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부모님께 김치냉장고를~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벌어지는 진풍경이 있었다. 커다란 삽을 들고 마당을 파헤치는 풍경이 바로 그것. 그리고는 커다란 독을 땅에 묻었으니... 이름하야 김장독. 그러나 지금은 그 진풍경이 사라졌는데 그 일등공신이 바로 김치냉장고다.
이번에 하이마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CF는 다름아닌 ’’김치냉장고’’다. 이 냉장고는 칸이 몇 개고, 이 냉장고는 몇℃를 유지하고... 그런 CF만 보던 우리들에게 이번 하이마트 CF는 작지만 훈훈한 감동을 주는 한편의 시같은 작품이다.
“올 겨울 부모님댁에 김치냉장고♪ 하이마트에서 사드린다면♬~” 부모님께 김치냉장고를 사드려라? 처음에는 다소 의아할지 모르지만, CF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하이마트의 전속모델 유준상, 홍은희 부부에게 올해도 부모님이 김치를 가져다 준 것. 사실 요즘 신혼부부들치고 부모님께 김치 신세지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부모님을 모시고 하이마트로 달려가는 가족의 모습을 모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진솔하고도 편안하게 들려주기 때문. 이것이 바로 하이마트 CF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다면 아들며느리에게 김치냉장고를 선물로 받는 이 행운의 주인공은 누굴까. 바로 너무나 친숙한 배우, 백일섭씨다. 코믹한 표정연기로 촬영장을 내내 웃음바다로 만든 백일섭씨는 숱한 중견연기자들을 물리치고 이 시대의 아버지를 대표하는 모델로 선정되었다. 또한 모 드라마에서 유준상씨와 부자지간으로 연기한 적이 있어, 그들의 연기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이었다. 거기에 이제 곧 태어날 아기를 임신한 홍은희 며느리까지... 촬영 내내 이들이 실제 가족이라고 착각할만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어 스탭들 모두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 프로다운 모습으로 문에 머리까지 부딪히며 열연한 백일섭씨의 까메오 연기는 이번 하이마트 CF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를 둘러싼 4인의 가족, 아니 5인(?)의 가족이 보여준 포근한 사랑얘기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노래, 조하문의 ’’눈 오는 밤’’과 함께,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한편의 시처럼 시청자들의 머리가 아닌, 가슴을 파고드는 힘이 느껴지는 C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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