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많아야 CF도 잘 되지!
욕심많은 이효리의 롯데삼강 돼지바 TV-CM
최근 TV에서 눈에 띄는 광고가 있다. 바로 롯데삼강의 돼지바 신규 TV-CM. 모델은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CF여왕’’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효리. 자칫 돼지바의 ’’돼지’’라는 이름이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풍만한 몸매와 당당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이효리 만큼 ’’돼지’’와 어울리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

이효리는 이번 CM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일 듯한 눈웃음은 물론이고, "내가 좀 되지?"라고 말하면서 거만하면서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 표정은 당시 촬영장의 스탭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빨아들였다. 또한 제작진이 요구한 것 이상의 다양하고 깜찍한 율동을 즉흥적으로 선보여 촬영장에 탄성이 끊이지 않게 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번 CM의 백미는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 어찌나 앙증맞고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던지, 여성 시청자마저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CM에 표현된 효리의 겉모습보다 더 놀라운 게 있다면 바로 그녀의 욕심이다. 이번 CM 촬영에서 그녀는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다시 연기하는 ’’욕심’’을 내보이곤 했다. 욕심부리는 그녀의 모습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정을 바쳐 노력하는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여자 연예인이라면 ’’유리의 성에 갇혀 있는 공주’’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효리 그녀는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사랑스럽고 욕심많은 ’’돼지’’인 것이다.
<광고주 : 롯데삼강, 광고회사 : 대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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