]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 얼마나 커질까?
글 진봉섭 키스톤마케팅컴퍼니 광고본부 이사     애드테크 기반과 함께 디지털광고의 주력 시장이 모바일로 무게 중심을 옮겨 가면서 새로운 광고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그중에서 최근 관심을 끄는 것이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광고’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란 데이터에 기반하여 실시간 입찰(Real Time Bidding)을 통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Individual Target Audience를 대상으로 적시(R
Absinthe(압생트), 마주(魔酒)에 얽힌 오해와 진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엽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 녹색이 특징적인 이 술은 ‘녹색 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 빛깔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술을 마시면 녹색 요정 즉 ‘헛것이 보이는’ 환각체험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제리 지배가 무르익어가던 1840년대,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파견부대를 말라리아와 이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약술’ 압생트를 치료예방약으로 배급했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5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 브랜드는 더욱 신중한 전략과 세밀하게 설계된 메시지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했다. 소비자는 단순한 광고 메시지보다 공감과 진정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를 기대하고 있으며, 브랜드는 이러한 니즈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콘텐츠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하며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크리에이티브는 위로와 공감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적 경험을 확장하며 브랜
[Media Insight]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 얼마나 커질까?
글 진봉섭 키스톤마케팅컴퍼니 광고본부 이사     애드테크 기반과 함께 디지털광고의 주력 시장이 모바일로 무게 중심을 옮겨 가면서 새로운 광고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그중에서 최근 관심을 끄는 것이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광고’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란 데이터에 기반하여 실시간 입찰(Real Time Bidding)을 통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Individual Target Audience를 대상으로 적시(R
Absinthe(압생트), 마주(魔酒)에 얽힌 오해와 진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엽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 녹색이 특징적인 이 술은 ‘녹색 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 빛깔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술을 마시면 녹색 요정 즉 ‘헛것이 보이는’ 환각체험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제리 지배가 무르익어가던 1840년대,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파견부대를 말라리아와 이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약술’ 압생트를 치료예방약으로 배급했다.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1
글 김수영 프로 | 제일기획 미디어퍼포먼스 1팀 2024년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광고 시장이 한 발자국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는 해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2023년 0.1% 증가로 사실상 답보 상태를 보였던 국내 광고 시장 총 광고비 매출액은 2024년 전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내·외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자 행동 변화로 방송 광고비는 -10.8% 감소로 부진했지만
2024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5년 전망_2
 AI와 디지털이 주도하는 광고 시장 AI의 진화와 함께 KOBACO 집계기준 약 8% 성장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60%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체 광고 시장의 대표 주자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해였다(그림 1). 경기 침체 속에서 AI 기술의 도입으로 타겟팅 및 효율성이 우수해진 디지털 미디어로 광고 수요가 전환되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검색 광고 시장은 AI 기술
2025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 브랜드는 더욱 신중한 전략과 세밀하게 설계된 메시지로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했다. 소비자는 단순한 광고 메시지보다 공감과 진정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를 기대하고 있으며, 브랜드는 이러한 니즈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콘텐츠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하며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 있고, 크리에이티브는 위로와 공감을 통해 소비자의 감정적 경험을 확장하며 브랜
[Media Insight]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 얼마나 커질까?
글 진봉섭 키스톤마케팅컴퍼니 광고본부 이사     애드테크 기반과 함께 디지털광고의 주력 시장이 모바일로 무게 중심을 옮겨 가면서 새로운 광고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그중에서 최근 관심을 끄는 것이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광고’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란 데이터에 기반하여 실시간 입찰(Real Time Bidding)을 통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Individual Target Audience를 대상으로 적시(R
Absinthe(압생트), 마주(魔酒)에 얽힌 오해와 진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엽까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영롱한 에메랄드 빛 녹색이 특징적인 이 술은 ‘녹색 요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단순히 그 빛깔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술을 마시면 녹색 요정 즉 ‘헛것이 보이는’ 환각체험을 한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알제리 지배가 무르익어가던 1840년대, 프랑스 정부는 자국의 파견부대를 말라리아와 이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약술’ 압생트를 치료예방약으로 배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